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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202
  • 2024년4월 11일

    • 김동연 “이번 총선 국민의 마지막 경고…대통령, 이재명·조국 만나야”
      김동연 “이번 총선 국민의 마지막 경고…대통령, 이재명·조국 만나야”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22대 총선에서 여권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대통령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 가는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했다.김 지사는 “(대통령은)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면서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13:43

    • 경기도의원 보선 3곳 모두 민주당 승리…‘여야동수’서 ‘민주당 우위’
      경기도의원 보선 3곳 모두 민주당 승리…‘여야동수’서 ‘민주당 우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3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안산8 이은미, 오산1 김영희, 화성7 이진형 등 3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들은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안산8 선거구와 화성7 선거구는 국민의힘 소속 서정현 전 도의원과 민주당 소속 이은주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로, 오산1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김미정 도의원의 별세로 보궐선거가 이뤄졌다.공석인 성남6 지역구는 개혁신당 소속의 이기인 전 도의원이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지난달 8일 뒤늦게 사퇴하면서 이번에 보궐선거를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까지 공석으로 남게 됐다.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도의회 정당별 의원 수는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으로 재편됐다.경기도의회는 지난 2022년 7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석씩 동수를 가져간 상태에서 전반기를 시작했다. 이번 보궐선거에 따라 후반기(2024년 7월~2026년 6월...

      09:16

    • 투표권 있는데…‘정치 이야기’ 힘든 고3 교실

      제22대 총선은 2019년 고3 학생들(만 18세)이 공직선거법상 유권자가 된 후 치러지는 두 번째 총선이다. 21대 총선에서는 학칙으로 정치활동을 규제하는 학교가 많아 현장 준비가 미비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교육당국은 규정 개선에 나섰지만, 여전히 고3 교실에서 선거운동이나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에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취재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1일 관내 고등학교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학생 유권자 지원 상황반 운영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선거 관련 협조사항으로 “(피)선거권 및 정당활동을 제한하는 학칙(생활규정·징계규정 등)은 개정사항이 반영된 최신 학교 규정으로 현행화해달라”고 했다.지난 총선과 대선 때는 공직선거법 개정에도 관련 학칙이 개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현 학생인권법 제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07:00

    • 지역구 개표율 99.04%···민주 161석·국민의힘 90석
      지역구 개표율 99.04%···민주 161석·국민의힘 90석

      제22대 총선의 지역구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254곳의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161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이겼다.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비례대표 예측치를 포함하면 민주당 등 범야권은 180석 이상을,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11일 오전 5시 개표율 90.04%를 기준으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승리했다.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1곳을 차지했다.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102석을 차지했다. 서울은 민주당이 37곳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강남 3구를 포함한 11곳에서 이겼다. 출구조사에서 열세로 예측됐던 동작을에서도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54.0%)가 류삼영 민주당 후보(45.9%)를 이기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한강벨트’의 마포갑에선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중·성동을에선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경기에선...

      05:19

  • 4월 10일

    • [22대 총선] 민주주의 퇴행·민생 위기…‘행동한 민심’ 정부에 옐로카드
      [22대 총선] 민주주의 퇴행·민생 위기…‘행동한 민심’ 정부에 옐로카드

      22대 총선 투표율이 1992년 14대 총선 이래 32년 만에 역대 최고치인 67.0%를 기록했다. 총선 정국을 장악한 정권심판론과 조국혁신당 돌풍, 사전투표제도 안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71.9%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래 최근 32년 동안 치러진 총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4년 전 2020년 총선 투표율 66.2%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대선(77.1%)에 견주면 10.1%포인트 낮다.지역별로는 세종이 70.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시만으로 집계된 2012년 이래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 69.3%, 전남 69.0%, 광주 68.2%, 경남 67.6%, 부산 67.5%, 전북 67.4%, 울산 66.9%, 경기 66.7%, 강원 66.6%, 대전 66.3%...

