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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비상’
  • 전체 기사 335
  • 2024년7월 23일

    • 생산자물가 7개월만에 꺾였지만…최상목 “기상이변으로 7월 물가 일시적 반등 가능성”
      생산자물가 7개월만에 꺾였지만…최상목 “기상이변으로 7월 물가 일시적 반등 가능성”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달 들어 이어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가 재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6(2020년 = 100)으로 전월(119.25) 대비 0.1% 내렸다. 생산자물가(전월비)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1년 전보다는 2.5% 올랐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2.8% 하락하며 전체 물가의 둔화를 이끌었다. 올해 초 오름세를 보였던 농산물 물가는 4월부터 석달 연속 4% 넘게 하락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배(199.7%), 사과(71%), 김(56%) 등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공산품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물가는 0.1% 상...

      11:40

  • 7월 11일

    • 역대급 폭우에…먹거리 물가 다시 ‘비상’
      역대급 폭우에…먹거리 물가 다시 ‘비상’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역대급 폭우로 축구장 1만3000여개 넓이의 농작물 재배지가 물에 잠기고 약 34만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채소 등의 생산 차질이 우려되면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던 먹거리 물가에도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 농작물 재배지 침수 면적(10일 오후 6시 기준)은 9522㏊(헥타르·1㏊는 1만㎡)로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0.714㏊) 1만3000개 크기가 넘는 면적으로, 품목별로는 벼 피해 면적(7456㏊)이 가장 컸다. 이어 콩(486㏊)과 고추(309㏊)를 비롯해 수박(116㏊), 포도(99㏊) 등 과일·과채류도 침수 피해를 봤다.이외에도 농경지 유실·매몰 88㏊, 축사 침수·파손 약 21㏊, 가축 폐사 33만9000마리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파악된 잠정치로, 추후 집계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병충해 확산 우려도 제기된다....

      21:30

  • 7월 8일

    • [단독]“채소가격안정제 확대” 약속한 농식품부, 업무보고 자료에서 삭제, 왜?
      [단독]“채소가격안정제 확대” 약속한 농식품부, 업무보고 자료에서 삭제, 왜?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농가의 손실 보전을 위한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내용을 전부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업무보고 등에서 줄곧 ‘사업 확대’를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삭제 배경을 두고 여러 뒷말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농식품부가 양곡관리법(양곡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에 반대하며 대안으로 밀고 있는 수입안정보험제도와 사업 내용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폐지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5일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업무현황’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진행 중인 채소가격안정제 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빠져 있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채소가격안정제는 배추 등 노지 밭작물 7개 품목의 수급안정을 위해 농가에 면적 조절, 출하 조절 등 의무를 부여하되, 이를 이행하면 도매시장 평년 가격의 80% 수준에 맞춰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다.농식품부는 지난 3월 ‘2024년 업무보고’에...

      16:08

  • 7월 5일

    • 먹거리 물가 잡으려 ‘할당관세’ 남발…농가 “생존 위협” 반발
      먹거리 물가 잡으려 ‘할당관세’ 남발…농가 “생존 위협” 반발

      농식품부, 51개 품목 적용 발표대부분 무관세…매년 대상 늘어수급 불안 때마다 수입에 의존효과 일시적…자생력 저해 우려전농 등 농민단체들 “정부 규탄”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낮추기 위해 수입 농축산물의 관세를 인하하는 할당관세 정책을 반복하면서 생산 농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할당관세 적용 대상이 늘면서 농가 소득과 생산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할당관세 정책이 생산 농가 자생력과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채소류와 과일류, 식품 원료 등 51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1600억원 정도다.당초 6월 말 종료하기로 했던 신선과일과 양배추 등 37개 품목은 하반기까지 연장하고, 무와 코코아버터 등 8개 품목은 신규 도입됐다. 또 상반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해온 배추와 당근, 옥수수 등 6개 품목은 9~10...

      06:00

  • 7월 4일

    • 물가대책 ‘전가의 보도’ 된 할당관세, 농민들은 왜 반대하나
      물가대책 ‘전가의 보도’ 된 할당관세, 농민들은 왜 반대하나

      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낮추기 위해 수입 농축산물의 관세를 인하하는 할당관세 정책을 반복하면서 생산 농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할당관세 적용 대상이 늘면서 농가 소득과 생산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할당관세 정책이 생산 농가 자생력과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채소류와 과일류, 식품 원료 등 51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1600억원 정도다.당초 6월 말 종료하기로 했던 신선과일과 양배추 등 37개 품목은 하반기까지 연장하고, 무와 코코아버터 등 8개 품목은 신규로 적용한다. 또 상반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해온 배추와 당근, 옥수수 등 6개 품목은 9~10월까지 유지한다.할당관세는 특정 수입품에 대해 기본 관세율의 최대 40%포인트 범위에서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가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최대 10% 세율을 적용받는 경우도 있지만...

