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3][단독]국토부가 ‘비공개’한 용산공원 안전성 보고서 살펴보니](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3/10/26/news-p.v1.20220610.5df4b185d1914e5081e88a0751163edf_P1.jpeg)
서울 용산공원 부지의 일부 구역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 토양 위에 차단층을 형성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민주당 의원(비례)이 26일 확보한 ‘용산 부분반환부지의 임시 활용을 위한 토양 안전성 분석 및 예방조치 방안 수립 용역’ 보고서를 보면 용산 부분반환부지 중 스포츠필드에서는 비소·납·아연·불소·석유계총탄화수소가, 소프트볼장에서는 구리·아연·불소가 토양오염 우려 기준 중 1지역(공원, 과수원, 주거지, 어린이 놀이시설 등) 기준을 넘겼다.앞서 국토부는 뉴스타파의 해당 보고서 정보공개청구를 거부하고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가 뉴스타파가 제기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지난달 15일 패소했다.보고서를 보면 연간 50주, 주 3회, 회당 2시간 동안 공원을 이용해 연간 총 12.5일간 공원 시설 내에 머물 경우에는 양쪽 부지 모두 발암 위해도, 비발암 위해도가 허용 가능 수준을...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