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23명이 숨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의 발원지로 꼽히는 리튬 1차전지는 완제품은 물론 폐기·재활용 단계에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물질이다. 특히 최근 리튬전지 폐기 등 재활용 과정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선별장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의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공공 재활용 선별장 보관시설의 화재 예방 및 초동방제를 위한 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생활폐기물 선별장 보관시설의 품목별 구역 구분, 배수·방수 설비 등을 규정한 제정안을 개정한 것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보관·적치하는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서 보관시설에도 연기 감지기를 비롯한 화재 예방 시설과 불이 났을 때 초기진압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환경부의 지침 개정은 재활용 선별장에서 최근 화재가 잇따른 것과 무관치 않다. 지난해 10월 경북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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