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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61
  • 2024년6월 18일

    • 한·중은 서울서 ‘2+2 외교안보대화’…“북·러 밀착도 논의”
      한·중은 서울서 ‘2+2 외교안보대화’…“북·러 밀착도 논의”

      한국과 중국의 외교·국방 ‘2+2’ 외교안보대화가 18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다. 한·중 회담에서도 북·러 밀착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외교안보대화를 진행했다.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장바오췬 중국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 등도 참석했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2013년과 2015년 국장급으로 열렸으며, 이번에는 9년 만에 차관급으로 격상돼 처음 열렸다.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이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북한을 방문해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하는 만큼, 북·러 협력도 한·중 회담의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러가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등이 한반도...

      20:38

    • 김정은과 정상회담 후 ‘공동 문서’ 발표…짧은 일정 속 ‘초밀착’
      김정은과 정상회담 후 ‘공동 문서’ 발표…짧은 일정 속 ‘초밀착’

      경제·에너지·농업·안보 등다양한 분야서 ‘맞손’ 예상산책 밀담선 ‘민감 사안’ 논의공연 관람·해방탑 헌화 마련국빈 연회 연설 뒤 베트남행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 시작한 1박2일 방북 기간 중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확대·비공식 등 다양한 형태의 회담을 할 예정이다.17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18일 저녁 북한에 도착해 주요 행사는 19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러시아 극동 사하(야쿠티아) 공화국 야쿠츠크를 방문한 뒤 북한으로 향했다. 19일 베트남으로 바로 이동하는 만큼 푸틴 대통령의 북한 체류 시간은 만 하루가 채 안 될 수도 있다.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 관계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이 확대 회담과 비공식 회담 등 다양한 형식으로 협상한다”며 “경제, 에너지, 교통, 농업, ...

      20:38

    • 러 정상 역대 2번째 공개 방북…김정은 집권 후 처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이틀간의 북한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2000년 북·러 정상회담 이후 24년 만에 이뤄진 푸틴의 방북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을 잡은 후로는 처음이다. 김일성·김정일 시기를 포함해도 러시아 정상이 공개 방북한 것은 두 차례뿐이란 점에서 이번 정상 외교가 차지하는 의미는 작지 않다.북한은 초기부터 당시 ‘사회주의 맏형’이던 소련(러시아)과 꾸준히 정상 외교를 이어왔다. 양국 간 첫 정상회담 기록은 1949년 2월부터 3월까지 한 달여간 이뤄진 김일성 주석과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회담이다. 김 주석은 재임기에 공식적으로는 9차례, 비공식적으로 4차례 회담을 했다. 김일성 시기에 양국은 정상회담의 결과로 ‘조·소(북·소) 공동 코뮈니케’(1956년)와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 조약’(1961년)을 각각 조인했다. 그러나 김 주석 생전에 소련 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한 일은 없었다.김 주석은 스탈린에 ...

      20:38

    • 푸틴 방북하는 날 한·중은 ‘2+2 외교안보대화’
      푸틴 방북하는 날 한·중은 ‘2+2 외교안보대화’

      한국과 중국의 외교·국방 ‘2+2’ 외교안보대화가 18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다. 한·중 회담에서도 북·러 밀착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외교안보대화를 진행했다.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장바오췬 중국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 등도 참석했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과거 2013년과 2015년 국장급으로 열린 바 있으며 이번에는 9년 만에 차관급으로 격상돼 처음 개최됐다.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이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북한을 방문해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하는 만큼, 북·러 협력도 한·중 회담의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러가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등이 한반...

      18:07

    • 중국, 푸틴 방북에 “러·북 간 양자 왕래”
      중국, 푸틴 방북에 “러·북 간 양자 왕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방북한 가운데 중국은 특별한 언급 없이 ‘북·러 양자 간의 일’이라는 입장만 내놓았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는 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답변한 적이 있다며”며 “이것은 러시아와 조선(북한) 간의 양자 왕래”라고 답했다.앞서 린 대변인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 방북 관련 질문이 나오자 “러·조(러·북) 양자 간의 일로 논평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말하면 중국은 러시아와 관련 국가가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중국 측 반응을 두고 북·러가 지나치게 밀착해서 한·미·일 공조와 신냉전 구도를 강화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태도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린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는 한·중 차관급 외교안보대화와 북·러 정상회담이 같은 날 ...

