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최초에 도전하는 다이빙 김수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역할, 영광이죠”](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4/08/08/rcv.PHOTOPOOL.20240808.kpa17230435635492_P1.jpg)
한국 여자 다이빙은 아직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은 데다, 취미로 즐기기 쉬운 종목도 아니라 국내에서 관심 자체가 크지 않다. 그래도 묵묵하게 자신과 한국 다이빙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는 선수들이 있다. 김수지(26·울산시청)가 그런 선수다.김수지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스프링보드 3m 예선에서 1~5차시기 합계 285.50점을 얻어 전체 11위로 준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20 도쿄 대회에서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최초로 준결선에 진출한 김수지는 올림픽 2회 연속 준결선 보드에 오른다.이 자체로도 이미 새로운 역사다. 하지만 김수지는 더 새로운 역사를 꿈꾼다. 남자 다이빙에서 우하람이 그랬듯 김수지도 결선 문턱을 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준결선 확정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수지의 얼굴엔 아쉬움이 묻어났다. 그는 “도쿄 예선 때는 정말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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