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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후폭풍
  • 전체 기사 118
  • 2024년1월 31일

    • 조현우 승부차기서 두 차례 선방···클린스만호, 사우디 잡고 힘겹게 8강행
      조현우 승부차기서 두 차례 선방···클린스만호, 사우디 잡고 힘겹게 8강행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오른 클린스만호는 이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사우디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이 나오지 않아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9분이 흐름 시점 조규성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설영우가 넘겨준 헤더 패스를 조규성이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다.연장 전·후반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국은 골키퍼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웃...

      04:36

    • 극적인 동점골 조규성 “영우가 줄 때 골이라 생각했다”
      극적인 동점골 조규성 “영우가 줄 때 골이라 생각했다”

      “(설)영우가 줄 때 골이라 생각했죠.”국가대표 골잡이 조규성(26·미트윌란)이 답답한 골 가뭄을 해결하면서 미소를 되찾았다.조규성은 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에서 교체 투입돼 종료 직전 짜릿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한국은 조규성의 활약으로 연장 전·후반까지 사우디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조규성은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들어갔다”며 “골 찬스를 살리고 싶었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조규성은 슈팅 3회(유효슈팅 1회)를 시도해 1골을 기록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후반 54분 팀 동료 설영우(울산)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헤더로 사우디 골문에 꽂았다.당시를 떠올린 조규성은 “(이)강인이가 처음 크로스를 올려줬을 때 (골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골대를 때...

      04:18

    • ‘조규성 헤더+조현우 선방쇼’ 승부차기서 사우디 꺾고 8강행
      ‘조규성 헤더+조현우 선방쇼’ 승부차기서 사우디 꺾고 8강행

      한국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좋은 기억을 안겼던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다시 한번 드라마를 써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뒤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토너먼트 첫판에서 큰 고비를 넘긴 한국은 64년 만에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한국은 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16강전에서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4-2로 승리를 거뒀다.경기 시작하기도 전부터 사우디 원정 경기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펼쳐졌다. 3만명 이상의 사우디 팬들이 찾은 경기장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사우디 팬들은 한국 선수들이 입장할 때부터 야유를 보내며 기죽이기에 나섰다. 경기 중에도 한국 선수들이 사우디 공격을 끊어내고 볼을 소유할 때 야유를 보냈다.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04:16

  • 1월 30일

    • 6골 넣었지만 16강서 바이바이…‘아시안컵 득점왕’ 판도 바뀌었다
      6골 넣었지만 16강서 바이바이…‘아시안컵 득점왕’ 판도 바뀌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인구에 회자될 이변과 황당한 퇴장이 나왔다. 이라크가 지난 29일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2-1로 앞서다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을 꺾고 D조 1위로 16강에 오른 반면 요르단은 E조에서 3위로 막차를 탄 터라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각본 없는 드라마를 더욱 극적으로 만든 장치도 있었다. 이라크의 간판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28·알쿠와 알자위야·사진)이 후반 31분 2-1 역전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그는 관중석 앞을 질주한 뒤 주저앉아 잔디를 세 차례 입에 넣는 시늉을 했는데, 과도한 시간 지연과 함께 상대를 도발한 행위로 경고를 받았다. 앞서 경고가 있었던 그는 그라운드에서 쫓겨났다.후세인은 앞서 선제골을 터뜨린 요르단의 도시락 세리머니를 흉내 냈다. 국제축구연맹 경기 규칙 12 ‘반칙과 불법행위’에 따르면 골 세리머니로 ‘도발, 조...

      22:00

  • 1월 29일

    • 몸개그도 때론 ‘캡틴 정신’
      몸개그도 때론 ‘캡틴 정신’

      카타르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충격적인 3-3 무승부를 거둔 직후 대표팀 분위기는 한껏 가라앉았다. 16강을 확정한 상태에서 치른 경기라고 해도 우승 후보답지 못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난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경기력 못지않게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해 보였다.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가 꺼내든 비장의 무기는 몸개그였다. 말레이시아전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 재개된 훈련에서 손흥민은 가장 먼저 피치에 들어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후배 골키퍼 송범근(27·쇼난 벨마레)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치는가 하면 직접 물줄기로 뛰어들어 웃음을 선사했다.손흥민은 골키퍼로도 변신해 웃음꽃을 피웠다. 미니 골대 앞을 지키며 정우영(25·슈투트가르트), 오현규(23·셀틱)의 슈팅을 막더니 머리 쪽을 향한 황희찬(28·울버햄프턴)의 슈팅에 과장된 몸동작으로 쓰러지며 ...