      17:52

    • 푸틴 24년 만에 방북···역대 북러 정상회담은?
      푸틴 24년 만에 방북···역대 북러 정상회담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부터 이틀간 북한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2000년 북·러 정상회담 이후 24년 만에 방북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을 잡은 후로는 처음이다. 김일성·김정일 시기를 포함해도 러시아 정상이 공개 방북한 것은 두 차례가 전부라는 점에서 이번 정상 외교가 차지하는 의미는 적지 않다.북한은 정권 초기부터 당시 ‘사회주의 맏형’이었던 구 소련(러시아) 과 꾸준히 정상 외교를 이어왔다. 양국 간 첫 정상회담 기록은 1949년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이뤄진 김일성 주석과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회담이다. 김일성 주석은 집권 시기에 공식적으로는 9차례, 비공식적으로는 4차례 회담을 했다. 김일성 시기에 양국은 정상회담의 결과로 ‘조·소(북·소) 공동 코뮈니케’(1956년)와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 조약‘(1961년)을 각각 조인했다. 그러나 김일성 주석 생전에 소련 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한 일은 없었다....

      17:09

    •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가능성…무슨 내용 담기나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가능성…무슨 내용 담기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협정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북·러관계를 새롭게 규정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또 북·러관계를 격상하면서 정치적 연대를 과시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이런 관계 명칭은 정치적 수사 성격도 있어서 실제 협정 내용에 주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샤코프 보좌관은 “문서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 문서가 체결된다면 현재의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러시아, 북한 양자 관계 수준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협정이 기존 북·러 간 조약 등을 대체할 것이라고도 했다.협정에는 북·러가 군사, 안보, 정치, 외교, 경...

      16:40

    • ‘하루 같은 1박 2일’ 푸틴 방북 일정 어떻게 되나
      ‘하루 같은 1박 2일’ 푸틴 방북 일정 어떻게 되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8일부터 1박 2일의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확대·비공식 등 다양한 형태의 회담을 할 예정이다.1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18일 저녁 북한에 도착해 주요 행사는 19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러시아 극동 사하(야쿠티아) 공화국 야쿠츠크를 방문한 뒤 북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19일 베트남으로 바로 이동하는 만큼 푸틴 대통령의 북한 체류 시간은 만 하루가 채 안 될 수도 있다.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 관계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이 확대 회담과 비공식 회담 등 다양한 형식으로 협상한다”며 “경제, 에너지, 교통, 농업, 지역 상호관계, 안보 현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현안 등 다양한 분야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담 이후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공동 문서에 서명한 뒤 이...

      14:40

    • 일본 정부, 푸틴 방북에 “북·러 무기 이전 주시할 것”
      일본 정부, 푸틴 방북에 “북·러 무기 이전 주시할 것”

      일본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무기 거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들 국가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18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대해 “러·북 간 무기와 관련 물자 이전을 포함해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북·러 간 군사 협력 강화 등으로 일본을 둘러싼 지역 안보 환경이 한층 엄중해졌다고 평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미국,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하라 미노루 방위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전력 증강을 계속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기술적·군사적 지식을 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북·러가 외교적 고립을 타개하기 위해 서로 접근하고...

      13:09

    • “김정은과 외로운 브로맨스” 우크라, 푸틴 방북 소식에 경계
      “김정은과 외로운 브로맨스” 우크라, 푸틴 방북 소식에 경계

      우크라이나 외교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계획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외로운 브로맨스”라며 경계했다.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17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 관계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우크라이나의 정의와 지속적 평화를 위해 외교적 협력을 계속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쿨레바 장관은 제3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체계와 탄약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방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가 전 세계 권위주의 국가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보여준다”며 “러시아의 가장 가까운 우방이자 지지자는 북한과 이란, 중국”이라고 논평했다.그는 “이미 북한에 대해 여러 제재가 이뤄졌다. 문제는 러시아가 제재를 위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철도차량에 (무기를) 싣고 북한과 러시아 ...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