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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비상’
  • 전체 기사 335
  • 2024년5월 8일

    • 소화제 11%↑, 감기약 7%↑…상비약 가격 상승폭 소비자물가 2~4배 수준
      소화제 11%↑, 감기약 7%↑…상비약 가격 상승폭 소비자물가 2~4배 수준

      병원비와 약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다. 특히 소화제·감기약 등 일부 상비약의 물가 상승 폭은 전체 소비자물가의 2∼4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원진료비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2017년 3분기(1.9%) 이후 6년 반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입원진료비 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3∼4분기 1.8%를 기록한 뒤 2년간 1.5%를 유지했지만 지난해(1.7%)에 이어 올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8% 올랐던 외래 진료비도 올해 1분기 2.0% 오르며 다시 상승세다.새해 들어 진료비가 일제히 오른 것은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에 따른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의 평균 인상률은 1.98%다.약값의 본인부담액도 수가 인상 폭...

      08:08

  • 5월 7일

    • 양배추 도매가, 1년새 2배···채소가격 이달까지 비싸다
      양배추 도매가, 1년새 2배···채소가격 이달까지 비싸다

      양배추와 배추 등 채소 가격이 1년 전보다 최대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잦은 눈·비로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봄철 시설재배 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이 겹친 탓이다. 다음달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 강세는 둔화되겠지만, 지난해보다는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1~6일 양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6038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8.4% 높다. 양배추 가격은 재배면적 감소와 생산량 감소 등 영향으로 5월 내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총 생산량은 6만3000톤으로 평년 대비 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양배추 재배면적은 1458ha로, 평년 대비 5.4% 감소할 전망이다.지난달 중순 포기당 6448원까지 오른 양배추 도매가격은 하순부터 경남 밀양, 대구 등에서 시설재배 물량이 출하되며 소폭 하락한 흐름이다. 농식품부는 6월 노지 양배추가 나오기 전까지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

      16:19

  • 5월 6일

    • “김밥 한 줄 5000원, 서민 음식 맞나”…체감 안 되는 물가 둔화
      “김밥 한 줄 5000원, 서민 음식 맞나”…체감 안 되는 물가 둔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남편, 아이와 함께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임모씨(42)는 식당 가격표를 보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점심은 가볍게 먹자”며 들른 분식집 메뉴판에는 ‘기본 김밥 한 줄 5000원’ ‘칼국수 1만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임씨는 “김밥 가격이 올랐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한 줄에 5000원까지 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오후에 서울시내 이곳저곳을 둘러본 후 저녁을 먹으러 들른 중식집에선 탕수육(소)과 오리 요리, 게살볶음밥 등 메뉴 3개를 시키니 10만원이 나왔다. 임씨는 “대체공휴일인 6일엔 치킨을 시키려고 했다가 그냥 집밥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서민 체감도가 높은 외식물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외식물가는 3년째 전체 평균을 상회하며 지표와 체감상 괴리감을 키우고 있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

      20:39

  • 5월 3일

    • 국제 유가 하락세에도…휘발유 1800원대 육박
      국제 유가 하락세에도…휘발유 1800원대 육박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정유업계에 석유제품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정유업계, 알뜰주유소 운영사, 석유공사 등과 함께 국내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3월 평균 리터(ℓ)당 16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은 4월 중순 1700원대에 진입한 이후 최근에는 1710원대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3일 기준으로 ℓ당 1785원까지 올랐다.안 장관은 “물가 안정이 곧 민생인 만큼, 국제유가 상승의 부담이 국민에게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업계에 당부했다. 정유업계에서도 최근 어려운 민생상황에 공감하며, 석유제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키로 했다. 또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도 최소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

      14:28

  • 5월 2일

    • 소비자물가, 석 달 만에 꺾여 2%대로…사과·배값은 고공행진
      소비자물가, 석 달 만에 꺾여 2%대로…사과·배값은 고공행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3%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사과와 배 가격이 1년 전보다 두 배 안팎으로 오르는 등 과일가격 고공비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9% 상승했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2.8%를 기록한 뒤 2~3월 연속 3.1%에 머물다 석 달 만에 2%대로 복귀했다.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축산물(0.3%), 수산물(0.4%)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농산물이 20.3% 뛴 탓이다. 가공식품은 1.6%, 석유류는 1.3%, 전기·가스·수도는 4.9% 각각 상승했다.기여도 측면에서는 농산물이 물가상승률을 0.76%포인트 끌어올렸다. 외식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물가도 0.95%포인트 물가상승에 기여했다. 중동 리스크 속에 석유류 가격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21:06

