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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물풍선 부양
  • 전체 기사 162
  • 2024년6월 10일

    • 북한 김여정 “삐라·확성기 도발 병행하면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북한 김여정 “삐라·확성기 도발 병행하면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이 고강도 도발을 예고하면서 남북 간 우발적 군사 충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김 부부장은 9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매우 위험한 상황의 전주곡”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김 부부장은 지난 6~7일 탈북민 단체들이 살포한 대북전단이 국경 지역 곳곳에서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8일 밤과 9일 새벽 시간에 기구 1400여개로 휴지 7.5t을 한국 국경 너머로 살포하였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뒤져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빈 휴지장들만 살포하였을 뿐 그 어떤 정치적 성격의 선동 내용을 들이민 것이 없다. 한국의 쓰레기들이 우리에게 들이민 도발적인 정치선동물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면서 “최소한의 이같은 우리의 대응은 정당하고도 매우 ...

      06:04

    • 오후 5~7시 ‘9·19 효력 정지’ 등 방송…북, 2015년엔 사격 대응
      오후 5~7시 ‘9·19 효력 정지’ 등 방송…북, 2015년엔 사격 대응

      정부의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힘에 의한 평화 유지’라는 대북 기조에 따라 예견된 일이었다. 북한이 지난해 말 남한을 ‘교전 중인 국가’로 선언한 만큼 자위권 행사를 명분으로 고강도 대응을 할 거란 분석이 많다.강 대 강 대결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누그러뜨릴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여 만에 재개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2016년 북한 4차 핵실험으로 재개됐다가,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직전 중단된 바 있다.군은 이날 보관 창고에서 고정용 확성기를 꺼내 설치한 뒤 방송을 내보냈다. 이동용 확성기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전방 일반전초(GOP)에 고정용 확성기 24대와 이동용 확성기 16대를 보유하고 있다. 가청범위는 10~15㎞이지만, 날씨와 주변 지형에 따라 최대 30㎞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확성기 ...

      06:00

  • 6월 9일

    • 접경지 주민들 “정부, 우리 안전은 뒷전”
      접경지 주민들 “정부, 우리 안전은 뒷전”

      대통령실이 9일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대북 방송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접경지 주민들 사이에선 불안감이 확산됐다. 남과 북이 긴장과 갈등의 수위를 갈수록 높이면서 ‘물리적 충돌’ 우려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2018년 최전방 지역에서 모두 철거됐던 대북 확성기가 다시 설치되고 대북 방송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접경지 주민들은 “북한에 강하게 대응하기보다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접경지 주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5년 전부터 경기 파주시에 살고 있는 김민혁씨(26)는 “파주는 조금만 올라가면 북한이 보이는 동네라 정부가 대북 방송을 한다고 하면 언제 실제 상황이 생길지 몰라 불안하다”며 “평화를 위한 관계 회복은 방치해 왔으면서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냈기 때문에 대북 방송을 하겠다는 건 북한과 신경전을 이어가기 위한 명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교동도 주민 김영애씨(68)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이 터졌을 때 교동도에서 대북 ...

      20:45

    • 3차 오물풍선에 확성기 ‘맞불’…남북 군사 충돌 ‘뇌관’ 터지나

      정부가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하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격의 맞대응을 내놨다. 북한 도발에 정부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등으로 맞서면서 힘 대결을 벌이는 악순환의 늪에 빠지게 됐다. 남북관계가 강경 일변도로 흐르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단된 지 6년 만의 재개다. 안보실은 “남북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군은 곧바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면서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

      20:37

  • 6월 7일

    • 대북전단 20만장 살포…“100배 맞대응” 예고한 북 도발 촉각
      대북전단 20만장 살포…“100배 맞대응” 예고한 북 도발 촉각

      군 당국은 6일 탈북민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 가운데 일부가 북측 상공으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북한은 대북전단이 날아오면 오물이 실린 대남풍선으로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고조될 가능성이 커졌다.군 소식통은 이날 “탈북민단체가 띄운 풍선 가운데 일부는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0~1시 사이 경기 포천시에서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애드벌룬에는 한국 가요와 드라마 등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짜리 지폐 등도 포함됐다고 한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10일에도 전단 30만장 등을 담은 애드벌룬을 띄웠다.이날 전단 살포 과정에서도 경찰 등의 제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전단 살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정부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일부는 “표...

