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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271
  • 2024년7월 31일

    • [파리는 지금] 왕추친의 개인전 32강 탈락은 예고된 참사? 사진 기자의 실수로 라켓이 부러져
      [파리는 지금] 왕추친의 개인전 32강 탈락은 예고된 참사? 사진 기자의 실수로 라켓이 부러져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개인전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중국의 왕추친이 32강에서 탈락했다.국제탁구연맹(ITTF) 랭킹 1위인 왕추친은 31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스웨덴의 트룰스 뫼레고르에게 2-4(10-12 7-11 11-5 11-7 9-11 6-11)로 졌다.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노리던 왕추친의 조기 탈락은 충격적인 결과다. 탁구 종목 최대 이변으로 평가 받는다.왕추친은 전날 쑨잉사와 함께 혼합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리정식과 김금용을 4-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정식과 김금용도 애를 썼지만 왕추친, 쑨잉사의 탁구는 철벽이었다. 그 기세가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는데, 왕추친이 허망하게 탈락했다.왕추친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남자 단식과 복식, 단체전, 혼합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에 오를 정도로 자타공인 세계 최강 탁구선수다. 그런데, 왕추친...

      21:28

    • 황금세대에게도 올림픽의 무게는 버거웠다
      황금세대에게도 올림픽의 무게는 버거웠다

      항저우 AG 우승 등 급성장에 한껏 기대감 부풀린 한국 수영 종전보다 5초 늦은 기록 ‘실망’ 단체 위해 개인 포기한 황선우“아직 많이 부족” 고개 숙여수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계영에서의 메달은 ‘수영 강국’을 증명하는 훈장이다. 김우민, 황선우, 양재훈, 이호준, 이유연, 김영현 등 6명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선수촌을 나와 호텔에서 묵었다.‘황금세대’라 불린 남자 계영팀은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6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신기록(7분01초73)으로 우승하며 계속 위로만 내달렸다. 과거 같으면 엄두도 못 내던 계영에 꿈이 생겼고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위에 오르면서 올림픽 메달 꿈이 이뤄질 듯했다. 당시 기록은 7분01초94였다.그러나 ...

      20:59

    • 결국 센강 입수…“몸에 이상 없길”

      31일 오후 3시 프랑스 파리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아래 설치된 단상 위에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여성부 선수 50여명이 일제히 센강으로 다이빙했다. ‘말 많고 탈 많던’ 센강에서의 올림픽 경기가 시작된 순간이었다. 프랑스는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철인3종 수영 부문과 오픈워터 스위밍의 경기 장소를 센강으로 정해 큰 우려를 낳았다. 센강은 산업화 여파로 수질이 악화돼 1923년부터 100년 넘게 입수가 금지된 곳이다.‘센강 수영’에 진심인 프랑스는 그간 2조원이 넘는 돈을 들여 대대적인 수질 정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대회 직전까지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고, 선수들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채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센강 수질은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 후로도 오락가락했다. 센강의 수질은 비에 영향을 받는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과 27일 파리에 폭우가 내리자 28일과 29일로 예정됐던 철인3종 수영...

      20:59

    • 남·북 청년들 ‘하나 둘 셋, 김치’…김금용 ‘활짝’
      남·북 청년들 ‘하나 둘 셋, 김치’…김금용 ‘활짝’

      탁구 혼합복식 시상대서 셀카임종훈, 촬영 후 “축하” 악수회견서 “North Korea” 소개북 “ ‘DPR Korea’로 불러라”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의 신유빈·임종훈은 홍콩의 두호이켐·웡춘팅을 동메달 결정전에서 4-0으로 꺾었고, 이어 열린 결승에서 북한의 김금용·리정식은 중국의 쑨잉사·왕추친에 2-4로 져 은메달을 땄다.31일 열린 시상식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나란히 포디엄에 오른 가운데 이번 대회 시상식 특별행사인 ‘셀카’에 관심이 몰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자사 신제품(갤럭시 Z플립6) 홍보를 위해 만든 행사다. 지금까지는 올림픽 시상식에 휴대전화 포함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으나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옆에서 기다리던 자원봉사자가 휴대전화를 건네 셀카를 유도한다.북한 선수들이 이를 받아들일지 미지수였다. 시상식 셀카는 은메달 혹은 동메달리스트가 셀카용...

      20:58

    • 2024 파리의 결정적 순간들…이 또한 ‘예술이야’
      2024 파리의 결정적 순간들…이 또한 ‘예술이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1일 올림픽 역사에 오래 남을 사진 2장이 화제가 됐다.서핑 남자 예선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브라질 가브리엘 메디나가 파도를 막 빠져나오며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은 ‘공중부양 서퍼’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AFP통신 사진기자 제롬 브루예. 미국 ‘타임’은 “브루예가 올림픽 최고 장면을 찍는 행운을 잡았다”고 전했다.31일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B조 프랑스-일본전에서도 화제의 사진이 나왔다. 2m22의 빅토르 웸반야마(프랑스)를 1m67의 도가시 유키(일본)가 수비하는 장면으로 국제농구연맹(FIBA)은 이를 두고 ‘역사에 남을 장면’이라고 표현했다. 경기는 프랑스가 일본을 94-90으로 이겼다.

