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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4월 10일

    • 용지훼손·음주난동…울산 투표소 곳곳에서 소동
      용지훼손·음주난동…울산 투표소 곳곳에서 소동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울산 투표소 곳곳에서 소동이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쯤 울산 남구 삼호중학교 투표소에서 50대 유권자 A씨가 투표용지 무효 처리에 반발하면서 무효가 된 투표용지를 훼손했다.A씨는 이미 기표를 마친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펼쳐서 투표관리관에게 보이며 ‘왜 1·2번이 없냐’는 취지로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표관리관이 해당 투표용지를 무효로 처리하자 A씨가 항의하며 용지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투표용지를 찢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A씨를 귀가시켰다.앞서 이날 오전 9시21분쯤 남구 수암동 제3투표소에서는 50대로 보이는 한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후 자신의 집에서 먼 거리에 투표소가 있어 힘들다며 소리를 치고 행패를 부렸다.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선관위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자 그대로 투표소를 떠났다.울산경찰청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4건의 선거 관련 112 ...

      17:14

    • [속보]총선 투표율 오후 5시 64.1%···지난 총선보다 1.5%p↑
      [속보]총선 투표율 오후 5시 64.1%···지난 총선보다 1.5%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4.1%라고 발표했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838만5276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62.6%보다 1.5%포인트 높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 높았다. 이번 총선의 오후 5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73.6%보다는 9.5%포인트 낮다.2000년대 이후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

      17:13

    • 투표 업무로 허리 휘는 공무원들···“하루 13시간 근무에 최저임금 수준 수당 부당”
      투표 업무로 허리 휘는 공무원들···“하루 13시간 근무에 최저임금 수준 수당 부당”

      22대 총선에서도 선거 사무를 맡은 공무원들의 노동권이 지켜지지 않는 현상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일선에서 나왔다.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 사무원으로 일했던 공무원이 숨지는 불상사까지 일어났다. 편리한 투표 현장의 이면에 공무원의 장시간·저임금 노동이 깔려 있는 것이다.이번 총선 사전투표 기간 투표 사무원으로 일했던 전북 남원시청 소속 공무원 A씨(59)가 지난 8일 숨졌다. A씨는 사전투표일인 지난 5일과 6일 장시간 근무한 다음날 쓰러져 이튿날 사망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A씨가 장시간 노동으로 과로사한 것”이라며 “고인의 희생에 대해 조속히 순직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A씨와 사전투표일 동안 함께 일했다는 B씨는 “A씨가 요즘 몸이 좋지 않다며 사전 투표일 당일도 너무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얘기했다”며 “하지만 그날은 본인뿐만 아니라 직원 전체가 근무하는 상황이라 혼자만 빠지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전투표에서 선거 사무...

      16:43

    • ‘기어서 투표’ 세 번 만에 성공한 박경석 대표···“경찰·선관위는 장애인 투표 막지 마라”
      ‘기어서 투표’ 세 번 만에 성공한 박경석 대표···“경찰·선관위는 장애인 투표 막지 마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했다. 온몸으로 바닥을 기어 투표소를 세 번 찾은 뒤에야 성공했다. 앞서 사전투표를 하려다 두 번이나 가로막혔던 박 대표는 이날 포체투지 방식으로 투표소를 향해 기어간 지 30여분만에 투표를 마쳤다. 평소 타는 휠체어에서 내려와 맨바닥에 엎드려 기어가느라 숨이 가빠진 박 대표가 말했다. “장애인의 투표는 소란행위도 아니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일도 아닙니다. 장애인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투표할 수 있어야 합니다.”사전투표일이던 지난 5일 박 대표는 서울 종로구 이화동 주민센터에서 포체투지로 투표하려다 혜화경찰서와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로부터 제지당했다. 포체투지가 투표소 내 소란행위라는 이유였다. 포체투지(匍體投地)는 머리가 땅에 닿도록 절을 하는 오체투지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이 기어가는 방식을 가리킨다. 전장연은 지난 1일부터 ...

      16:10

    • [속보]총선 투표율 오후 4시 61.8%···지난 총선보다 2.1%p↑
      [속보]총선 투표율 오후 4시 61.8%···지난 총선보다 2.1%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4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1.8%라고 발표했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9.7%보다 2.1%포인트 높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 높았다. 이번 총선의 오후 4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71.1%보다는 9.3%포인트 낮다.2000년대 이후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

      16:08

    • 문재인 전 대통령 “진인사대천명···투표합시다”
      문재인 전 대통령 “진인사대천명···투표합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투표를 독려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인사대천명. 투표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산에 올라 경관을 내려다보는 사진을 올렸다. 진인사대천명이란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이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배우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저 근처인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문 전 대통령은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해야 바꾼다”며 “지금은 현 정부를 정신 차리게 해야 하는 선거로 그래야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에는 양산의 한 성당에서 미사를 본 뒤 이재영 민주당 경남 양산갑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선거운동에 힘을 실었다. 문 전 대통령은 “상대(윤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3선 현역의원이다 보니 이 후보는 도전자의 입장인데,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선거를 준비하면...

      15:58

    • 일본서 투표용지 훼손·파주서 투표용지 촬영 선거인 고발
      일본서 투표용지 훼손·파주서 투표용지 촬영 선거인 고발

      일본에 있는 재외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한 선거인이 고발 조치 됐다. 사전투표 때 투표용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선거인도 고발 조치 됐다.고양시 일산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31일 일본에 있는 재외투표소에서 투표용지 2장과 회송용 봉투를 찢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투표 용지에 재외투표소 책임위원이 도장을 직접 날인하지 않고 인쇄하는 것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양시 일산서구가 주소지이지만 선거일 당시 일본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국외 부재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당시 기표소에서 기표한 자신의 투표용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공직선거법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혹은 공개하는 행위, 투표용지나 투표지, 선거인 명부 등을 은닉·손괴·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15:46

    • “투표함 바꿔치기 한 것 아니냐” 투표소서 소란 피운 70대 체포
      “투표함 바꿔치기 한 것 아니냐” 투표소서 소란 피운 70대 체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며 소란을 피운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7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13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투표함 봉인된 부분의 덮개가 흔들린다.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소나 개표소에서 소란을 피우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15:42

    • 대전 서구 출마자, 투표소서 기표대 막고 ‘소란’
      대전 서구 출마자, 투표소서 기표대 막고 ‘소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후보자가 경찰에 고발됐다.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며 투표를 방해한 혐의로 국회의원 후보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지를 바꿔 달라며 소란을 피우고 투표 관리관의 제지에도 일부 기표대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다른 사람의 투표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선거인은 투표 목적으로만 투표소에 출입할 수 있고, 투표소 내에서 소란한 언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경우에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5:32

    • [속보]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9.3%···지난 총선보다 2.8%p↑
      [속보]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9.3%···지난 총선보다 2.8%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9.3%라고 발표했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625만97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포인트 높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 높았다. 이번 총선의 오후 3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8.1%보다는 8.8%포인트 낮다.2000년대 이후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