      06:00

  • 6월 6일

    • “평화는 힘으로” 대화 문 잠근 윤 대통령
      “평화는 힘으로” 대화 문 잠근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69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암흑의 땅”이라고 부르고, 오물 풍선 살포를 “비열한 방식의 도발”이라고 표현했다. 2022·2023년 추념사 때보다 더 강한 표현으로 북한을 비판하고, ‘힘에 의한 평화 유지’라는 대북 대응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남북 대화와 협력 가능성을 닫아둔 채 힘을 통한 압박 기조만 고집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서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만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며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

      20:57

    • 대북전단 일부 북측 상공 넘어가…군 “북한 동향 주시”
      대북전단 일부 북측 상공 넘어가…군 “북한 동향 주시”

      군 당국은 6일 탈북민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 가운데 일부가 북측 상공으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북한은 대북전단이 날아오면 오물이 실린 대남풍선으로 재차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고조될 가능성이 커졌다.군 소식통은 이날 “탈북민단체가 띄운 풍선 가운데 일부는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0~1시 사이 경기도 포천에서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애드벌룬에는 한국 가요와 드라마 등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짜리 지폐 등도 포함됐다고 한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10일에도 전단 30만장 등을 띄우는 등 관련 활동을 지속해왔다.이날 전단 살포 과정에서도 경찰 등의 제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전단 살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정부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일부는 ...

      13:19

    •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20만장 살포…북한, 다시 오물 풍선 띄우나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20만장 살포…북한, 다시 오물 풍선 띄우나

      탈북민단체가 6일 새벽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0~1시 사이 경기도 포천에서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장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애드벌룬에는 한국 가요 등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등도 포함됐다.대북전단 살포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단체에 전달 살포 자제 요청 등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10일에도 전단 30만장 등을 띄우는 등 지속적으로 전단 살포 활동을 해왔다.앞서 북한은 지난 2일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남측에서 대북전단이 재차 날아오면 풍선 살포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북한은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전단)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했다.이번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대남 풍선 ...

      10:26

  • 6월 5일

    • 통일 정책, 대화보다 대결화…한반도 갈등 풀 돌파구 사라져
      통일 정책, 대화보다 대결화…한반도 갈등 풀 돌파구 사라져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계기로 북한과의 대화보다는 압박에 무게를 둔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이 오히려 남북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남북관계 위기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통일부는 군사적 상황에 종속된 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방부와 통일부는 지난 4일 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를 발표하면서 2018년 판문점선언, 2004년 6·4 합의,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의 법적인 효력은 없다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한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남북 합의는 법적으로 아무 의미 없다고 정부가 공식화한 것이다.대한민국 정부가 오랜 시간 쌓아온 남북 합의의 역사를 일거에 법적 잣대로 재단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정부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남북 합의를 주관하는 부처(통일부)가 남북 합의서 폐기를 위한 법적 검토를 하고, 고위 관계자가 남북 합의의 법적 효력이 없음을 공식화하는 자리에 ...

      20:58

    • 관계 끊어가는 북, 금강산 가는 ‘동해선’ 철거 정황

      북한이 남북을 잇는 동해선 철도를 철거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남북관계 단절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가정보원은 5일 “최근 동해선 선로에 대한 (북측의) 일부 철거 정황이 있어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선 철도는 남측 제진에서 북측 금강산을 연결한다. 남측 구간은 강릉~제진, 북측은 금강산~두만강이다. 남북은 2000년 6·15 정상회담에서 분단으로 끊어진 철도를 잇기로 합의했다. 남측 문산에서 북측 개성을 지나는 경의선 철도도 포함됐다. 남북은 복원 작업 끝에 2007년 5월 시험운행을 진행했다.그러나 이후 동해선 철도는 사용되지 못했다. 경의선 철도는 2007년 12월 운행을 시작했으나 약 1년 만에 중단됐다. 남북은 2018년 4·27 정상회담에서 철도 및 도로의 연결·현대화 사업에 합의했다. 남북은 그해 12월 개성 판문역에서 철도 연결 등을 위한 착공식까지 열었으나 이후 진척은 없었다.북한의 이번 동해선 철도 철거 ...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