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은 9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며 “이제라도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국내 기업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전날 네이버에 모회사의 공동 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요청을 공식화했다.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서 성장한 우리나라 기업이 일본에 넘어가게 생겼다”며 이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한·일 관계 정상화는, 대일 굴종외교의 다른 이름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구글 출신으로 정보기술(IT) 전문가다.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는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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