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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봉투 파장’
  • 전체 기사 162
  • 2024년1월 10일

    •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임종성 의원 검찰 출석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임종성 의원 검찰 출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임종성 민주당 의원이 10일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 의원은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했다.검찰은 임 의원이 2021년 4월27일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았다고 의심한다. 앞서 검찰은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는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이성만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현재까지 검찰이 돈봉투 수수 의원으로 특정해 압수수색한 현직 국회의원은 이들 3명이다.임 의원과 허 의원의 이름은 지난해 10월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돈봉투 사건 재판에서 공개됐다. 검찰은 2021년 4월28일 윤 의원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인천 둘하고 (임)종성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를 빼...

      10:59

  • 1월 4일

    •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소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사진)가 4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둔 2021년 3월30일 이성만 의원으로부터 경선캠프 지역본부장 교부용 자금 1000만원을 수수하고, 지역본부장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총 65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4월19일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불법 선거자금 5000만원을 받고 같은 해 4월27~28일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뿌릴 돈봉투 20개(총 6000만원)를 윤관석 의원에게 제공한 혐의도 있다. 송 전 대표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기업인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송 전 대표가 공익법인인 먹...

      20:49

  • 2023년12월 26일

    • 묵비권 송영길 “이제 소환 불응”
      묵비권 송영길 “이제 소환 불응”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뒤 처음으로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송 전 대표는 자필 입장문을 통해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범죄 혐의에 대해 소환조사는커녕 서면조사도 못하는 비겁한 검찰이 2년 전 전당대회 사건을 갖고 100번 넘는 압수수색과 별건수사를 하는 것은 공정을 잃은 처사”라며 진술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검찰은 구속 이틀 뒤인 지난 20일부터 송 전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송 전 대표는 변호인 접견과 건강상 문제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송 전 대표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오늘(26일) 오후 검찰에 출두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피의자를 소환 압박하는 것은 헌법상 권리행사를 방해하는 검찰권 남용임을 밝히고자 한다”면서 “검찰에...

      21:16

  • 12월 19일

    • ‘돈봉투’ 기선 잡은 검…민주당, 총선 앞 ‘의원 줄소환’ 위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불법 정치자금)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됨에 따라 돈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힘이 실리게 됐다. 검찰은 최대 20명에 이르는 현역 의원들이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이 언제든지 검찰에 불려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송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 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가 불법 정치자금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온 것과 달리 유 부장판사는 관여 정황이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송 전 대표 구속을 기점으로 검찰은 실제로 돈봉투를 받은 의원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데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번 구속영장청구서에 범죄사실로 송 전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를 ...

      20:42

    •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구속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구속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불법 정치자금)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지난 4월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돈봉투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8개월 만이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 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둔 2021년 4월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뿌릴 돈봉투 20개 총 6000만원을 윤 의원에게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받은...

      00:04

  • 12월 18일

    •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의원에 5년형 구형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만들어 교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핵심 피고인들에 대해 3년 이상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재판장 김정곤) 심리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결심공판에서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3년 및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 사건을 “정당 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중대하게 침해한 사건이며, 경선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한 범행”으로 규정했다. 피고인들이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의원 등을 상대로 돈봉투를 살포함으로써 투표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송 전 대표가 당대표로 뽑혔다는 취지다.검찰은 “윤관석 피고인은 법정에서 범행을 일체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수수한 금품도 6000만원으로 ...

      20:50

    •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징역 5년 구형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조성해 교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핵심 피고인들에 대해 3년 이상의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재판장 김정곤) 심리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결심공판에서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3년 및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 사건을 “정당 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중대하게 침해한 사건이며, 경선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한 범행”으로 규정했다. 피고인들이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의원 등을 상대로 돈봉투를 살포함으로써 투표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송 전 대표가 당대표로 뽑혔다는 취지다. 송 전 대표는 경선에서 0.59%포인트 차로 신승을 거뒀다.검찰은 “윤관석 피고인은 법정에서 범행을 일체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의원들...

      17:19

    • [속보]송영길, 구속심사 출석···“검찰 강압수사, 성실히 소명할 것”
      [속보]송영길, 구속심사 출석···“검찰 강압수사, 성실히 소명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검찰과 송 전 대표 측은 범죄 혐의 소명 여부와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5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 도착해 ‘오늘 영장심사에서 어떻게 소명하실 건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검찰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잘 상의해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처벌을 모면하기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회유를 시도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 권한을 가지고 제 주변을, 100여명이 넘는 사람을 압수수색하고 그런 과정에서 사람이 죽기도 했다. 이 강압적 수사를 ...

      10:02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 구속 갈림길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 구속 갈림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구속 갈림길에 선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650만원의 현금이 민주당 국회의원·지역본부장 등에게 살포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중 4000만원은 여수 소각처리시설 관련 청탁 관련 뇌물이라고 봤다.검찰은 지난 13일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전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유 판사는 앞서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박용수 전 보좌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

      07:40

  • 12월 13일

    • 검,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
      검,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

      ‘8억대 불법자금’ 수혜자로 지목된 송, 혐의 전면 부인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 개시 8개월 만에 돈봉투 살포의 궁극적 수혜자로 지목된 최정점을 겨눈 것이다. 송 전 대표 구속 여부는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들 수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자신의 경선캠프에서 현역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총 6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살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송 전 대표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보좌관과 공모해 2021년 4월27∼28일 두 차례에 걸쳐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게...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