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지난해 부천에도 독서 열풍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부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도서 대출량은 228만권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부천시립도서관의 도서 대출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한강 작가의 작품이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강 작가 관련 도서 대출량은 전년보다 16배 늘었다.부천시립도서관은 독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부천시민이 뽑은 ‘2024년 베스트 대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들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성인, 청소년, 아동 3개 분야별로 각각 10권씩 선정했다.성인 대출 분야에서는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송길영), 밝은 밤(최은영),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파친코(이민진), 메리골드 마음세탁소(윤정은),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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