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경기도 내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9시쯤 정자2동제6투표소인 장안고등학교에는 투표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기띠를 하고 온 부모, 손주의 부축을 받으며 온 노인 등이 투표소로 입장했다.이날 아기와 함께 온 30대 이모씨는 “아기가 태어난 뒤 있는 첫 선거라 조금 다른 마음으로 투표했다”라면서 “아기를 키워보니 한 표의 소중함을 알겠다. 후보들이 일·가정 양립 공약을 꼭 지켰으면 한다”라고 했다.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 당황했다는 소감을 전한 유권자도 있었다. 이번 국회의원 비례대표 정당은 38개다. 투표용지도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한다.20대 김모씨는 “정당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라면서 “뉴스로 투표용지가 길다는 말은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너무 길어 놀랐다”라고 말했다.광교1동제6투표소인 산의초등학교에서 투표한 직장인 김모씨(31)는 “매번 투표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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