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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북
  • 전체 기사 61
  • 2024년6월 19일

    • [영상] 김정은 “우크라 전쟁 전적 지지”
      [영상] 김정은 “우크라 전쟁 전적 지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19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세계의 전략적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러시아연방의 중대 사명과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 군대, 인민이 주권과 안보이익, 영토보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하는 것에 전적인 지지와 단결을 보낸다”고 밝혔다.스푸트니크 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확대회담이 1시간 30분 넘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평양의 변화가 인상적”이라며 “이 같은 변화는 지난 2000년 방문 이후 일어난 것”이라고 평양의 발전 변화를 언급했다.

      14:20

    • [영상] 푸틴 “북한에 감사…장기적 관계 위한 문서 준비돼”
      [영상] 푸틴 “북한에 감사…장기적 관계 위한 문서 준비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 정책을 일관적으로 지지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이날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북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진행한 확대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정책을 포함해 러시아의 정책에 대한 여러분의 일관되고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러시아가 미국의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그 위성국이 수십년 동안 러시아에 부과한 패권주의 정책, 제국주의 정책에 대한 우리의 투쟁을 뜻한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간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두 국가 간 상호작용은 평등의 원칙과 상호 이익에 대한 서로 간의 존중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와 북한은 수십년 동안 끈끈한 우호와 친밀한 선린 우호로 연결돼 왔다”고 언급했다.이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이 수교 75주...

      13:40

    • [영상] 환영인파 속···김정은·푸틴, 금수산태양궁전서 정상회담 시작
      [영상] 환영인파 속···김정은·푸틴, 금수산태양궁전서 정상회담 시작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김일성광장에 도착했다고 19일 타스통신이 보도했다.타스통신은 이날 오후 12시17분(한국시간) 이러한 소식을 타전하며 “여기서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공식 행사가 시작된다”고 했다.타스통신에 따르면, 김일성광장에는 의장대가 줄지어 있고 평양 주민들도 꽃을 들고 참석했다. 광장은 행사를 위해 전날 장식됐다. 건물에는 러시아와 북한의 국기가 장식돼 있고, 러시아 국기는 건물을 둘러싼 깃발과 화환 등에 걸렸으며 중앙 단상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상화가 걸렸다.이어 타스통신은 오후 12시40분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에서 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회담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 외 양국 인사들이 참석했다. 러시아측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궁 대변인 등을 비롯해 13명이 배석했다. 북한측에선 김덕훈 내각총리, 최성희 외무상, 박정훈 노동...

      12:22

    • 푸틴 지각에 ‘당일치기’ 축소···김정은과 포옹, 아우르스 함께 타고 이동
      푸틴 지각에 ‘당일치기’ 축소···김정은과 포옹, 아우르스 함께 타고 이동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북한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직접 공항에 영접을 나가 푸틴 대통령을 포옹으로 맞이했다.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탄 비행기는 이날 오전 2시45분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공항에 영접을 나가 푸틴 대통령이 비행기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렸으며, 푸틴 대통령이 비행기 계단을 내려온 후 둘은 서로 악수한 뒤 포옹했다.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레드카펫 끝에 주차된 아우르스를 함께 타고 이동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어 푸틴 대통령을 평양의 금수산 영빈관으로 직접 안내했다고 전했다. 아우르스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2월 김 위원장에게 선물한 러시아제 최고급 리무진이다.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아우루스 앞에서 서로 먼저 타라고 양보했다. 결국 대통령이 뒷좌석 오른쪽에 먼저 탑승했고 김 위원장은 웃으면서 반대쪽으로 걸어가 뒷좌석 왼쪽에 탔다.이날 푸틴 대통령...

      07:34

    • 김정은, 새벽 공항에서 숙소까지 푸틴 직접 안내…“역사적 상봉”
      김정은, 새벽 공항에서 숙소까지 푸틴 직접 안내…“역사적 상봉”

      북한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개월 만에 만난 것을 “역사적인 상봉” “감격적인 상봉”이라고 치켜세우며 김 위원장이 “기쁨과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에 공항에서 직접 푸틴 대통령을 영접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숙소까지 직접 안내했다.북한 공식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며 “조로(북·러) 친선의 전면적 개화기에 특기할 역사적인 상봉”이라고 보도했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 국제공항에 직접 나와 두 정상이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였다”면서 “(김 위원장은) 뿌찐 동지와 270여일 만에 평양에서 또다시 만나게 된 기쁨과 반가움을 금치 못하시면서 굳은 악수를 나누시고 뜨겁게 포옹하시였다”고 했다.통신은 “(푸틴 대통령은)평양 방문이 이루어진 기쁨을 피력하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비행장에까지 나오시여 따뜻이 맞이해주신 데 대하여...

      07:29

    • 북·러, 유사시 군사원조 등 ‘관계 격상’ 실질적 내용 담을까
      북·러, 유사시 군사원조 등 ‘관계 격상’ 실질적 내용 담을까

      전방위 협력 제도화…우크라전 이후 정치연대 과시‘한반도 통일’ 삭제·비공식 대화서 ‘무기 논의’ 관측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정에는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북·러관계를 새롭게 규정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또 북·러관계를 격상하면서 정치적 연대를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푸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북한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을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법률 웹사이트에 발표된 대통령령 문건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하자는 러시아 외무부의 제안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러시아, 북한 양자 관계 수준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06:00

    •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한국 “푸틴 방북에 깊은 우려”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한국 “푸틴 방북에 깊은 우려”

      한국과 중국의 외교·국방 ‘2+2’ 외교안보대화가 18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한·중 회담에서도 북·러 밀착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외교안보대화를 진행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장바오췬 중국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 등도 참석했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과거 2013년과 2015년 국장급으로 열린 바 있으며 이번에는 9년 만에 차관급으로 격상돼 처음 개최됐다.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이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하는 만큼, 북·러 협력도 한·중 회담의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북·러가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괄적 전략...

      00:52

  • 6월 18일

    • “푸틴 대통령, 러 극동서 북한으로 출발”
      “푸틴 대통령, 러 극동서 북한으로 출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출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러시아 언론 ‘14 뉴스’는 푸틴 대통령이 북한 방문길에 극동 사하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에 들러 몇 시간 머문 뒤 전용기를 타고 북한으로 향했다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자정을 전후해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공식적인 일정은 19일 시작될 예정이다.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그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23:00

    • 푸틴 “북·러, 서방 통제 안 받는 결제체계 구축”
      푸틴 “북·러, 서방 통제 안 받는 결제체계 구축”

      노동신문에 ‘동반자 관계’ 기고 미국에 “신식민주의 독재” 비난“북과 유라시아 안보 건설” 주장 출국 전 전략동반자협정안 승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 북한 공식 매체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는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조치를 공동으로 반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매체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방북에 맞춰 직접 북한 주민들에게 양국 관계의 발전을 선전한 것이다. 이날 노동신문 1면에는 푸틴 대통령이 기고한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연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푸틴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진행하기 전에 나는 우리 국가들 사이 동반자적 관계의 전망과 그것이 현 세계에서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조선과 해외의 로동신문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며 양국 친선·선린 관계가 70년...

      22:35

    • 백악관 “한반도 안보 영향 우려…면밀 주시”

      미국 백악관은 18~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 대해 북·러관계 심화가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북한) 방문 자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두 나라의 관계가 심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특히 북·러관계 심화를 우려하는 이유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아직도 우크라이나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사용돼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호주의적 조치가 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지금까지는 이 모든 일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결실을 보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이를 매우 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러시아에 탄약과 미사일 등 무기를 제공한 북한이 그 대가로 군사기술 등을 지원받을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은...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