      22:34

    • 동갑내기 ‘스타 감독’…맞대결에 시선 집중
      동갑내기 ‘스타 감독’…맞대결에 시선 집중

      선수 커리어, 클린스만이 더 화려만치니는 누가 봐도 명장 반열에작년 9월 평가전선 한국 웃었지만사우디, 조별리그 1실점뿐 ‘상승세’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이날 경기는 양팀 외국인 사령탑 간의 대리전으로도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다.한국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과 사우디를 지휘하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탈리아)은 세계적인 스타 감독으로, 지난해 나란히 아시아 축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시안컵은 둘에게 어쩌면 명예회복의 무대다.두 감독은 1964년생 동갑내기이면서, 현역 시절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공격수 출신이다. 당시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함께 경쟁했던 시기도 있다.선수로서 클린스만 감독이 조금 더 화려했다면, 감독으로서는 만치니 감독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만...

      22:34

    • ‘축구 감독 한류’ 키운 신태용·김판곤의 매직
      ‘축구 감독 한류’ 키운 신태용·김판곤의 매직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 출신 감독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인도네시아를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시킨 신태용 감독이 호주와의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졌지만, 물러서지 않는 공격 축구로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앞서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은 우승 후보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아시아 축구계에서 한국인 감독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28일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아시안컵 16강전에서 0-4로 지며 토너먼트 한 경기 만에 도전을 멈췄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6위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과를 남기면서 신 감독의 지도력이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FIFA 랭킹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홍콩(150위) 다음으로 낮다. 하지만 우승 후보 일본, 이라크, 베트남이 속한 D...

      22:23

    • 캡틴 손흥민의 몸개그가 웃겨 보이지만은 않는 이유
      캡틴 손흥민의 몸개그가 웃겨 보이지만은 않는 이유

      카타르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충격적인 3-3 무승부 직후 대표팀 분위기는 한껏 가라앉았다. 16강을 확정한 상태에서 치른 경기라고 해도 우승 후보답지 못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난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경기력 못지않게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것도 중요해 보였다.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가 꺼내든 비장의 무기는 몸개그였다. 말레이시아전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현지시간) 재개된 훈련에서 손흥민은 가장 먼저 피치에 들어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후배 골키퍼 송범근(27·쇼난 벨마레)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치는가 하면 직접 물줄기로 뛰어들며 웃음을 선사했다.손흥민은 골키퍼로도 변신해 웃음꽃을 피웠다. 미니 골대 앞에 지켜서 정우영(25·슈투트가르트), 오현규(23·셀틱)의 슈팅을 막더니 머리 쪽을 향한 황희찬(28·울버햄프턴)의 슈팅에 과장된 몸동작과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쓰러지며...

      16:19

  • 1월 28일

    • 클린스만호 ‘진수·손·찬’ 골 잔치 만들어낼까
      클린스만호 ‘진수·손·찬’ 골 잔치 만들어낼까

      “두 선수 돌아왔고 준비돼 있어” 말레이전 교체 투입, 가치 증명 황 왼쪽에 ‘손 톱’ 땐 득점률 업 풀백 비상 속 김진수 복귀도 활력“(황)희찬이 돌아왔고, (김)진수도 돌아왔다. 우리는 준비돼 있고, 승리에 굶주려 있다.”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센터에서 만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한국이 우승할 것으로 믿고 결승전까지 숙소를 예약해도 되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믿는 구석은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황희찬(28·울버햄프턴), 그리고 왼 풀백 김진수(32·전북)였다.황희찬과 김진수는 지난 25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후반 1-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 교체 투입돼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황희찬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끌어내 손흥민(토...

      21:53

  • 1월 26일

    • [도하NOW]‘전술 부재’ 클린스만, 말레이시아전서 밑천 다 드러났다
      [도하NOW]‘전술 부재’ 클린스만, 말레이시아전서 밑천 다 드러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부임할 때부터 그의 전술적인 역량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많았다. 자국 대표팀을 이끌고 2006 월드컵 당시 3위를 했지만, 당시 그를 보좌했던 요하임 뢰브 코치가 실질적인 감독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했다.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선수로 뛰었던 필립 람은 자선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전술 훈련이 많지 않았다. 체력 훈련 위주로 했다”고 직격탄을 쐈다. 우승을 밥 먹듯이 하던 뮌헨은 2008~2009시즌 볼프스부르크에 이은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고, 4-4-2 포메이션에 대한 집착과 전술 역량 부재를 지적받던 클린스만은 채 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중도 사임했다.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에 부임했을 때 그래도 기대했던 부분은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이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레전드 출신이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대표팀...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