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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
  • 전체 기사 45
  • 2024년5월 9일

    •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조국혁신당은 9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며 “이제라도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국내 기업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전날 네이버에 모회사의 공동 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요청을 공식화했다.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서 성장한 우리나라 기업이 일본에 넘어가게 생겼다”며 이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한·일 관계 정상화는, 대일 굴종외교의 다른 이름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구글 출신으로 정보기술(IT) 전문가다.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는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고 했다...

      09:51

  • 5월 8일

    • 라인야후 “지분 변경 강하게 요청”…네이버 지우기 본격화

      “위탁 관계 순차적 종료…기술 독립 추진할 것”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8일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자사 지분 매각을 놓고 협상 중인 사실을 공식화했다. 라인야후는 13년간 라인을 키운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고, 라인야후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실상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를 공동 경영하고 있는 네이버 지우기를 본격화한 모양새다.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라인야후 결산설명회에서 “(우리는) 모회사 자본 변경에 대해서는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라인야후)가 통제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 변화한다는 대전제를 깔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야후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지분율 64.5%)다. 네이버...

      20:42

    • ‘네이버 지우기’ 나선 라인야후···‘라인 아버지’ 신중호는 이사 퇴진
      ‘네이버 지우기’ 나선 라인야후···‘라인 아버지’ 신중호는 이사 퇴진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8일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자사 지분 매각을 놓고 협상 중인 사실을 공식화했다. 라인야후는 13년간 라인을 키운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고, 라인야후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실상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를 공동 경영하고 있는 네이버 지우기를 본격화한 모양새다.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라인야후 결산설명회에서 “(우리는) 모회사 자본 변경에 대해서는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라인야후)가 통제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 변화한다는 대전제를 깔고 있다”고 설명했다.라인야후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지분율 64.5%)다.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에 주식 1주만 넘겨도 라인야후 경영 주도권을 ...

      18:35

    • [속보]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
      [속보]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

      일본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다케시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가 8일 오후 열린 결산회견에서 네이버에 대한 시스템 업무 위탁을 순차적으로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인야후 측은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15:33

    • 과기장관, 라인 논란에 “한국 기업, 부당 대우 안 받게 할 것”…구체적 대응책은 언급 안 해
      과기장관, 라인 논란에 “한국 기업, 부당 대우 안 받게 할 것”…구체적 대응책은 언급 안 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논란’과 관련해 “한국 기업이 해외 사업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취임 2년을 맞이해 8일 세종시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했다. 그는 “관계 부처와 소통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도 했지만, 구체적인 대응책은 내놓지 않아 정부 역할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통신비밀 보호와 사이버 보안 확보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올해 2차례 실시했다. 라인은 한국의 카카오톡에 비견될 만한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통한다.그런데 행정지도의 내용이 문제가 됐다.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등을 재검토하라는 대목을 행정지도에 포함했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