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화성 참사’ 인력공급업체는 ‘가족기업’···“주먹구구식 운영”](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4/06/27/news-p.v1.20240625.9a2800dc8b7047abac5be3ce7da20273_P1.jpeg)
23명이 숨진 화재사고가 난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 일용직 이주노동자들을 공급한 메이셀 대표와 메이셀 전신인 한신 다이아 대표가 남매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규모 사업장이 몰려 있는 지역 산업단지(공단) 주변 인력공급업체들의 주먹구구식 사업 관행이 피해를 더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7일 취재 결과 참사 당일인 지난 24일 숨진 이주노동자들을 아리셀에 보낸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대표 A씨(30)는 한신 다이아 대표 B씨(32)와 남매 사이다. 한신 다이아의 실질적 대표는 A씨 남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셀 관계자는 지난 25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한 달 반 전에 업체명을 한신 다이아에서 메이셀로 변경했다”고 말했다.아리셀과 메이셀 간 관계를 두고 양측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아리셀은 메이셀과 사내하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했지만 메이셀은 인력공급만 했다고 주장한다. 아리셀 주장대로 도급계약을 맺었다 해도 메이셀은 독자적인 전문성·기술 없이 원청에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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