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본투표가 10일 전국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지난해 12월12일 예비후보 등록에서 시작된 120일간의 대장정이 국회의원 300명 선출로 대단원을 맞는다. ‘이재명·조국 심판’을 내건 여권, ‘정권 심판’을 내세운 야권 정당들은 저마다 한국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한다. 심판 구호가 난무한 총선판에서 미래를 위한 정책보다는 서로에 대한 비방과 막말, 갈라치기 경쟁이 도드라졌다.‘역대급 정책 부재, 막말 공방 총선’이 시민 투표 참여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향신문은 5~6일 사전투표소에 다녀왔거나 10일 투표소로 향할 시민 이야기를 들었다. 투표 명분은 달라도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미래’라는 희망은 같다. ‘최악’ 평가를 받는 총선에서 각자가 실행한 ‘그래도 투표’는 ‘그래서 투표’라는 말과도 이어졌다. 이들이 투표장에 가는 이유 전문은 경향닷컴(ww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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