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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영수회담
  • 전체 기사 40
  • 2024년4월 28일

    • ‘의제 없는’ 영수회담…‘주도권 뺏긴’ 대통령
      ‘의제 없는’ 영수회담…‘주도권 뺏긴’ 대통령

      의제·시간 제한 없는 ‘차담’ 형식윤 대통령 취임 720일 만에야 성사공동합의문 없이 개별 발표할 듯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회담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영수회담이다. 윤 대통령이 꺼낼 화두, 이 대표의 요구인 민생회복지원금, 채 상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 여부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4·10 총선 패배 후 위기를 맞은 윤 대통령과 총선에서 압승한 이 대표의 리더십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다.윤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표와 만난다. 차담회 형식이고 정해진 의제는 없다.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홍철호 정무수석·이도운 홍보수석, 민주당에선 천준호 당대표비서실장·진성준 정책위의장·박성준 수석대변인 등 참모가 각각 3명씩 배석한다. 시간은 1시간을 기본으로 하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독대할 가능성도 대통령실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54

    • 이재명 \'김건희 특검\' 말할까, 윤 대통령 \'25만원\' 답할까…영수회담 3대 관전 포인트
      이재명 '김건희 특검' 말할까, 윤 대통령 '25만원' 답할까…영수회담 3대 관전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회담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영수회담이다. 윤 대통령이 꺼낼 화두, 이 대표의 요구인 민생회복지원금, 채 상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 여부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4·10 총선 패배 후 위기를 맞은 윤 대통령과 총선에서 압승한 이 대표의 리더십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다.윤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표와 만난다. 차담회 형식이고 정해진 의제는 없다.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홍철호 정무수석·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선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진성준 정책위의장·박성준 수석대변인 등 참모가 각각 3명씩 배석한다. 시간은 1시간을 기본으로 하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독대할 가능성도 대통령실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공동합의문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동이 끝난 후 대통령실은 대통령실대로,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결과를 각자 ...

      18:37

    • 여 “일방적인 요구 안 돼” VS. 야 “대통령 거부권 자제”···영수회담 신경전
      여 “일방적인 요구 안 돼” VS. 야 “대통령 거부권 자제”···영수회담 신경전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을 하루 앞둔 28일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민주당에 견제구를 날렸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각종 특별검사(특검) 도입법안과 민생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자제를 촉구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영수회담이 성사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면서도 민주당을 향해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국민께서 보여주신 총선의 선택이 한쪽의 주장만을 관철해 내라는 뜻으로 오독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민생의 고통이 큰 시급한 현안을 먼저 살피라는 민심의 목소리를 받들고 이번 만남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치가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금 국민을 가장 불안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의료 현장의 ...

      15:43

  • 4월 26일

    • 의제는 ‘무제한’ 형식은 ‘차담’…29일 영수회담, 정국순항 가늠자
      의제는 ‘무제한’ 형식은 ‘차담’…29일 영수회담, 정국순항 가늠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는 29일 영수회담은 향후 정국 순항 여부를 가를 중대 분기점으로 꼽힌다. 사전에 의제와 사안별로 합의 가능한 수위를 조율하지 않은만큼 회담이 이뤄진 뒤에야 성패 여부가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정책과 주요 정국 현안에서 합의점을 도출하면 협치 물꼬를 트지만 입장차만 도드라지면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을 수 있다. 여야는 사전 여론전에 돌입했다.대통령실과 민주당의 26일 제3차 준비회동은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돼 10분여 만에 끝났다. 이 대표가 오전 9시쯤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제 조율 등을)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히면서 속전속결로 회담 일자와 형식 등이 결정됐다.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2년을 앞두고 처음 열리는 영수회담이다. 제22대 총선 결과 ‘국정 쇄신’ 요구가 분출되고 윤 대통령 조기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 징후가 커진 상황에서 영수회담을 협치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진영과 무관하...

      17:00

    • 영수회담 확정에···“다른 야당과도 만나야” “채상병 특검 다뤄야”
      영수회담 확정에···“다른 야당과도 만나야” “채상병 특검 다뤄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오는 29일로 확정되자 야당은 환영했다. 일부 야당은 윤 대통령에게 별도로 만나달라고 요구했다. 의제 조율 없이 회담이 진행되는 것을 두고는 우려가 나왔다.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어렵게 만난 만큼 차이를 드러내기보다 국민을 두고 합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3대 법안을 회담에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총선으로 표출된 다양한 민의를 청취하려면 민주당뿐 아니라 다른 야당도 함께 만나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만 만난다면 반쪽 소통, 말만 협치가 될 것이 자명하다”며 “협치 의지를 표명한 만큼 새로운미래 등 다른 야당도 별도로 만나 총선 과정에서 제시한 정책을 들여다보는 정책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이재명...

