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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1주기
  • 전체 기사 64
  • 2025년4월 14일

    • 세월호 침몰 원인 ‘선체 자체의 총체적 부실’ 결론…청해진해운, 1심 불복
      세월호 침몰 원인 ‘선체 자체의 총체적 부실’ 결론…청해진해운, 1심 불복

      4·16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조타 장치 고장과 복원력 부족 등 선체 자체에서 비롯됐다는 해양안전심판원의 결론을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관련자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목포해심) 등에 따르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중앙해심)은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에 대한 2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목포해심은 참사 발생 10년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26일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을 재결했다. 재결서는 판결문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경향신문이 확보한 재결서를 보면 목포해심은 참사의 원인을 조타 장치 고장과 복원력 부족 등으로 판단했다.세월호의 급격한 선회는 당시 조타기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선체 증·개축으로 무게 중심이 높아진 탓에 기운 뒤 바닷물이 유입됐다.이준석 선장은 복원력이 확보되는 화물과 평형수의 적재조건을 알지 못했다. 출입항 신고나 비상훈련 등의 책임과 감독도 소홀히 했다. 이 결론...

      14:29

    • “잊지 않는다, 11번째 봄”…광주 곳곳 ‘세월호 참사’ 추모
      “잊지 않는다, 11번째 봄”…광주 곳곳 ‘세월호 참사’ 추모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광주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각급 학교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계기교육이 진행된다.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과 세월호참사 11주기 추진위원회는 “오는 16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억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기억문화제는 오후 7시부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16분에는 참사를 기억하는 광주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인 행동장’을 연다.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은 지난 12일부터 5·18민주광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합동분향소를 열었다. 분향소에서는 16일까지 시민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거나 노란 리본에 추모 글귀를 적을 수 있다.광주의 마을 9곳에서는 세월호가 침몰한 4월16일 아침,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아침 피케팅’이 진행된다. 남구 푸른길 촛불모임은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광주시 남구 백운동 양우내안애 앞 생명안전...

      13:57

  • 2024년4월 18일

    • “세월호 10주기, 단원고 강민규 교감 비극 재조명 돼야”…경기도의회, ‘위험직무순직’ 촉구안 추진
      “세월호 10주기, 단원고 강민규 교감 비극 재조명 돼야”…경기도의회, ‘위험직무순직’ 촉구안 추진

      경기도의회가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됐다가 이틀 뒤 숨진 채 발견된 고 강민규 전 단원고 교감의 ‘위험직무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한다.변호사 출신 이호동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은 “6월에 강민규 교감의 명예 위험직무순직 촉구 결의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촉구안이 채택되면 인사혁신처,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위험직무순직은 공무원이 생명과 신체에 대한 고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수행하다 재해를 입어 사망하게 된 경우를 뜻한다.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되면 일반 순직보다 많은 유족연금과 유족보상금을 받을 수 있고, 국가유공자 등록을 통한 보훈연금 수령도 가능해진다.이 의원은 “2014년 당시 세월호 참사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가 강 전 교감의 죽음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10년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사회가 함께 재조명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수를 304명이 ...

      12:43

  • 4월 16일

    • [세월호 10주기]“10년 전에서 단 한 발짝도 못 나간 현실 부끄러워”
      [세월호 10주기]“10년 전에서 단 한 발짝도 못 나간 현실 부끄러워”

      안산 기억식 2000여명 참석250명 이름 호명에 ‘눈시울’인천선 일반인 희생자 애도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전국 곳곳에서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이어졌다.이날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열린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250명의 이름이 차례로 호명됐다. 대형 스크린에 희생자들의 얼굴이 나타나고 그 이름이 불릴 때마다 참석한 시민들은 눈물을 흘렸다.희생자들의 이름이 모두 불린 뒤에는 묵념과 추도사가 이어졌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10번째 봄이 왔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반복되는 참사에도) 여전히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고 진실을 덮기에만 급급하다”면서 “우리 현실은 10년 전에서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추도사가 끝난 뒤에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10년 동안 함께한 발자취 영상, 1997...

      20:31

    • [세월호 10주기] 올해도 ‘기억식’ 안 간 교육부 수장
      [세월호 10주기] 올해도 ‘기억식’ 안 간 교육부 수장

      이주호 교육부총리(사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월호 기억식에 불참했다. 이 부총리가 올해 10주기인 세월호 기억식에도 불참한 것은 ‘세월호 지우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교육부는 16일 오후 3시 이 부총리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안전의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세월호 기억식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참석했다.이 부총리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교육부총리의 세월호 기억식 불참은 6년 만이었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4월16일에도 오전 11시 세종시에서 열린 국민안전의날 행사에만 참석했다. 세월호 기억식은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렸는데 교육부는 “교통 상황 등을 감안해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세월호 기억식과 국민안전의날 행사는 성격이 다르다. 세월호 기억식은 유족과 시민사회 주도로 이뤄진다. 반면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안전법에 근거해 진행하는 국민안전의날 행사는 ...

