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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608
  • 2025년8월 10일

    • ‘가자 완전 점령’ 못 박는 네타냐후…국내외서 반발
      ‘가자 완전 점령’ 못 박는 네타냐후…국내외서 반발

      내각, 초기 작전 계획 승인독일, 군사 장비 수출 중단텔아비브에선 수만명 시위극우 연정세력도 비판 쏟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후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초기 작전으로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점령 계획을 승인했다. 인명 피해와 인질 생명 위협 우려에도 계획이 현실화하자 국제사회와 이스라엘 내부에서 반발이 거세다.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 승인으로 이스라엘의 국제적 고립은 심화하고 있다. 독일은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2023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4억8510만유로(약 7858억원)가량의 무기 수출을 승인했으나 이번에 군사 장비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강경한 군사적 조치로 (인질 석방과 휴전)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더 불분명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완전 점령이 “더 큰 유...

      20:48

  • 8월 5일

    • “네타냐후, 가자지구 ‘완전 점령’ 결심해”
      “네타냐후, 가자지구 ‘완전 점령’ 결심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를 완전히 점령하기로 결심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에게 이 같은 결심을 전하며 “이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작전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생존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도 포함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지난 20개월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이어오면서도 인질이 붙잡힌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는 생명 위협을 고려해 작전을 자제해왔다.한 이스라엘 관리는 휴전, 인질 석방과 관련한 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며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 단계’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또 최근 이스라엘 방문한 백악관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휴전) 합의 도달 시 모든 인질이 포함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일치했다고 덧붙였다.이는 하마...

      20:25

    • 네타냐후, 종전 기회 놓치고 국내외선 비판 고조…‘4중 위기’
      네타냐후, 종전 기회 놓치고 국내외선 비판 고조…‘4중 위기’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중단되고 기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가 전쟁을 끝내고 인질을 생환시킬 기회의 창을 닫고 위기와 고립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공습 성공을 통해 쌓은 정치적 자산은 국내외에서 모두 사라졌다”고 4일(현지시간) 분석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6월 미국을 등에 업고 이란을 공습하면서 중동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외신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연립정부 내 극우 세력의 반대를 누르고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이끌어낼 정치적 여유를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극우 장관들의 눈치를 보며 휴전 협상에 소극적이었다.네타냐후 총리가 주저하는 사이 가자지구 기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이스라엘은 국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 프랑스·영국·캐나다 등은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겠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의 맹방 미국...

      20:23

    • [뉴스 깊이보기] 위기와 고립 자초한 네타냐후···‘4중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뉴스 깊이보기] 위기와 고립 자초한 네타냐후···‘4중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중단되고 가자지구 기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을 끝내고 인질을 생환시킬 기회의 창을 닫고 스스로 위기와 고립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6월 미국의 도움에 힘입어 이란 공습이 성공을 거둔 후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은 최고의 위치에 오른 듯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무력화하고 중동의 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율은 치솟았다. 외신들은 네탸나후 총리가 극우 연정 세력의 반대를 누르고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을 이끌어낼 정치적 여유를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반대로 움직였다. 극우 내각의 눈치를 보며 휴전 협상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 주도의 가자인도주의재단(GHF) 구호품 배급 시스템의 실패로 가자지구에서 굶어죽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강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전쟁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

      16:32

  • 7월 31일

    • 캐나다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할 것”…‘두 국가 해법’ 지지

      캐나다가 프랑스, 영국에 이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요 7개국(G7) 중 3개 국가가 ‘두 국가 해법’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게 됐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연방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캐나다는 오는 9월 열리는 유엔총회 80차 회기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카니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배제한 총선을 실시하는 등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민주적 개혁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무드 아바스 PA 수반과의 전화 통화에서 약속을 받아냈다고 덧붙였다.카니 총리는 “민간인의 고통이 심화함에 따라 평화, 안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신속하고 조율된 행동이 시급하다”며 “두 국가 해법을 지킨다는 것은 폭력과 테러가 아닌 평화를 선택한 모든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공존과 그들이 바라는 미래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별도...

