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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1주기
  • 전체 기사 64
  • 2024년4월 16일

    • 참사 10주기 ‘세월호 기억식’ 또 안 간 이주호 교육부총리
      참사 10주기 ‘세월호 기억식’ 또 안 간 이주호 교육부총리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월호 기억식에 불참했다. 이 부총리가 올해 10주기인 세월호 기억식에도 불참한 것은 ‘세월호 지우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교육부는 16일 오후 3시 이 부총리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민안전의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기억식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참석했다.이 부총리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교육부총리의 세월호 기억식 불참은 6년만이었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4월16일 오전 11시 세종시에서 열린 국민안전의날 행사에만 참석했다. 세월호 기억식은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렸는데 교육부는 “교통 상황 등을 감안해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세월호 기억식과 국민안전의날 행사는 성격이 다르다. 세월호 기억식은 유족과 시민사회 주도로 이뤄진다. 반면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안전법에 근거해 진행하는 국민안전의날 행사는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 관이 주축이다. 교...

      15:00

    • “17일 지나 또 어둠이 찾아와도 괜찮다”···아버지는 슬픔 대신 기억을 약속했다[세월호 10주기]
      “17일 지나 또 어둠이 찾아와도 괜찮다”···아버지는 슬픔 대신 기억을 약속했다[세월호 10주기]

      엄마, 아빠들은 아직 너희들 만나기를 많이 두려워한다. 왜 그런 줄은 알지? 면목이 없어서 그랬지. 10년 전에 너희들이 가장 많이 불렀을 그 이름을 엄마, 아빠라는 그 이름을 당연히 알고 있기에 너희들 만나러 가는 날 안아주지는 못해도 ‘엄마, 아빠 왔냐’고 그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10년을 가고 있다.엄마, 아빠들 가는 길에 너희들이 있어서 이 길을 가는 것도 우리는 너무 힘이 돼. 먼 훗날 손잡아주기를 바라며 10주기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듯하지만 17일이 되면 또 시커먼 어둠이 찾아올 거야. 괜찮다. 밤하늘의 별들이 비춰줄 그 길을 아빠, 엄마는 알고 있기 때문에 잘해볼게.- 세월호 참사 희생자 문지성양 아버지 문종택씨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단원고 문지성양 아버지 문종택씨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0년 전 돌아오지 못한 딸과 친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세월이 흘러도 항상 기억을 되살리겠다는 약속이자 다짐이었다....

      11:30

    • 윤 대통령, 세월호 10주기 “그날 상황 눈에 선해…희생자 명복 빈다”
      윤 대통령, 세월호 10주기 “그날 상황 눈에 선해…희생자 명복 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 마지막 부분에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세월호 참사 관련 메시지를 낸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9주기였던 지난해 4월 16일에는 별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대신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당시 국민안전실천대회에 참석한 사실 등을 언급하며 “충분히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2022년 세월호 참사 8주기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

      11:22

    • 국민의힘 “세월호 10주기, 참사 재발 않도록 모든 역량 쏟을 것”
      국민의힘 “세월호 10주기, 참사 재발 않도록 모든 역량 쏟을 것”

      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재난과 안전사고에 관한 제도 재검토,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착, 구조적 문제점 개선을 통해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꽃다운 나이에 스러져간 어린 생명들을 비롯한 사고 희생자 304명의 명복을 빌며, 여전히 슬픔의 무게를 지니고 있을 유가족과 생존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1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이 그때보다 더 안전해졌는가라는 물음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여전히 크고 작은 사고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만큼은 정치화해서도, 논쟁거리가 돼서도 안 될 것”이라며 “오늘을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세월호 희생자들께 조의를 표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연 22대 국...

      10:57

    • 이준석 “세월호 희생자 애도···젊은 세대 트라우마는 둘로 갈라진 정치권 때문”
      이준석 “세월호 희생자 애도···젊은 세대 트라우마는 둘로 갈라진 정치권 때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0년 전 오늘 이 시각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 저에게도 그날의 기억은 왜 이리 생생한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97년생이었고 이제 스물 여덟이 된 그 나이대의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반성한다”고 말했다.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서 “(전남 진도) 팽목항에 왔다”며 “304명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세월호는 묻는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또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유가족은 말한다. 세월호 참사 이전에는 이토록 많은...

