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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잼버리
  • 전체 기사 180
  • 2023년8월 14일

    • 이정현 “‘잼버리 전북 책임론’ 당론이면 탈당하겠다”
      이정현 “‘잼버리 전북 책임론’ 당론이면 탈당하겠다”

      호남 출신 최초로 보수정당 대표를 지낸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잼버리 파행 사태 관련해 국민의힘이 전라북도 책임을 주로 묻는 모습과 관련해 14일 “그런 논평이 당론이라면 저는 오늘 탈당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국민의힘이 잼버리 사태 관련 전 정권과 전북도가 문제였다는 식으로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는 진행자 지적에 “정말 화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모두가 다 책임이 있다고 한다면 집권 여당 책임은 더 크다”며 “이거를(잼버리 사태를) 가져다가 지방자치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마치 호남에 또는 전남·전북의 도민들한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그게 당론이라면 오늘이라도 저는 그런 당에 머물러 있고 싶지 않다. 정말 정신 나간 소리”라고 했다.다만 이 전 대표는 현 정부에 대한 일방적 책임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이상민 행...

      10:50

  • 8월 13일

    • 유치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권…‘책임 범위’ 확장 노림수
      유치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권…‘책임 범위’ 확장 노림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 폐영에 따라 부실 개최에 대한 책임론 정국이 달아오르고 있다. 대통령실은 “책임이 있는 곳에 책임을 묻겠다”는 기조 아래 정부 차원의 고강도 감찰과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부지 선정 과정부터 문제가 누적됐다고 판단하고 초기 단계에서부터 책임을 규명한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부 차원의 잼버리 책임 규명에 대해 “부지 선정부터 잘못됐던 것인데 그 이후 정비 작업 등 전 과정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애초에 부지 선정부터 잘못된 게 아닌지, 부지를 바꿀 수 없다고 해도 (이후 부지 관리) 장비를 선정하는 과정은 제대로 된 것인지 등 진상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기간뿐 아니라 그 전의 준비 기간을 대상으로 전체 과정을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다.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1:04

    • 민주당 “윤 대통령 사과·한 총리 사퇴를”

      더불어민주당이 1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에 대해 “무능·무대책·무책임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3무 국정운영이 모두 드러난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윤 대통령 사과와 한덕수 국무총리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카드도 꺼내들었으나 상임위 차원의 대응이 먼저라며 추진 시기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은 국정을 책임지는 자리인데 윤 대통령은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책임을 회피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국민들,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과 부모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잼버리 정부지원위원장인 (한) 총리의 사퇴를 요구한다”면서 “여당은 여성가족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으나 어차피 없앨 여가부에만 책임을 묻지 말고 정부지원위원장인 한 총리가 책임질 일”이라고 지적했다.김 수석부의장은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정부와 조직위, 전북도의 책임을 규명...

      21:04

    • 안전불감·안일 행정·권위주의…세계에 드러낸 ‘한국 고질병’
      안전불감·안일 행정·권위주의…세계에 드러낸 ‘한국 고질병’

      극우 유튜버들 호남 비하이유 없는 지역 혐오 분출대회 운영 시종 주먹구구폭염·침수 피해엔 ‘느긋’ K팝 공연 ‘민간 동원’ 병폐국제 행사 개발 이용 도마‘K팝은 일류, 행정은 삼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이렇게 요약된다. 썰물에 갯바닥이 드러나듯 잼버리가 지난 자리에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가 곳곳에 남아 있다.① 이때다 싶어 고개든 혐오·차별잼버리의 열악한 시설·위생 상태가 지난 1일 개영 직후부터 논란이 되자 개최지인 전라북도에 대한 ‘지역 혐오’ 발언이 확산했다.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들은 ‘전라도 잼버리 참사’ ‘잼버리, 전라도가 먹고사는 방식’ 등 자극적인 제목을 단 영상을 게시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호남과 호남 주민에 대한 비하와 혐오 댓글이 줄을 이었다.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13일 “이번 잼버리 파행 때문에 가장 상처를 받았을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전북도민...

      21:00

    • “아이돌 팬도 축구 팬도 눈물…K팝 콘서트, 누가 이익 봤는가”

      외신들은 지난 1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정부가 혼란스러운 대회를 수습하려는 노력으로 K팝 콘서트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급조된 K팝 콘서트를 두고 “전체주의적 사고”를 드러냈다는 보도도 있었다.AFP통신은 12일 서울발 ‘K팝이 구출? 한국, 스카우트잼버리 폐막 콘서트에 올인’ 기사에서 수만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춤을 추고 야광봉을 흔들었다고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재앙이 된 행사를 수습하기 위해 수백만달러의 비상 자금을 투입했지만 K팝 팬들에서 공공부문 직원에 이르기까지 한국 정부의 접근 방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AFP통신은 잼버리 폐영식 공연과 시간이 일부 겹치는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갑자기 취소됐으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멤버 두 명이 군 복무 중인 BTS를 재결합시켜 무대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팬들의 반발을 샀다고 전했다. 또 연합뉴스...