      20:34

    • 돌아온 ‘체조의 별’ 바일스…가장 높은 곳에 오를 ‘준비 완료’
      돌아온 ‘체조의 별’ 바일스…가장 높은 곳에 오를 ‘준비 완료’

      지난 29일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이 열린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의 관중석에서는 세계적인 스타가 여럿 포착됐다. 배우 톰 크루즈와 제시카 채스테인을 비롯해 팝스타 레이디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등장했다. 이들 ‘우주 대스타’의 눈은 오로지 한 사람, 시몬 바일스(27·미국)를 향해 있었다.2013년 흑인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일스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까지 4관왕에 올랐다. 역대 최고의 체조 선수라는 찬사 속에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전 종목 석권이 유력했으나 대회 중 돌연 기권했다. 체조 선수들이 겪는, 몸을 뒤틀거나 뒤집는 동작을 할 때 공중에서 몸이 어디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트위스티즈라는 현상도 그때 바일스를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엄청난 기대와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전 세계의 무게를 짊어진 것 같다”고 고백했던 바일스는 쉬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했고 지난해 복...

      20:34

    • 유도 샛별 이준환 “4년 후 LA선 금”
      유도 샛별 이준환 “4년 후 LA선 금”

      이준환(22·용인대)은 31일 파리 올림픽 유도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둔 뒤 매트에 한쪽 무릎을 꿇고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그는 울고 있었다.아쉬움이 가득 담긴 눈물이었다. 경기 후 이준환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금메달을 목표로 평생 이날만을 준비해왔다. 열심히 훈련해온 시간이 떠올라 울컥했다”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이준환은 2022년 6월 첫 시니어 국제대회인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며 한국 유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땄다. 국제 유도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 불과 2년, 이준환은 개인 첫 번째 올림픽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이준환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금메달을 목표로 항상 살아와서 그런지 기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아...

      20:34

    • [파리 올림픽] 혼자서도 잘하는 ‘삐약이’···신유빈, 개인전 가뿐 16강
      [파리 올림픽] 혼자서도 잘하는 ‘삐약이’···신유빈, 개인전 가뿐 16강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은 신유빈(20·대한항공)이 개인전에서도 힘을 내고 있다.신유빈(20·대한항공)은 31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헝가리의 게오르기나 포타를 상대로 4-1(9-11 11-9 11-4 11-1 11-9)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신유빈은 8월 1일 오전 3시 미국의 릴리장(29위)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이날 신유빈은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포타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만 따진다면 신유빈이 8위, 포타는 71위다.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첫 게임을 9-11로 내줬다. 상대의 끈질긴 응수에 범실이 늘어난 게 원인이다.그러나 신유빈은 큰 무대에 강한 선수였다. 상대의 구질을 금세 파악해 반격에 나섰다. 2게임은 11-9로 힘겹게 승리했으나 3게임과 4게임은 상대에게 각각 4점과 1점만 내주며 게임 포인트를 가져갔다. ...

      17:42

    • 금메달이 전부일까…중, 올림픽 남자 체조 결과에 ‘익숙한 논란’
      금메달이 전부일까…중, 올림픽 남자 체조 결과에 ‘익숙한 논란’

      금메달이 전부일까.스포츠가 국가의 위상을 빛내야 한다는 강박이 강한 사회에서 올림픽 때마다 던져지는 질문이다. 한 선수의 실수로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친 올림픽 남자 체조 경기 결과를 두고 중국에서 익숙한 논란이 재현됐다. 중국 수영 대표팀에 대한 잦은 도핑 검사도 네티즌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반면 탁구 혼합복식 시상대에서 한국·북한·중국 선수들이 함께 찍은 셀카 장면은 ‘메달을 넘어서는 올림픽 정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9일 열린 올림픽 체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은 최종 라운드를 남겨두고 3.267점 차이로 2위 일본을 앞지르고 있었다. 어렵지 않게 금메달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쑤웨이더는 두 차례나 철봉에서 떨어지는 큰 실수를 했다. 0.532점 차이로 일본이 금메달, 중국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쑤웨이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울먹이며 동료들에게 사과했다.쑤웨이더는 다른 선수의 부상으로 이번 올림픽 직전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3년 세계 선수권대...

      16:37

    • [파리 올림픽] 아직 총알 남았다···‘50m 소총 3자세’ 히든카드 이은서 출격
      [파리 올림픽] 아직 총알 남았다···‘50m 소총 3자세’ 히든카드 이은서 출격

      한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격이다.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에 그쳤던 사격이 이번 대회에선 벌써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2012 런던 올림픽(금메달 3개·은메달 2개)의 재현도 불가능이 아니라는 전망이다.사격의 ‘히든카드’로 불렸던 이은서(31·서산시청)가 8월 1일 오후 7시 시작되는 여자 50m 소총3자세에서 사격의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소총3자세는 본선에서 7㎏이 넘는 무거운 총을 들고 남녀 모두 슬사(무릎쏴), 복사(엎드려쏴), 입사(서서쏴)를 20발씩 총 60발 쏜다. 경기 시간만 3시간이 넘기에 체력 소모가 가장 심한 종목 가운데 하나다.메달이 걸린 결선에선 슬사와 복사를 각각 5발씩 3회 쏘고, 마지막으로 입사를 5발씩 2회 사격해 점수가 낮은 2명이 먼저 탈락한다. 이후 입사 한 발에 한 명씩 탈락하는 ...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