      09:46

    • 유승민, 세월호 10주기 “비극을 정치적 목적 위해 이용하는 자들 퇴출돼야”
      유승민, 세월호 10주기 “비극을 정치적 목적 위해 이용하는 자들 퇴출돼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진영의 논리나 정치적 계산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2년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등 지난 10년간 지킬 수 있었던 생명들을 지키지 못했던 비극들이 계속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10년 전 대한민국을 덮친 잔인한 4월의 비극에,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였고 긴긴 날들을 눈물과 분노로 보냈다. 세월호 참사는 생명과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새삼 일깨웠다”며 “그러나 아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이 되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적었다.그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304명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며 “지난 10년간 유가족분들이 겪어오신 아픔과 슬픔에 위로의 말씀을 건넨다. 생존자들,...

      08:48

    • 이재명, 세월호 10주기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책무 다할 것”
      이재명, 세월호 10주기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책무 다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16일”이라며 이같이 썼다.이 대표는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서 소중한 이웃을 떠나보내고 말았다”고 썼다.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겠다”며 “모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08:43

    • 문재인 전 대통령, 세월호 10주기 “사회적 참사 특조위 권고사항 이행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 세월호 10주기 “사회적 참사 특조위 권고사항 이행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년 세월이 흘러도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가시지 않는다”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참사는 되풀이 되고, 정부는 희생자들을 보듬지 못한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다짐과 약속이 더욱 굳건한 교훈으로 자리잡길 기원한다”고 적었다.문 전 대통령은 이어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는 ‘사회적참사 특조위’의 권고사항들이 조속히 이행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세월호 참사 관련 권고는 총 54건이다. 대표적인 권고사항은 ‘대통령의 사과’, ‘불법사찰 및 세월호특조위 조사방해에 대해 추가적인 독립조사 또는 감사 실시’, ‘국정원 자료의 국가기록원 이관’, ‘의료지원금 지급 기간 개정’, ‘가칭 중대재난조사위원회 설립’ 등이다.문 전 대통령은 “별이 된 아이...

      08:41

  • 4월 15일

    • 참사 겪고도 10년간 남은 이유 “학교와 유가족이 이어지길 바랐다”
      참사 겪고도 10년간 남은 이유 “학교와 유가족이 이어지길 바랐다”

      1년간 트라우마 치료 후 복귀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운동 유가족·재학생 연극도 ‘결실’ 올해 초 개인 사정으로 떠나“끝까지 기억하는 게 내 소명”2014년 4월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특수교사 김덕영씨는 특수학급 학생들을 인솔해 김포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설레는 수학여행이었다. 제주도에서 본 학급과 만나기로 약속한 터였다. 그러나 김씨와 아이들은 제주도에 가지 못했다. 세월호가 가라앉고 있다는 소식에 황급히 발길을 학교로 돌렸다.학교는 아수라장이었다. 생존자 명단을 파악하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며칠 전까지 살갑게 인사하던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올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아와 오열했다. 같이 울었다. 그때부터 세월호는 김씨에게 ‘지키지 못한 약속’이 됐다.억지로 일에 파묻혀 지냈다. 그러면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세월호 희생자였지만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순직을 인정받지 못했던 이지혜...

      21:10

    • 노란우체통에 쌓인 그리움·위로·다짐
      노란우체통에 쌓인 그리움·위로·다짐

      시민 편지·엽서 등 4000건 육박기억저장소에서 디지털로 보관세월호 10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에 청년부터 50대 중년까지 10여명이 모였다. 지역 주민에게 참사 후 달라진 마을 이야기를 듣는 ‘고잔동 마을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었다. “이제 편지 쓰기 시작해볼까요?” 강사의 말에 시민들은 각자 준비해온 엽서를 꺼냈다. 한 참가자가 “받는 사람을 정해두고 써야 하냐”고 묻자 “세월호 아이들에게 추모편지를 써도 좋고, 유가족에게 마음을 담아 써도 좋다”는 답이 돌아왔다. 노란 펜을 든 이들은 각자의 그리움과 다짐을 엽서에 적어 내려갔다.인천에서 온 오현정씨(56)는 “상처를 입은 공간에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상처를 서로 보듬고 돌보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그 길에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오씨는 “세월호는 전 국민에게 트라우마였지 않나”라면서 “당사자들이 아파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치유해 나가는...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