      21:00

    • 감사원 ‘잼버리 파행’ 책임 규명 나선다···이르면 이번주 감사 착수
      감사원 ‘잼버리 파행’ 책임 규명 나선다···이르면 이번주 감사 착수

      감사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이르면 이번주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 관계 기관과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에 대한 감사 준비에 착수했다. 투입될 감사관 인원 조정이 마무리되는대로 감사 착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잼버리 대회는 지난 12일 공식 일정을 마쳤다.당초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나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감찰 주체로 거론됐지만 감찰 규모가 방대해 감사원이 맡기로 했다. 새만금이 잼버리 개최지로 선정된 2017년 8월부터 6년동안의 준비 상황을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이다. 감사 대상이 최소 수백 명으로 예상되고, 대회 준비에 쏟아부은 예산도 1000억원을 넘는다. 감사원이 전라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대한 직무감찰권을 갖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감사원은 대회 유치 단계부터 부지 선정, 인프라 구축, 조직위 운영 실태,...

      20:58

    • 방만 운영, 준비 부실, 주체 혼선…잼버리 파행 ‘책임’ 가린다

      추경 등 총 1171억 사업비 폭증에도기반 시설 엉망…수습비 300억까지사전 경고 무시, 정부·지자체 무능 감사·감찰 예고…여야 ‘공방’ 예상숱한 논란 속에 끝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두고 ‘책임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은 감사·감찰을 예고했고, 국회 유관 상임위원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부지 선정 과정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난 ‘개발 지상주의’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핵심 키워드는 ‘방만 운영’이다. 잼버리조직위원회는 이번 잼버리에 총 1171억원(행사 개최 직전 기준)의 사업비를 사용했다. 잼버리 유치 전 예산은 491억원으로 계획됐지만 3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으로 2배 이상 불어났다. 역시 간척지에서 열렸던 2015년 일본 야마구치현 잼버리 총사업비(약 395억원)의 3배 수준이다.예산과 비교해 영지 시설은 극히 열악했다. 사업비 1171억원의 구체적 용처를 보면 조직위는 시설비(야영장 ...

      20:54

    • 문재인 전 대통령 “잼버리로 우리는 국격, 긍지를 잃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잼버리로 우리는 국격, 긍지를 잃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3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며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었다. 이어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며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했다.문 전 대통령은 “새만금을 세계에 홍보해 경제적 개발을 촉진함과 아울러 낙후된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여겨,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던 전북도민의 기대는 허사가 되고 불명예만 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이번의 실패가 쓴 교훈으로 남고, 대한민국이 보란 듯이 다시 일어서기 바란다”며 “실망이 컸을 국민, 전세계의 스카우트 대원들, 전북도민과 후원기업들에 대회 유치 당시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문 전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는 문재인 정부에서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유치하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는 여권의 ...

      19:32

  • 8월 11일

    • 응원봉 흔들며 함성…‘새만금 악몽’ 날린 ‘K팝 피날레’
      응원봉 흔들며 함성…‘새만금 악몽’ 날린 ‘K팝 피날레’

      대원들, 비 아랑곳 않고 공연 즐겨뉴진스·아이브 노래 ‘떼창’ 호응도19개팀, 급한 일정에도 완벽 무대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우여곡절 끝에 열린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마무리됐다.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색색의 팀복을 입은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4만여명으로 가득 채워졌다. 대원들은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시종일관 큰 함성과 함께 콘서트를 즐겼다. 콘서트가 열리기 직전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공연 내내 지급받은 별과 하트 모양의 ‘K팝 응원봉’ 수만개가 반짝반짝 빛났다.첫 무대는 댄스그룹 홀리뱅이 열었다. 음악이 나오기 전 댄서들이 등장해 포즈를 취하자 무대와 가장 가까운 야외석에서부터 함성이 터졌다.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과 뉴진스 혜인, 있지(ITZY) 유나가 맡았다. 혜인은 “국적, 인종, 언어의 벽을 넘어 모였다. 많은 청소년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설레고 떨린다”...

      20:57

    • 상암 집결한 대원들 “한국인들이 다들  환대” “환경 나빴지만 괜찮은 여행”
      상암 집결한 대원들 “한국인들이 다들 환대” “환경 나빴지만 괜찮은 여행”

      경찰 600명·의료진 40명 등 배치긴급 차출 공무원들이 입장 도와경기장 밖엔 축구팬 ‘1인 시위’도수도권에 부슬비가 내린 11일 태풍 ‘카눈’을 피해 각지로 흩어졌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폐영식 및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갑작스럽게 준비된 터라 4만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행사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대원들은 긴급 차출된 경찰·행정 공무원들의 인솔에 따라 경기장으로 질서정연하게 들어섰다.오후 2시가 지나자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탑승한 버스가 하나둘씩 속속 도착했다. 숙소와 국가 등이 표시된 깃발을 든 인솔자를 따라 움직이는 대원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기대감도 엿보였다. 입장이 정체될 때면, 응원가를 부르거나 옆줄의 대원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사기를 북돋웠다.케냐 대원들은 스카우트 정신을 뜻하는 “스팀”과 “판다! 판다!” 구호를 신나...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