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생으로 지난해 만 3세가 된 아동 중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을 전수조사 해보니 대부분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이 느리거나 희소 질환을 앓고 있는 등 지원이 필요한 아동 2577명에게는 복지서비스가 연계·지원됐다.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2023년 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당국은 아동복지법 제15조의4 등에 따라 만 3세가 됐으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했다. 정부는 조사 후 필요하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연계한다.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4분기(10~12월)에 실시한다. 복지부가 조사대상 명단을 지자체에 제공하면, 읍면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 등을 조사한다.이번 조사대상 아동은 총 2만519명(2019년 출생아동 30만8915명 중 6.6%)으로 전년(2만4756명)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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