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22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윤리특위 1소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한다. 소위원회 위원 6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찬성하는 안으로 징계 수위를 정한다. 1소위는 국민의힘 3명, 민주당 3명으로 구성됐다.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권고했다. 정치권에선 김 의원이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자문위 권고대로 제명이 이뤄질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현역 의원 제명은 1979년 김영삼 전 대통령 사례가 유일해 제명은 과하다는 얘기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김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의원들에게 직접 해명하면서 감정에 복받쳐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국회의원 징계안은 윤리특위 소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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