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교원단체들을 만나 교권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김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논의한 ‘교권 4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개정안) 신속처리 방침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정은 전날 아동학대처벌법과 경찰청 수사지침 개정 등을 통해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간담회에는 국회 교육위 간사인 이태규·법사위 간사 정점식·행안위 간사 이만희 의원이 참석한다.교원단체로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국내 교원단체 대표자이 참석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10일 교원단체들을 만나 ‘교권 보장법’의 조속한 처리를 약속한 바 있다. 여야는 교권 4법을 오는 15일 교육위 전체회의 등을 거쳐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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