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환율 속에 기후변화 여파로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탓에 지난달 수입물가가 넉달 연속 상승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커피 원두 가격은 한 달 전보다 약 15%, 1년 전보다는 50% 가량 올랐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4월 수입물가지수는 143.68로 전달보다 3.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2022년 11월(147.92) 이후 가장 높다. 상승 폭도 지난해 8월(4.1%) 이후 가장 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9% 올랐다.한은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두바이유의 배럴당 평균 가격은 3월(84.18) 대비 5.9% 상승한 89.17달러였다.원재료는 전월 대비 5.5%, 중간재는 3.7%, 소비재는 1.9%, 자본재는 1.9% 올랐다.원재료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건 커피였다. 커피 원두는 한달 전보다 14.6% 올랐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6.7% 상승했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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