      23:54

    • [22대 총선] “민생 회복 우선” “변화 기대” 희망가…“공약 묻혀” 아쉬움도
      [22대 총선] “민생 회복 우선” “변화 기대” 희망가…“공약 묻혀” 아쉬움도

      51.7㎝ 긴 비례 투표 용지에 “몇 번 접을지 고민스러웠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국 투표소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다. 투표소에서 만난 여러 유권자들은 “싸우지 않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을 뽑고 싶다”는 소망을 전해다. 공약·정책 논의는 사라지고 심판론만 부각된 문제도 지적했다.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동작구 상도1동 제5투표소인 상도1동 주민센터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온 유권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3세 아들을 유아차에 태우고 온 임필권씨(45)는 투표장 앞에서 아이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다. 임씨는 “내 한 표로 세상이 바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결하는 동작을 지역구는 서울 내 주요 격전지로 꼽힌다. 시민들은 두 후보 사이에 차별화된 정책 공약은 찾아보기 어렵다...

      23:54

    • [22대 총선] 윤 정부 중간평가 낙제점…야당 견제 속 ‘식물 정권’ 될 수도
      [22대 총선] 윤 정부 중간평가 낙제점…야당 견제 속 ‘식물 정권’ 될 수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권자들은 압도적으로 정권심판에 힘을 실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 낙제점을 주며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 기조 대전환을 요구했다. 야권이 최종 180석 이상을 확보하면 윤 대통령은 국정 장악력을 상실한다. 임기를 3년 남겨두고 조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에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국정 주도 세력으로서 정부 견제와 수권 능력을 시험받게 된다.11일 0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개표율 68.69%) 결과 민주당은 254개 지역구 중 158곳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92곳에서 우위를 달렸다. 비례대표 의석에서 출구조사 예측 최대치를 넘는 20석을 확보하더라도 야권의 입법 독주를 막을 수 있는 120석을 확보하기 어렵다. 다만 개헌·탄핵 저지선(100석 이상)은 지키게 된다.수도권이 야당 압승을 이끌었다. 수도권은 전체 지역구 254석 중 절반에 가까운 122석을 차지한다. 0시 현재 ...

      23:33

    • [22대 총선] “남은 3년 바꿔라” 민심 폭발
      [22대 총선] “남은 3년 바꿔라” 민심 폭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약 180~190석을 얻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10석 안팎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은 개헌·대통령 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지켰지만 윤석열 대통령 조기 레임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생 악화와 민주주의 위기 등에 따른 정권심판론이 작용한 결과다.이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5~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은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는 0~2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현재 개표가 80.0%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은 전체 254개 지역구 중 155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범야권 의석수가 180석을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6곳에서 1위를 하고 있다.이재명 민주당...

      23:18

    • [22대 총선] 여야 ‘심판론’ 앞세우며 지지층 결집, 전국 투표율 67%…32년 만에 ‘최고’
      [22대 총선] 여야 ‘심판론’ 앞세우며 지지층 결집, 전국 투표율 67%…32년 만에 ‘최고’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투표율이 67.0%를 기록했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66.2%)보다 0.8%포인트 높다.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심판론’을 내세우면서 지지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참여해 잠정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다.이날 투표율 상승은 사전투표 때부터 예견됐다.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지난 총선 때에 비해 4.59%포인트 오른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를 반영하기 전인 이날 오전만 해도 이번 총선 투표율은 4년 전 선거 때보다 낮았지만, 오후 1시 이후 사전투표율을 합산한 결과가 반영...

      23:18

    • 어쩌다가 거기에?···익숙한데 낯선 ‘이색 투표장소’ 영상 컨텐츠
      어쩌다가 거기에?···익숙한데 낯선 ‘이색 투표장소’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거가 치러지는 10일 동네 카페가 투표소로 변신했어요. 변신을 한 것은 카페뿐만이 아닙니다. 자동차 판매 대리점, 안경점, 헬스장도 이날 하루 투표소로 변신했어요. 학교, 주민센터도 있는데 왜 이런 곳에서 투표를 하는 걸까요?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