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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비상’
  • 전체 기사 335
  • 2024년9월 24일

    • 2만원 배추, 1만원 시금치…한달 새 각각 73%·124% ‘급등’
      2만원 배추, 1만원 시금치…한달 새 각각 73%·124% ‘급등’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다시 급등했다. 배추는 한달 사이 73%, 시금치는 120% 넘게 올랐다. 다만 공산품 가격이 안정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는 소폭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119.56)보다 0.1% 하락한 119.41(2020년 수준 100)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 둔화세가 확대될 전망이다.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6월 119.23으로 5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가 7월 119.56으로 반등했고, 다시 8월 들어 하락했다. 1년 전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13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물이 5.3% 상승했다. 농산물(7.0%), 축산물(4.2%) 등이 오른 탓이다. 특히 배추는 73% 올랐고, 시금치는 124.4%를 기록했다. 쇠고기도 11.1% 올랐다.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08:39

  • 9월 23일

    • 배추 한 포기 2만원
      배추 한 포기 2만원

      일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이 2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사해 공개하는 가격대와 비교해 실제 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2배 이상이다.2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하나로마트 배추값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하나로마트 매장 안의 국내산 배추 한 통 가격이 2만2000원으로 표기된 가격표가 찍힌 사진이 첨부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추 가격이 미쳤다’ ‘김치가 아니라 금치로 불러야 한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하는 평균값의 2배 수준이다. aT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하나로마트 등 각 유통사에서 조사한 배추 가격을 매일 공시하고 있다.이날 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여름 고랭지 배추 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9321원이다. 1년 전 조사 가격(6193원)과 비교하면 50.5% 비싸고 평년과 비교하면 29.2% 높은 수준이다.배...

      20:20

    • 사 먹는 ‘배추김치’ 요즘 죄다 품절인 이유가 있었다
      사 먹는 ‘배추김치’ 요즘 죄다 품절인 이유가 있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이 2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사해 공개하는 가격대와 비교해 실제 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2배 이상 높다.2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하나로마트 배춧값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하나로마트 매장 안의 국내산 배추 한 통 가격이 2만2000원으로 표기된 가격표가 찍힌 사진이 첨부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추 가격이 미쳤다’, ‘김치가 아니라 금치로 불러야 한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하는 평균값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aT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하나로마트 등 각 유통사에서 조사한 배추 가격을 매일 공시하고 있다.이날 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여름 고랭지 배추 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9321원이다. 1년 전 조사 가격(6193원)과 비교하면 50.5% 비싸고 평년과 비교하면 29.2% 높은 수준이다.배추는 ...

      18:27

  • 9월 9일

    • 시금치값이 삼겹살값보다 비싸다
      시금치값이 삼겹살값보다 비싸다

      폭염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와 무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한 달 새 20%에서 최대 12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규모 비축 물량 방출과 할인 지원 확대 등 가격 안정 대책에도 가격 강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시금치(이하 상품 기준) 소매가격은 100g당 4070원으로, 한 달 전(1840원)에 비해 121.2% 올랐다. 같은 기간 파프리카(200g)는 1339원에서 2330원으로 74.0% 뛰었다. 추석 주요 성수품인 배추(1포기)는 5499원에서 7077원으로, 무(1개)는 3009원에서 3698원으로 각각 28.7%, 22.9% 뛰었다.채소류 가격은 7~8월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오름세를 탔다. 배추는 재배 면적이 줄어든 데다 농가들이 추석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배추 심는 시기를 늦추면서 공급량이 더 쪼그라들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06:00

  • 9월 8일

    • 한달 새 ‘두 배↑’ 시금치···배추 29%·무 22% ‘채소값 천정부지’
      한달 새 ‘두 배↑’ 시금치···배추 29%·무 22% ‘채소값 천정부지’

      폭염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와 무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한달 새 20%에서 최대 120%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규모 비축 물량 방출과 할인 지원 확대 등 가격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 강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시금치(이하 상품 기준) 소매가격은 100g당 4070원으로, 한달 전(1840원)에 비해 121.2% 올랐다. 같은 기간 파프리카(200g)는 1339원에서 2330원으로 74.0% 뛰었다. 추석 주요 성수품인 배추(1포기)는 5499원에서 7077원으로, 무(1개)는 3009원에서 3698원으로 각각 28.7%, 22.9% 뛰었다.채소류 가격은 7~8월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오름세를 탔다. 이 중 배추는 재배 면적이 줄어든데다, 농가들이 추석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배추 심는 시기를 늦추면서 공급량이 더 쪼그라들었다.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등...

