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택 고액 임대 로비 의혹’엔“동의 안 해…중개인 통해 계약”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해 논란이 된 국방부의 정신전력교육 기본 교재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장으로서 그 방향성에 대한 논의는 진행했지만 독도 기술 부분에 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후보자와 가족이 생활한 자택 1층이 법적으로 취사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근린생활시설로 등록돼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조 후보자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8월2일 정신교육 추진 회의를 주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최근 국방부가 ‘독도 영토분쟁’ 기술을 해 논란이 된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 교재의 세부 내용은 몰랐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해당 회의에서 “(교재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세부 내용은 얘기한 적이 없고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정부의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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