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다음 달 4일 오전 10시에 최은순씨와 김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씨가 특검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도 경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선 처음 조사를 받는다.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최씨의 가족회사 ESI&D가 2011∼2016년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면서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말한다.이 사건과 관련해 2016년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이 자살하는 사건도 있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이에 대한 직권조사를 개시했다. 특검도 내부 감찰을 통해 강압수사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