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장애인 차별과 배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6.2%는 자신의 직장에 ‘장애인 채용과 관련한 편견이나 차별이 있다’고 답했다.직장 환경 역시 장애인을 전제로 설계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는 ‘직장에 배리어프리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답했다. 사업장 규모가 작고 임금 수준이 낮을수록 이런 응답 비율이 높았다. 직장에서 장애를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는 표현을 들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7.4%였다.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은 더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76.7%는 ‘한국은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사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제도와 현실의 괴리도 확인됐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일정 비율의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하는 ‘장애인 고용의무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64.6%였다. 그러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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