      15:56

  • 7월 2일

    • 6월 물가 2.4% 상승…과일값 강세는 여전
      6월 물가 2.4% 상승…과일값 강세는 여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을 보이며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 강세가 여전했고, 석유류와 외식의 일부 품목 물가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대(3.1%)로 높아진 후 4월(2.9%)과 5월(2.7%) 연속 2%대로 둔화 흐름을 보였다.지난달 물가는 농축수산물이 6.5% 올라 상승 폭이 컸다. 사과(63.1%)와 배(139.6%) 등 신선과실이 31.3% 급등했다. 배 가격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다.과일을 제외한 품목 중에선 김이 28.6% 올라 1987년 12월(34.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토마토(18.0%), 고구마(17.9...

      20:22

  • 6월 18일

    • OECD 국가 평균의 1.6배…의식주 물가 더 비싼 한국

      한국인들의 의식주 비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평균보다 1.6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과는 약 3배, 의류는 2배 더 비쌌다. 한국은행은 농산물처럼 구조적 원인으로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수입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은은 18일 ‘우리나라 물가 수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물가 수준은 OECD의 중간 수준이나, 의식주 물가가 55% 더 높다”고 밝혔다.의식주 가운데 의류·신발과 식료품의 가격지수는 OECD 평균보다 약 1.6배 높았고, 주거비는 1.2배로 모두 평균을 웃돌았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사과는 OECD 평균보다 약 2.8배, 감자 2배, 돼지고기 2배, 티셔츠는 2배 더 높았다.반면 공공요금(전기·가스·수도, 대중교통) 가격지수는 OECD 평균보다 27% 낮았다. 택시비는 다른 나라의 0.8배 수준이었으며, 수도요금과 전기료 등은 OECD 평균의 절반 정도였다. 특히 O...

      21:17

  • 6월 13일

    • 밍밍해진 얼그레이, 기분 탓이 아니었네

      가격을 그대로 두는 대신 용량을 교묘히 줄이는 이른바 ‘꼼수 인상’ 상품들이 대거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후 가격 대비 용량이 줄어든 상품 33개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슈링크플레이션이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합친 단어다. 기업이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은근슬쩍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행위를 말한다.적발된 33개 상품은 대부분 과자류와 젤리, 치킨 등으로 적게는 5.3%, 많게는 27.3% 용량이 줄었다. 용량이 변경된 시기와 상품 수는 지난해 16개(48.5%), 올해 17개(51.5%)였다.국내 제조 상품 가운데 SPC삼립의 ‘삼립 그릭슈바인 육즙가득 로테부어스트’는 기존 1팩에 5개(440g)에서 2팩에 3개(360g)로 포장이 변경되면서 용량이 18.2% 줄었다.‘오설록 제주 얼그레이 티백’은 1개 용량이...

      21:41

  • 6월 12일

    • 이창용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천천히 서둘러라”
      이창용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천천히 서둘러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현재의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직 금리를 내릴 시기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이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74주년 기념식에서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라는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의 원칙을 거론하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마지막 구간에 접어든 지금, 이런 상충관계를 고려한 섬세하고 균형있는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물가의 상방 위험이 커진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섣부른 통화완화 기조로의 선회 이후 인플레이션이 재차 불안해져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때 감수해야 할 정책비용은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너무 늦게 정책기조를 전환할 경우 내수 회복세 약화와 연체율 상승세 지속 등으로 시장불안을 초래할 수 있고, 너무 일찍 정책기조를 ...

      14:57

    • 올해도 ‘밀크플레이션’ 다시 오나
      올해도 ‘밀크플레이션’ 다시 오나

      낙농가, 상한인 ℓ당 26원 인상 요구작년 ℓ당 88원 올려 10월부터 적용우유 원료 사용한 제품 도미노 인상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 간 협상이 11일 시작됐다. 낙농업계는 협상 범위 내 최대치인 ‘ℓ당 26원’ 인상을 요구한 반면, 정부는 물가 상승 압력을 이유로 ‘동결 또는 최소 인상’을 제시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낙농진흥회는 이날 이사 7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원유 가격 협상에 들어갔다. 소위원회가 가격을 정하면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유업체는 관행적으로 낙농진흥회가 결정한 원유 가격을 따르고 있다.인상분은 오는 8월부터 적용되지만, 여건에 따라 적용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 지난해는 7월27일 협상 타결 후 물가 부담 완화를 이유로 10월부터 적용됐다.올해 원유 가격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원유 ...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