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은 지난 11일 개최국 카타르의 2연패로 막을 내렸지만, 한국은 이제 시작일지 모른다. 감독 거취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60)을 둘러싼 여론이 심상치 않다. 5년 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의 8강보다 나은 4강에 올랐으나 역대 최고의 전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4년 만의 우승컵을 놓친 것에 실망하는 목소리가 높다.클린스만호가 귀국한 자리부터 ‘엿 세례’와 함께 “집에 가” “고 홈(Go home)”이라는 고함이 쏟아졌다.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이 정말 10일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여론은 악화일로가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 등 정치권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한 데 이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사실 클린스만 감독은 평판 좋은 지도자는 아니었다. 역대 외국인 지도자 가운데 첫 승리가 가장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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