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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영수회담
  • 전체 기사 40
  • 2024년4월 29일

    • [속보] 윤 대통령과 회담 마친 이재명 “답답하고 아쉬웠다”
      [속보] 윤 대통령과 회담 마친 이재명 “답답하고 아쉬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진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두어야겠다”고 말했다.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영수회담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영수회담 직후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고 전했다.박 대변인은 “영수회담에 대해서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이해서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특히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회복, 국정기조 관련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보였다”며 “다만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을 했고 앞으로 소통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7:48

    • [속보]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종종 만나기로…의대 증원 불가피하다는 인식 같아”
      [속보]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종종 만나기로…의대 증원 불가피하다는 인식 같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첫 양자회담을 했지만 합의문은 없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 종종 만나기로 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수석은 “두 분이 만날 수도 있고 여당의 지도체제가 들어서면 3자 회동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또한 의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대표가 “시급한 과제이며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옳다. 민주당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요구한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는 “물가, 금리, 재정 상황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운 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요구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 법리적으로 볼 때 조사위에서 영장청구권 갖는 등 법리적 문제가 있어서 이런...

      17:17

    • [윤·이 회담] 이재명, A4 10장 작심 발언 “국정 돌릴 마지막 기회…가족 등 의혹도 정리를”
      [윤·이 회담] 이재명, A4 10장 작심 발언 “국정 돌릴 마지막 기회…가족 등 의혹도 정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번 총선에 나타난 국민 뜻은 잘못된 국정을 바로 잡으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국정의 방향타를 돌릴 마지막 기회라는 그런 마음으로 국민들의 말씀 귀 기울여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국민은 총선을 통해) 민생의 어려움,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는 유능한 국정,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정, 편 가르기나 탄압 아닌 소통과 통합의 국정을 대통령과 여당에 주문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2년만에 처음 성사된 오늘 회담이 이러한 국민 뜻을 받드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취재진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덕담을 주고받은 후 “제가 대통령님 드릴 말씀을 써왔다”며 상의 주머니에서 A4지에 적힌 10장 분량의 원고를 꺼내 작심 발언을 했다.이 대...

      15:50

    • [속보]윤석열 “편하게 말씀을” 이재명 “감사” A4 용지 10장 분량 낭독
      [속보]윤석열 “편하게 말씀을” 이재명 “감사” A4 용지 10장 분량 낭독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민생 해법과 정국 현안 논의에 들어갔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본격적인 회담에 돌입했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현안 논의를 위해 만난 건 윤 대통령 취임 720일째인 이날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맞으며 “선거운동하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 다들 건강 회복하셨나”고 물었다. 이 대표가 “아직 (회복이) 많이 필요하다. 고맙다”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하게 자리에 앉았다.윤 대통령은 이어 “초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선) 후보때 TV토론 때 뵀고 당선 축하 전화를 해주시고 국회에 가서 뵙고, 오늘 이렇게 또 용산에 오셔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게 돼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편하게 좀 여러가지 하시고 싶은 말씀 하시고 (해달라)”고 했다.이 대표가 “오늘 비가 온다고 했던 거 같은데 날씨가 좋은 것 같다”고 하...

      15:42

    • [속보]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용산 집무실서 첫 회담 시작
      [속보]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용산 집무실서 첫 회담 시작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정국 현안과 민생 해법을 논의하는 회담에 돌입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 내 윤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나 회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현안을 두고 논의하는 회담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회담은 양측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다.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회담에는 양측 3명의 참모도 각각 배석했다.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홍철호 정무수석·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석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천준호 당대표비서실장·진성준 정책위의장·박성준 수석대변인 등 3명의 참모가 동행했다.앞서 양측은 3차례의 준비회동을 통해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기로 정했다. 시간도 1시간을 기본으로 하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14:33

    • 이태원 유가족, “영수회담서 특별법 결단 이끌어내길”… 긴급 기자회견 열어 촉구
      이태원 유가족, “영수회담서 특별법 결단 이끌어내길”… 긴급 기자회견 열어 촉구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29일 영수회담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의제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는 마음의 회담이길 바란다”며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21대 국회 잔여 임기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논의해달라”고 말했다.참사 후 1년6개월이 지난 이날 분향소 앞에는 유가족 20여명이 모였다.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에게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바라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요구를 윤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중차대한 이야기도, 주제도 많을 것이지만 안전사회로 가기 위한 첫걸음은 진실을 찾는 것이니만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반드시 오늘의 의제가 되어야 할...

