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이후 하바롭스크주에 도착했다.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는 이날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이 도시에 있는 첨단 다목적 전투기 수호이(Su)-57과 민간 항공기 등을 생산하는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AP는 “항공기 공장 방문은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대가로 김 위원장이 러시아로부터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를 암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이 곳에 김광혁 조선인민군 공군사령관과 김명식 해군사령관도 동행하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김 위원장이 전투기 생산 공장뿐만 아니라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조선소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일정을 소화한 뒤 전용 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1150㎞가량 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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