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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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추경호 업무 복귀…여야, 본회의서 민생 법안 처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자가 격리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같은 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 올라오는 민생 법안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본회의엔 여야 합의로 마련된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과 일명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등 40여 건의 법안이 상정된다.특히 여야가 극적 합의를 이뤄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 또한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에 대한 대응 방침도 정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앞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전 국민 25만원 지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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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어 추경호도 코로나19 확진···주말까지 일정 취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감기 몸살 증세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진 판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원내대책회의와 국회 토론회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 오는 25일 예정된 고위당정협의회 등 주말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추 대표 측 관계자는 “일요일까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며 “자가 격리를 하면서 몸 상태를 봐서 다음주 일정을 정리하려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전날 예정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던 여야 대표 회담 등 일정은 연기됐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각각 회의를 주재할 원내대표와 당대표가 부재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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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수에 여야 대표회담 ‘원점’…무산 가능성도 ‘솔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생중계 여부, 의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던 중 유일하게 합의를 이뤘던 개최 일정도 다시 협상 대상이 됐다. 국회 일정상 회담은 일러야 내달 초순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당에서는 조심스레 회담 무산 가능성도 제기된다.이 대표 측은 이날 오전 한 대표 측에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하며 회담 일정을 순연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 일정은 (이 대표의)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고 나면 다시 양 실장 논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급작스러운 상황 변경에 따라 회담 일정부터 재논의에 들어갔다. 이 대표의 자가격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7일 이후가 회담 일정으로 거론되지만 양당 일정이 변수다. 국민의힘은 오는 26~27일 사무처 당직자 연수, 오는 2... -
코로나 변수에 대표회담 원점···의제 이견에 무산 가능성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대표회담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생중계 여부, 의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던 중 유일하게 합의를 이뤘던 개최 일정도 다시 협상 대상이 됐다. 국회 일정상 회담은 일러야 내달 초순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당에서는 조심스레 회담 무산 가능성도 제기된다.이 대표 측은 이날 오전 한 대표 측에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하며 회담 일정을 순연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 측에) 아침에 부득이 양해 전화를 드렸다”며 “회담 일정은 (이 대표의)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고 나면 다시 양 실장 논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급작스런 상황 변경에 따라 회담 일정부터 재논의에 들어갔다. 이 대표의 자가격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7일 이후가 회담 일정으로 거론되지만 양당 일정이 변수다. 국민의힘은... -
‘코로나19 확진’ 이재명 대표 선거법 재판일정 미뤄져···선고도 순연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3일 열릴 예정이던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미뤄졌다.이 대표는 이날 법원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재판 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 공판기일을 다음 달 6일과 20일로 지정했다.23일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선 이 대표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그리고 다음 달 6일에는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다.23일 재판이 미뤄짐에 따라 다음달 6일 결심공판은 다음달 20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선고도 미뤄질 수밖에 없게 됐다.이 사건은 성남시장을 지낸 이 대표가 지난 2022년 대선 전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김 처장을) 몰랐다”고 답변한 것이 거짓이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것... -
방역당국 “코로나 증가세 둔화, 8월말 정점 찍고 감소” 전망
8월 중순 들어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8월 말까지 환자가 증가하다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유행 규모가 지난해 여름 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질병관리청은 22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코로나 유행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계속 증가했다. 전국 220곳 의료기관의 코로나 표본 감시 입원환자 수는 7월 3주 226명→7월 4주 474명→8월 1주 880명→8월 2주 1366명→8월 3주 1444명(5.7%) 등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다만 8월 셋째 주부터 증가율이 감소하면서 증가세가 꺾였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러한 둔화세를 고려하면 이번 여름철 유행은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당초 예측한 8월 4주차 주간 35만명 규... -
㈜래피젠, 수원시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7만개 기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인 ㈜래피젠이 수원시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7만개를 기부했다.수원시는 래피젠이 2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자가진단키트 7만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수원시는 자가진단키트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감염취약 시설 장애인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정신재활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래피젠은 앞서 2022년 5월 수원시에 자가진단키트 5만개를 기부했다. 2023년 12월에는 수원시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2개소에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재구 ㈜래피젠 대표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방역에 필요한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해 준 ㈜래피젠에 감사드린다”며 “감염취약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자가진단키트로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대응 행안부·지자체 회의…“8월 중 검사키트 500만개 이상 공급”
행정안전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자치단체별 코로나19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현황, 치료제의 급여 등재 추진 상황, 2학기 대비 코로나19 대응계획, 코로나19 환자 이송계획 등을 논의했다.지자체는 응급실 과밀 해소를 위해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검사·치료할 수 있는 발열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아울러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을 지정해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지역내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지자체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합동전담대응기구를 운영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환자 발생 초기 단계부터 집중 관리에 나선다.또한 2학기를 대비, 교육부와 협력해 학교용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확정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학교별 자체 교육을 실시하... -
코로나 다시 기승인데…감염병예방법 위반 ‘유죄’ 받은 김문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유행 당시 금지 통보를 받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판결문을 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3부(재판장 박사랑)는 지난해 2월15일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김 후보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김 후보자는 2020년 2월22~23일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금지를 통보한 광화문 집회(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서울시가) 벌금 300만원을 때린다고 하지만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우리는 모였다”고 말했다.재판부는 “당시 전례 없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전 국민이 활동을 제약당했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많은 의료진과 공무원들이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던 상황이었다”며 “피고인들은 이러한 국민적 노력과 희생을 도외시한 채 범행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피고... -
이재명, ‘코로나 양성’ 자가격리···여야 대표 회담 순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2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날로 예정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순연됐으며, 오는 25일 열기로 한 여야 대표 회담도 연기됐다.민주당은 이날 공보국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지도부의 오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되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있어 오늘 아침에 자가진단테스트를 했더니 양성 반응이 떴다”며 “그래서 부득이 봉하와 평산마을에 가는 일정은 순연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이 문 전 대통령 측과 통화를 했고 봉하와 평산마을에 양해 구했다는 말씀만 들었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8·1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