      15:29

    • 영수회담 29일 오후 2시 용산서 개최···김건희 특검법 테이블 오를 듯
      영수회담 29일 오후 2시 용산서 개최···김건희 특검법 테이블 오를 듯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제 제한 없이 만나기로 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다룰 수 있다는 입장이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양 측은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신속하게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회담은 처음이다.회담에는 양측에서 각 3명씩 배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민주당 배석자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다.홍 수석은 “(회담 시간은) 1시간을 우선 기본시간으로 했다”며 “시간에 제한 없이, 두 분 말씀이 길어지면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

      14:05

    • 영수회담 급물살…이재명 “다 접어두고 만나자”, 대통령실 “오전 실무회동”
      영수회담 급물살…이재명 “다 접어두고 만나자”, 대통령실 “오전 실무회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담을 위한 2차 준비 회동을 했지만 의견 차이만 확인했다. 당초 민주당은 의제를 조율한 뒤 만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 대표가 의제 조율 과정을 건너 뛰기로 한 것이다. 대통령실도 환영 입장을 밝혀 영수회담 일자 확정 등 후속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 관련해서 여러 얘기가 오가고 있다.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 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되면 좋았을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결정을 하겠다”며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

      09:22

  • 4월 25일

    • “의제에 답” “일단 보자”…영수회담 준비, 2차 회동도 ‘평행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 의제, 시기 등을 조율하는 2차 실무회동이 2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40여분간 열렸지만 양측은 평행선을 달렸다. 민주당은 1차 회동에서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가 있어야 의미 있는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통령실은 사전 의제 조율 없이 일단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는 입장이다. 양측은 3차 실무회동 날짜도 잡지 못했다. 이번주로 예상됐던 영수회담은 지연이 불가피해졌다.민주당 측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저희가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기대하고 회의를 진행했는데, 대통령실에서 검토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천 실장은 “성과적으로 회담이 진행되려면 각 의제와 관련된 검토 의견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긍정이든 부정이든 또 어느 정도 수준이든 (미리) 얘기가 되면 두 분이 만나서 얘기를 구체화시키고 진전...

      21:16

    • 영수회담 준비 2차 회동도 ‘평행선’···민주당 “내용 있는 회담돼야” 대통령실 “조건 없이 빨리 대화”
      영수회담 준비 2차 회동도 ‘평행선’···민주당 “내용 있는 회담돼야” 대통령실 “조건 없이 빨리 대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 의제, 시기 등을 조율하는 2차 실무회동이 25일 열렸지만 양측은 평행선을 달렸다. 민주당은 1차 회동에서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가 있어야 의미있는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통령실은 사전 의제 조율 없이 일단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는 입장이다. 양측은 3차 실무회동 날짜도 잡지 못했다. 이번주로 예상됐던 영수회담은 지연이 불가피해졌다.대통령실에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1비서관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한 2차 실무회동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40여분간 열렸다. 양측은 첫 영수회담 날짜는 물론이고, 3차 실무회동 날짜조차 정하지 못했다.양측은 2차 실무회동이 성과 없이 끝난 이유에 대해 각각 브리핑을 열었다. 민주당 측 천준호 실장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저희가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기대를 하고 회의를...

      18:54

    • 대통령실, 영수회담 “민주당은 결과 만들고 회담하자고…의제 합의 없이 빨리 열자”
      대통령실, 영수회담 “민주당은 결과 만들고 회담하자고…의제 합의 없이 빨리 열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두고 25일 민주당에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의제조율이나 합의가 필요없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회담을 가능한 빨리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일부 의제는 결론의 방향성을 잡고 만나야 성과 있는 회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양측 입장이 엇갈리면서 이날도 구체적 회담 일자를 잡지 못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비서실장과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준비 회동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밝혔다.홍 수석은 “(영수회담은) 시급한 민생과제를 비롯해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면서 “이는 형식과 조건에 구애 받지 말고 국정 전반을 다양하게 대화해 달라는 국민 여론과 일치한다”고 말했다.이같은 제안에 천 비서실장은 “지도부와 상의를 거쳐 답변을 주겠다”는 취지...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