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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
  • 전체 기사 45
  • 2024년5월 13일

    • 대통령실, ‘라인사태’ 일본 부당성 언급 없이…네이버에 “진실된 입장 내라”
      대통령실, ‘라인사태’ 일본 부당성 언급 없이…네이버에 “진실된 입장 내라”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매각을 압박했다는 논란을 두고 13일 “네이버가 조금 더 진실되고 구체적인 입장을 주는 것이 정부가 네이버를 돕는 데 최대한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을 겨냥해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한다고 했다. 일본 측을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압박에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내놓지 않은 채 네이버와 국내 정치권을 향해 구체적 입장과 비판 자제를 요청했다는 비판이 나온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로부터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이나 불리한 여건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라인야후 사태는 네이버클라...

      20:38

    • 독도 간 조국 “라인, 일본에 넘어가면 ‘디지털 갑진국치’”…야당 “굴종 외교” 일제 공세
      독도 간 조국 “라인, 일본에 넘어가면 ‘디지털 갑진국치’”…야당 “굴종 외교” 일제 공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3일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라인야후 사태’를 “윤석열 정부의 굴종 외교 결과물”로 규정하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정부 대응을 따져보자고 했고, 조국혁신당은 독도를 찾아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 “경제 주권을 포기하는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인가”라며 “정부는 즉각 범정부 대책으로 우리 기업을 지켜라. 국민의힘도 상임위원회를 열어 사태 대책 마련에 협조하라. 그렇지 않으면 매국 정부, 매국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관련 보도, 독도 불법 점유를 포함한 교과서 왜곡, 독도 침탈 야욕, 야스쿠니 집단 참배 등 굴종적 대일 외교가 불러온 각종 사안에 대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17:42

    • 대통령실, 네이버에 “진실된 입장” 요구, 정치권에 “반일 조장” 자제…일본에는 원칙론만
      대통령실, 네이버에 “진실된 입장” 요구, 정치권에 “반일 조장” 자제…일본에는 원칙론만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매각을 압박했다는 논란을 두고 13일 “네이버가 조금 더 진실되고 구체적인 입장을 주는 것이 정부가 네이버를 돕는데 최대한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정치권을 겨냥해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한다고 했다. 일본 측을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압박에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내놓지 않은 채 네이버와 국내 정치권을 향해 구체적 입장과 비판 자제를 요청했다는 비판이 나온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로부터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이나 불리한 여건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라인야후 사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라인’...

      17:26

    • 네이버 노조 “소프트뱅크 요구는 비상식적…라인 지분 매각 반대”
      네이버 노조 “소프트뱅크 요구는 비상식적…라인 지분 매각 반대”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며 라인 계열 구성원들과 기술·노하우 보호를 요구하고 나섰다.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일본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를 둘러싼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성원들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심이 모인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공동성명은 라인이 아시아 대표 메신저로 자리잡기까진 국내에 있는 2500여명의 라인 계열 직원 외에도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등 수많은 네이버 계열 구성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분 매각은 네이버의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

      16:11

    • 유승민, 라인야후 사태에 “일개 차관 아니라 윤 대통령 나서야”
      유승민, 라인야후 사태에 “일개 차관 아니라 윤 대통령 나서야”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일개 과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애매한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부가 나서서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건 글로벌 스탠더드를 위반하는 일본 정부의 반시장적 조치이고 한·일투자협정을 위배하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진작 강력히 막았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그런데 우리 정부는 ‘네이버가 정확한 입장을 정해야 정부가 행동할 수 있다’고 뒤에 숨어버리고 네이버에 책임을 전가했다”며 “네이버가 을의 위치에서 일본 정부와 합작 파트너로부터 협공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말을 공개적으로 하겠나”라고 질타했다.유 전 의원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의 압력으로 시작된 지분매각에 반대한다. 일본 정부는 자본관계 재검토를 지시한 행정지도를 철회하라’고 일본 정부에 분명히 요구해야 한다”면서 “네이버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

      12:22

    •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한국정부 방관자로 머물지 말라”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한국정부 방관자로 머물지 말라”

      네이버 노동조합이 13일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공동성명은 “지분 매각은 단순히 네이버가 A홀딩스(라인야후의 대주주)의 대주주 자리를 내놓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네이버의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써 온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 기술과 경험이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 그리고 구성원들이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공동성명은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으로 시작한 라인이 아시아 넘버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국내에 있는 2500여명 라인 ...

      10:06

    • 민주당 “경제 주권 포기 정부···우리 기업 안 지키면 매국 정부”
      민주당 “경제 주권 포기 정부···우리 기업 안 지키면 매국 정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 “경제 주권을 포기하는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일 굴종외교 논란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추진하기로 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부당한 압력을 넣으면서 네이버가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는 즉각 범정부 대책으로 우리 기업을 지켜라. 국민의힘도 상임위원회를 열어 사태 대책 마련에 협조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매국 정부, 매국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 원내대표는 “한 매체는 한국 정부 관료가 반일감정을 무마할 방법을 일본 정부 관료에게 알려줬다고 한다”며 “조선총독부나 할 일을 대한민국 정부가 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다 독도...

      10:04

  • 5월 12일

    • 야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라인 침탈”…여 “정치적 이익 위해 반일감정 조장”

      더불어민주당이 라인야후 사태 등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에 ‘친일 매국 정부’ 공세를 재개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독도를 찾아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다.치료차 휴가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방위 교육영상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가 쓰였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실수일까?”라고 썼다. 다음날에는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린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라는 보도를 SNS에 공유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이토 히로부미: 조선 영토 침탈 / 이토 히로부미 손자: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 침탈 / 조선 대한민국 정부: 멍~”이라고 비판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이 대표를 향해 ‘죽창가’라고 비판하자 12일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이 야당만 비판하는 여당의 행태에 기가 막힌다”고 반박했다. 국회 ...

      20:54

    • 대통령실, 일 정부 지분매각 압박 아니라며 “예의주시”
      대통령실, 일 정부 지분매각 압박 아니라며 “예의주시”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의 네이버의 일본 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 논란을 두고 네이버의 의사에 따라 추후 진행 과정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정부의 늑장·미온적 대응 지적이 나오는 데는 반박했다. 윤석열 정부의 한·일 밀착 외교 노선과 맞물려 논란은 확산 중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네이버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고 이후 진행 과정에서 (일본 측의) 차별적 조치나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가 예의주시하며 철저히 대응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이번 사태는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라인’ 메신저앱 이용자의 정보 유출을 문제 삼아 지난 3월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촉발됐다.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가 ‘라인 강탈 시도’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정부의 대일 외교정책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는 지분매각을 압박하는 의미는 아닌 것...

      20:54

    •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일부 매각하고 ‘2대 주주’로 내려오나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일부 매각하고 ‘2대 주주’로 내려오나

      네이버가 일본의 국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의 지배권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네이버는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일본 파트너사인) 소프트뱅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서 비롯된 라인야후 사태가 한·일 간 감정다툼으로 비화하는 가운데 네이버의 ‘실익’ 관점에서 가능한 선택지들에 관심이 쏠린다.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방안은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에 일부 지분을 넘기고 2대 주주 지위로 내려오는 것이다.현재의 ‘50 대 50’ 구조에서 소프트뱅크는 네이버로부터 단 한 주만 받아도 최대주주가 되지만, 정관 변경 등을 위해 의결권 있는 주식의 3분의 2 수준까지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려면 네이버로부터 최소 15%를 넘겨받아야 한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9일 “51%...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