      20:31

    • ‘특조위 방해’ 윤학배 전 차관, 세월호 10주기에 ‘유죄’ 확정
      ‘특조위 방해’ 윤학배 전 차관, 세월호 10주기에 ‘유죄’ 확정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사진)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차관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에 불리한 세월호 특조위 조사를 막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과 해수부 공무원들에게 특조위 활동을 방해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2018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특조위 지원근무를 간 공무원들에게 동향 파악 및 보고를 지시하는 등 총 11개의 혐의가 적용됐다.1심 재판부는 11건 중 5건을 유죄로 인정해 윤 전 차관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에선 1건만 유죄로 인정돼 형량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줄었다. 2심 재판부는 윤 전 차관이 해수부 공무원 등 실무자들에게 문건 작성을 지시한...

      20:30

    • “10년이 되도록 아빠는…너와 세월호에 갇혀있구나”
      “10년이 되도록 아빠는…너와 세월호에 갇혀있구나”

      유가족들 “가족 잃는 참사, 더 이상 없길”“2학년 1반 고혜인, 김민지, 김민희, 김수경….”10년 전 오늘 세월호에 몸을 싣고 있었던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차례로 바다 위에 울려 퍼졌다. 한 명 한 명 이름 석자가 불릴 때마다 곳곳에서 울음이 터졌다. 10년이 지났으니 눈물샘이 마를 법도 한데 유가족들의 눈에선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다. 바다는 무심했다. 선상의 오열과 몸부림에도 잔잔한 바다는 아무 답이 없었다. ‘세월’이라고 적힌 노란색 부표만 물결을 타고 넘실거렸다.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참사 해역 부근에서 열린 선상추모식은 시간을 10년 전 참사 당시 상황으로 돌려놨다. 이날 오전 2시 경기 안산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 37명은 해양경찰청 3000t급 3015경비함을 타고 3시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흐린 날씨 탓에 시야가 짧았다. 경비함은 노란색 부표 근처를 선회했고 유가족들은 부표를 ...

      20:22

    • “잊지 않았습니다”···시민들과 함께한 세월호 10주기
      “잊지 않았습니다”···시민들과 함께한 세월호 10주기

      정서희씨(43)의 딸은 2014년 4월16일에 태어났다. 아이가 태어난 날 TV에서는 배가 침몰하고 있었다. “미역국을 먹다가 눈물이 났어요. 본능적으로 이건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씨가 말했다. 그는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 되던 즈음부터 충남 당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정씨는 “뉴스는 나오는데 세상이 너무 조용하다는 생각에 시작했다”며 “일주일에 한 번, 4~5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10년이 흘렀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정씨를 비롯한 시민단체 리멤버0416 회원 30여명이 대통령 집무실 근처인 서울 용산 녹사평역 앞에 섰다. 서울뿐 아니라 광주·천안·청주·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들은 대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우리는 여전히 세월호 안에 있다”는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다.경남 거제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천현주씨(53)는 “우리 딸이 97년생으로 단원고 아이들...

      17:45

    • 결국 불방된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본부장 해임하라”
      결국 불방된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본부장 해임하라”

      언론현업단체들이 KBS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제작을 무산시킨 KBS 제작본부장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와 KBS PD협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KBS본사에서 “세월호 다큐 불방, 이제원은 책임져라” “세월호와 총선이 무슨 상관이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피케팅을 진행했다.이제원 KBS 제작1본부장은 지난 2월 다큐 제작진에게 <다큐인사이트>의 <세월호 10주기 방송 - 바람과 함께 살아낼게(가제)> 방영을 6월로 미루라고 지시했다. 제작진들은 오는 18일 방영을 목표로 준비하던 중이었다. 이 본부장은 “총선 앞뒤 한두 달은 영향권”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다큐에 천안함 폭침, 씨랜드 화재, 대구지하철 화재 등도 함께 담으라고 요구했다.해당 다큐 제작을 담당한 이인건 PD는 “(이 본부장은) KBS를 다시 10년 전으로 돌리고, 시청자들이 용납할 수 없는 지경까지 만들었다”며 “우리가 이 자리(피케팅)에 모...

      17:36

    • 세월호 10주기 추도사 중 눈물 보인 김동연…“10번째 봄, 달라지지 않는 대한민국 부끄러워”
      세월호 10주기 추도사 중 눈물 보인 김동연…“10번째 봄, 달라지지 않는 대한민국 부끄러워”

      김동연 경기지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10번째 봄이 왔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부끄럽다”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서 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0여분간 추도사를 읽으면서 울먹이거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김 지사는 “10년 전 오늘 저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 자리에 있었다. 세월호 승객 전원 구조가 오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국무총리에게 전했다”라며 “다음 날 새벽 이번 참사는 총리 사표뿐만 아니라 내각 총사퇴를 준비해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총리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별도로 계속해서 사의를 표했고 두 달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면서 “어른이라 미안했다. 공직자라서 더 죄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 보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안다”면서 “대부분의 아픔과 그리움은 세월 앞에서 희미해지기 마련...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