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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북
  • 전체 기사 61
  • 2024년6월 18일

    • 러시아 “푸틴 방북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예정”
      러시아 “푸틴 방북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1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서 여러 중요한 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우샤코프 보좌관은 “문서 작업이 진행 중으로 이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에도 해당한다”며 “이 문서 역시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서가 체결된다면 현재의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러시아와 북한의 양자 관계 수준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서에 군사기술 협력과 군사 지원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느냐’는 물음에 우샤코프 보좌관은 “체결된다면 이 문서는 추가 협력의 전망을 설명하고, 국제 정치와 경제 분야, 안보 문제를 포함한 모든 라인의 관계 분야에서 양국 사이에 최근 일어난 일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이 문서가 1961년 옛 소련과 북한의 ‘조·...

      07:27

    • 백악관 “푸틴 방북, 한반도 안보 영향 우려”
      백악관 “푸틴 방북, 한반도 안보 영향 우려”

      미국 백악관은 18~19일 진행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북·러 관계 심화가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북한) 방문 자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두 나라의 관계가 심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특히 북·러 관계 심화를 우려하는 이유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아직도 우크라이나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사용돼 우크라이나인들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호주의적 조치(some reciprocity)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지금까지는 이 모든 일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결실을 보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이를 매우 긴밀히 주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는 러시아에 탄약과 미사일 등 무기를 제공한 북한이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군사기술 등을 지원받을 가능성을...

      06:48

  • 6월 17일

    • 북한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김정은 위원장이 초청”
      북한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김정은 위원장이 초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개최한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4년 만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안보·우주·군사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데 합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오는 18~1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방러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북·러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적 연대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0년 2월 체결한 ‘조·러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조약 체결을 통해 안보협력을 더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한과 옛 소련이 1961년 맺은 조약에 담겼던 ‘자동 군사개입’ 조항이 부활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우주 협력과 관련한 별도 협정 체결이나 무기거래를 위한 물밑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

      20:53

    • 푸틴, 18일 방북…김정은 만난다
      푸틴, 18일 방북…김정은 만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8~19일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북·러 양측이 17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양국의 안보협력을 한 차원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국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소식을 알렸다. 앞서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장은 “이 방문은 잘 조직됐으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19~20일 베트남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러시아 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24년 만이자 역사상 두 번째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재임 시절인 2000년 7월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찾았다....

      20:36

    • [속보] “푸틴, 18∼19일 북한 방문”…24년 만 방북
      [속보] “푸틴, 18∼19일 북한 방문”…24년 만 방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4년 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이어 베트남을 19일부터 20일까지 찾는다.1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찾는 건 2000년 7월 이래 24년 만이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회담했으며 김일성 주석의 묘를 참배했다. 또한 한국전쟁에 참전한 소련군 기념비에도 헌화했다.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세번째다.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고, 지난해 9월엔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대로 러시아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을 공식 발표하기에 앞서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러시아 극동지역에 있는 사하(야쿠티아) 공화국의 야쿠츠크...

      20:07

    • 푸틴 18~19일 ‘24년 만에 방북’…무기협력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가나
      푸틴 18~19일 ‘24년 만에 방북’…무기협력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가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8~19일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북·러 양측이 17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양국의 안보협력을 한 차원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 개발에 대한 협력에 이어 첨단 무기 협력이 가속화될지도 주목된다. 특히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는 양국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소식을 알렸다. 앞서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장은 “우리는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 방문은 잘 조직됐으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북한 방문에 이어 19~20일 베트남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은 전했다.러시...

      17:59

  • 6월 16일

    • 대통령실 “북러 ‘자동 군사개입’ 가능성···러에 ‘선 넘지말라’ 경고”
      대통령실 “북러 ‘자동 군사개입’ 가능성···러에 ‘선 넘지말라’ 경고”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러시아 측에 일정한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성 소통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 간에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수준의 조약이 맺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장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러·북간 보다 폭넓은 협력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고 일부 사안은 과거 방식과 동일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정보를 수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북·러가 지난 1961년 북한과 소련이 체결한 ‘조·소동맹’과 비슷한 조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정보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소동맹’은 북·러 중 일방이 무력 침공을 당하면 상대방이 지체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조약이 체결될 경우 남·북 유사시 러시아가 자동 군사개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는 러시아 측...

      22:33

  • 6월 14일

    • 나토 사무총장 “푸틴 방북 우려···한국과 긴밀한 협력 중요”
      나토 사무총장 “푸틴 방북 우려···한국과 긴밀한 협력 중요”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첫날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푸틴의) 방북은 권위주의 국가인 러시아와 북한이 협력하고 상호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직접 전달된 포탄이 100만발 이상”이라며 “러시아는 그 대가로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며,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술 공유) 열망도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는 우리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국가들과 더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며칠 안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16:11

    •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북, 푸틴 맞이할 준비 ‘착착’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북, 푸틴 맞이할 준비 ‘착착’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문을 준비하는 동향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24년 만의 방북은 내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무대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된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포착됐다. 과거 중국이나 러시아 고위급 인사가 방문하거나 열병식이 진행될 때 포착된 구조물과 유사하다.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도 붉은색을 띤 거대한 구조물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 구체적인 형태는 식별하기 어렵지만 영빈관으로 차량이 들어가는 입구 주변에 구조물이 새로 들어서 푸틴 대통령을 맞이하는 차원으로 보인다.백화원 영빈관은 과거 한국 대통령들이 방북했을 때 묵었던 숙소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모두 이 곳을 이용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9년 방북 당시 금수산 태양궁전 근처의 금수산 영빈관을 이용했다....

      15:01

    • 푸틴, 내주 방북…북·러 정상회담서 양국 관계 격상 가능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러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정치적 연대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조약을 체결하고 우주기술 협력 등과 관련한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며칠 안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시기는 다음주 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이후 9개월 만이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북·러는 이번 회담에서 밀착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보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새로운 조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조약을 개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북한과 옛 소련은 1961년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