      21:19

  • 7월 30일

    • 그리스마저 ‘팔레스타인 지지’…이스라엘 관광객 보이콧 확산
      그리스마저 ‘팔레스타인 지지’…이스라엘 관광객 보이콧 확산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둘러싸고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가 확산하면서 이스라엘 관광객 반대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반이스라엘 정서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그리스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번지는 추세다.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그리스 크레타섬 아요스 니콜라오스 항구에 약 300명의 시위대가 모여 이스라엘 크루즈선 ‘크라운 아이리스’호의 입항을 저지했다. 시위대는 “학살을 멈추라”고 쓴 푯말을 들고 대형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었다.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했으며 진압 과정에서 4명을 연행했다.지난 28일에는 로도스섬에서 비슷한 시위가 벌어졌다고 그리스 EPT가 보도했다. 유람선을 타고 온 이스라엘 관광객 600명 중 일부가 입도 과정에서 시위대와 충돌해 14명이 체포됐다. 앞서 22일에는 시로스섬에서 300여명이 모여 이스라엘 관광객 보이콧 시위를 벌였고 약 1600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하선을 포기하고 돌아갔다. 여론조사기관...

      20:23

  • 7월 29일

    • “영국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추진”···유럽 ‘두 국가 해법’ 재시동
      “영국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추진”···유럽 ‘두 국가 해법’ 재시동

      굶주림과 의료 시스템 붕괴로 인한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유럽이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포함한 ‘두 국가 해법’을 외교 무대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번 주 중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위한 조건과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타머 총리는 즉각적인 승인보다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정 체결,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국가로 인정하는 ‘조건부 승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집권 노동당 내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도 국제사회의 복잡한 정세를 고려한 절충적 접근으로 해석된다.지난 25일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135명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하며 스타머 총리를 압박했다. 노동당 소속 시장들도 이에 가세한 바 있다....

      14:42

    • 푸틴, 네타냐후와 통화···시리아 영토보전 중요성 강조
      푸틴, 네타냐후와 통화···시리아 영토보전 중요성 강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로 시리아, 이란 상황을 비롯한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크렘린궁은 성명에서 “두 정상은 현 중동 갈등의 다양한 측면을 논의했다”며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갈등을 평화적인 수단으로서만 해결하겠다는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거듭 밝혔다”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특히시리아의 통합, 주권, 영토 보전을 지원하고 모든 민족·종교 집단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존중해 내부의 정치적 안정을 꾀하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최근 시리아는 남부 스웨이다에서 드루즈족과 베두인족 간 유혈 충돌이 발생해 이를 진압하려는 시리아군과 드루즈족을 보호하겠다고 나선 이스라엘군 사이에서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푸틴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과 관련해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협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

      07:41

    • 이란 장관 “미·이스라엘 침략 반복시 복구 불가능한 대응할 것”
      이란 장관 “미·이스라엘 침략 반복시 복구 불가능한 대응할 것”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만일 침략이 반복된다면 우리는 더 단호하게, 복구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대응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엑스(X)에서 “7000년 문명의 풍요로운 문화를 가진 이란은 위협과 협박의 언어에 답하지 않고 외국인에게 굴복하지 않으며 오직 존중에만 화답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이 이란과의 핵협상에서 요구한 우라늄 농축 포기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재차 못박은 것이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시설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이날 “이란이 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손가락을 흔드는 것보다 더 빨리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아라그치 장관은 “100만명 이상의 이란 국민이 20% 농축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는 테헤란의 미국산 연구용원자로에서 생산된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필요로 한다”...

      07:21

  • 7월 25일

    • 프랑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미국 “무모한 결정 거부한다” 반발
      프랑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미국 “무모한 결정 거부한다” 반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스라엘과 미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늦게 엑스에 글을 올려 “미국은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겠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계획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무모한 결정은 하마스의 선전에만 도움이 될 뿐이며 평화를 훼손한다”며 “(2023년) 10월7일 희생자들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덧붙였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또한 엑스에 “마크롱 대통령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런 조치는 테러를 부추기고 가자지구처럼 또 다른 이란의 대리세력을 만들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런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것은 이스라엘 몰살을 위한 발판일 뿐,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 나란히 국가를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대신 국가를 ...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