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법 여부 가리는 것 아닌 규정 따라 판단”유사한 일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 참여교사 “교육 현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악성민원에 시달리던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에 나선 교사의 행위를 정서학대로 판단했던 세이브더칠드런이 규정에 따라 판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피해 조사는 위법 여부를 가리는 것이 아닌 아동학대 관련 규정 등에 따라서만 판단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에 대한 구호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 기구다.이 단체는 “당시 경찰청 112로 아동학대 신고 전화가 접수됨에 따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장조사를 진행했고, 아동복지법과 보건복지부가 정한 업무수행지침에 근거해 아동학대 피해조사를 했다”면서도 “산하기관인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관여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 비극적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슬프고 ...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