      11:44

    • 역대 대통령·야당 대표 회담 성과는?···30년간 두 번뿐
      역대 대통령·야당 대표 회담 성과는?···30년간 두 번뿐

      역대 대통령들은 지지율이 하락하거나 주요 정책 처리를 앞두고 제1야당 대표와 회담을 했다. 대통령들은 이런 회담을 ‘조커’ 같은 최후의 카드로 활용했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담이 성과를 낸 사례는 단 두 번에 불과하다.특히 모범 사례로 꼽히는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대표의 회담은 2000년에만 7차례 이뤄졌다. 여러 번의 소통 끝에 결과가 나온 셈이다. 기존 사례를 보면 짧은 만남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장 적극적으로 제1야당 대표와 만난 대통령이다. 임기 중 총 8차례 야당 대표와 회담을 했고, 그 중 7번이 이회창 전 대표였다. 김 전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을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가려 했다. 2000년 4월24일 회담에서 국민 대통합 정치, ‘영수회담’ 수시 개최 등 11개 의제에 합의했다. 영수회담 수시 개최는 이후 정국을 풀어가는 열쇠가 됐다. 당시 정부가 추진하던 의약분업으로 의료...

      11:43

    • 환자단체 “영수회담에서 의료대란 논의 안 하면 정치적 쇼에 불과”
      환자단체 “영수회담에서 의료대란 논의 안 하면 정치적 쇼에 불과”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환자들이 “의료대란 문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해달라”고 촉구했다.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9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의료대란 장기화로 환자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으며 환자 가족들조차 일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 교수 사직이라는 초유의 의료대란을 영수 회담에서 핵심 의제로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할 예정이다. 환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의료대란과 의정갈등 해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중증질환연합회는 “영수회담에서 정치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돼야 하겠지만 지난 70여일동안 온 국민, 그리고 중증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의정 간 갈등에 대한 해결택을 이번 영수회담에서 논의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오늘 두 분이 만나 우리 중증 환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반드시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0:58

    • 이준석 “영수회담, 야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준석 “영수회담, 야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야 영수회담을 앞두고 “야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두 지도자에게는 대한민국 큰 정치의 줄기를 풀어낼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채 상병 특검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합의했으면 좋겠다. 25만원 지원금 같은 경우는 이미 보수·진보 진영의 논리를 벗어나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높다”며 “그렇기 때문에 물가 관리에 최대한 중점을 둬서 두 분 지도자가 야합하지 않고 올바르게 일 처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25만원 지원금에 ‘야합’하지 말고, 채 상병 특검 같은 건을 합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 대표는 최고위 발언에서 “여당이 선거에 지기 전에도 대통령 눈치만 살피더니, 지고 난 뒤에도 대통령 눈치만 살피느라 대중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인사...

      10:43

    • 조국 “총선 민심 반영 영수회담 의제는 김건희 특검법”
      조국 “총선 민심 반영 영수회담 의제는 김건희 특검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4·10 총선 민심을 상징하는 영수회동(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의 의제를 묻는 말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총선 과정에서 거리에서 만났던 시민들 중에 거의 태반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라는 것이 살아있는 권력에 적용돼야 된다는 것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론이었고, 그것을 그 기치로 해서 권력까지 잡았는데 자기 자신과 자기 자신의 가족 측근에게는 그런 검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분노하셨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는 “법안은 이미 사실 준비되어 있다. 저희가 1호 법안(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하면 이 법안을 언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는 민주당과 협의를 해야 된다. 그 다음에 통과 순서 문제는 민주당과 협의를 거...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