      14:59

  • 9월 6일

    • 한동훈, 12일 안성서 첫 현장 최고위···“추석 농산물 물가 점검”
      한동훈, 12일 안성서 첫 현장 최고위···“추석 농산물 물가 점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안성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2일 안성의 농산물 판매장에서 최고위를 연다. 국민의힘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추석 앞두고 농산물 물가 점검 취지”라고 말했다.한동훈 지도부는 회의 직후에는 국민의힘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농산물 창고를 방문해 물가, 수급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야채·과일·축산물·수산물 가격 상승은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대단히 심하고 반응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각 지역을 돌며 현장 최고위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18

  • 9월 5일

    • 식자재값 고공행진에 자영업자 “이번 명절 장사는 포기”
      식자재값 고공행진에 자영업자 “이번 명절 장사는 포기”

      김밥에 ‘시금치 대신 부추’ 양념은 대파 대신 양파로 그래도 안 되면 메뉴서 빼“얼갈이배추 한 단에 7000원 정부 물가 대책 체감 안 돼”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한 반찬가게는 진열대 곳곳이 비어 있었다. 높은 채소 가격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7월 시금치나물을, 지난달에는 파김치 등을 뺐기 때문이다. 유아차를 끌고 온 손님이 머윗대 나물을 찾자 종업원 김모씨(62)는 “머윗대는 지금 없다”며 대신 고구마 줄기 무침을 추천했다. 김씨는 “채소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며 “일단 양을 줄이고, 그래도 감당이 안 되면 시금치나 파김치처럼 진열대에서 아예 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지난 4~5일 만난 반찬가게·식당 운영자들은 연일 오르는 식자재 가격에 시름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자영업자는 식자재를 비싼 재료 대신 값싼 재료로 바꾸거나 메뉴판에서 일부 메뉴를 없애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었다. 견디지 못해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도 있었다.서...

      21:14

    • 내놓을 반찬이 없어 반찬가게를 내놨어요···무서운 채솟값
      내놓을 반찬이 없어 반찬가게를 내놨어요···무서운 채솟값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한 반찬가게는 진열대 곳곳이 비어 있었다. 높은 채소 가격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7월 시금치 나물을, 지난 달에는 파김치 등을 뺐기 때문이다. 유아차를 끌고 온 손님이 머윗대 나물을 찾자 종업원 김모씨(62)는 “머윗대는 지금 없다”며 대신 고구마 줄기 무침을 추천했다. 김씨는 “채소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며 “일단 양을 줄이고, 그래도 감당이 안 되면 시금치나 파김치처럼 진열대에서 아예 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지난 4~5일 만난 반찬가게·식당 운영자들은 연일 오르는 식자재 가격에 시름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자영업자는 식자재를 비싼 재료 대신 값싼 재료로 바꾸거나 메뉴판에서 일부 메뉴를 없애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었다. 견디지 못해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도 있었다.서울 마포구 아현시장에서 13년째 김밥집을 운영하는 강모씨(64)는 “7월쯤부터 김밥에 시금치 대신 부추를 넣고 있다”고 말했다. 시금치가 4㎏짜리 한 상자...

      16:58

  • 9월 3일

    • 여전히 ‘금채소’인데?…8월 물가 상승률 3년5개월 만에 최저
      여전히 ‘금채소’인데?…8월 물가 상승률 3년5개월 만에 최저

      전년 동월 대비 2% 상승농축수산물 상승폭 둔화시금치 62%·상추 41% 등일부 품목은 여전히 강세정부 “추석 전후로 안정”주부 문모씨(53)는 지난달 말 대형마트에서 시금치를 사려다 한 묶음에 5000원이 넘는 가격에 발길을 돌렸다. 배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문씨는 “추석 상품 할인이 많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비싼 품목은 여전히 비쌌다”며 “잡채 등 올해 추석상에 올릴 음식 수를 줄일 생각”이라고 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앞으로 2%대 초반 상승률을 보이며 물가가 안정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일부 품목은 여전히 가격대가 높아 소비자의 체감 물가와 괴리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한 114.54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3월(1.9%)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7월(2.6%)...

      21:47

    • 사과·배값 작년 추석보다 내릴 듯…배추·무는 두 자릿수 오름세
      사과·배값 작년 추석보다 내릴 듯…배추·무는 두 자릿수 오름세

      추석을 전후로 사과와 배 등 과일과 축산물의 도매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하락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배추와 무 등 일부 채소 가격은 지난달 폭염 영향으로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9월호’ 보고서를 보면, 이달 사과(홍로) 도매가는 10㎏에 4만4000∼4만8000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6.4~41.7% 저렴하다.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농경연은 설명했다. 배(신고) 도매가는 15㎏에 약 4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4%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농경연이 예측한 올해 사과 생산량은 47만6000∼49만2000t이다. 이는 평년(2019~2023년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냉해와 탄저병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지난해보다는 20.7~24.7% 많다. 배의 올해 생산량은 21만8000t으로, 지난해보다 18.8% 증가할 것으로 내다...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