    • 사과·배 가격 ‘1년새 2배’로 올랐다
      사과·배 가격 ‘1년새 2배’로 올랐다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부족한 사과 등 과일의 가격 급등세가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기상여건 개선과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등 영향으로 4월 상승 폭이 전월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저장량이 계속 줄고 있어 7~8월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진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사과(80.8%)와 배(102.9%) 등 신선과실이 1년 전에 비해 38.7% 상승했다. 신선과실 물가는 지난해 8월(14.3%)부터 오르기 시작해 9월∼올해 1월 20%대, 지난 2월과 3월은 4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에서 “기상 호전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정부의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에 힘입어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대체로 낮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3월18일 1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가격안정자금을 투입했다. 농산물 ...

      08:01

    • 소비자물가 석달 만에 2%대···‘금사과’ ‘금배’는 지속
      소비자물가 석달 만에 2%대···‘금사과’ ‘금배’는 지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3%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사과와 배 가격이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르는 등 과일가격 고공비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2.9% 상승했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 1월 2.8%를 기록한 뒤 2~3월 연속 3.1%에 머물다 석 달만에 2%대로 복귀했다.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축산물(0.3%), 수산물(0.4%)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농산물이 20.3% 뛴 탓이다. 가공식품은 1.6%, 석유류는 1.3%, 전기·가스·수도는 4.9% 각각 상승했다.기여도 측면에서는 농산물이 물가상승률을 0.76%포인트 끌어올렸다. 외식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물가도 0.95%포인트 물가상승에 기여했다. 중동 리스크 속에 석유류 가격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0.05%포인트에 그쳤다.공미숙 통...

      08:00

    • ‘버거플레이션’ 현실화…맥도날드 빅맥 세트 7000원 돌파
      ‘버거플레이션’ 현실화…맥도날드 빅맥 세트 7000원 돌파

      맥도날드가 일부 메뉴 가격 인상에 나선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각광받는 버거의 가격도 오르면서 ‘버거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된 셈이다.맥도날드는 2일 16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제품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올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품목별로는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트리플치즈버거가 100원씩 올랐고, 불고기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됐다.인기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일하지만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한편 피자헛도 이날 프리미엄 메뉴 중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의 가격을 올렸다. 앞서 피자헛은 지난해 6월 원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가격을 올렸는데 이번엔 고객 품질 만족도 향상을 이유로 약 1년만에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07:53

  • 5월 1일

    • 중국산에 치이고 엔저에 밀리고…철강업계 수익성 ‘빨간불’

      ‘슈퍼 엔저(달러 대비 일본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산 저가 제품이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엔저 현상으로 일본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5.9%, 엔·달러 환율은 12.4% 각각 올랐다.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 하락 폭이 원화보다 더 커진 것이다.일본은 한국과 제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유사해 환율 차이가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직접적 요인이 된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과 일본산 철강재 수입량은 각각 873만t, 561만t으로 전년 대비 29.2%, 3.1%씩 늘어났다. 한국의 전체 수입 철강재 중 중국과 일본에서 들여온 철강이 차지하는 비율은 92%에 달했다.국내산 열연강판(SS275 기준) 가격은 중국산 제품 유입으로 최근 1t당 70만원대까지 내려간 것으로 파악된다. 수입 열연강판은 ...

      21:11

  • 4월 30일

    • “IMF 실업경험이 아직도 소비 부진에 영향 미쳐”
      “IMF 실업경험이 아직도 소비 부진에 영향 미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겪은 실업 경험 때문에 한국인들의 씀씀이가 줄어 소비가 예전만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실업 경험이 가계소비에 미치는 장기 효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과거 실업 경험이 가계 소비에 유의미하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여기서 실업 경험이란 개인의 실제 실업 상태는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치솟는 경험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한은은 1996∼2021년 한국노동패널·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가계소비는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크게 떨어진 뒤 지금까지 이전 증가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1971년부터 1997년까지 실질가계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20.3%였으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1998년~2008년까지 7.1%로 내려왔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 충격 이후 2009년~2021년까지 연평균 3.5% 증가율을 보였다.외...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