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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경제 후폭풍
  • 전체 기사 159
  • 2024년12월 9일

    • 계엄 사태 반영 않고도…KDI “내수·투자 암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한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전망은 12·3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나기 전 분석된 내용이다. 정치적 불안정이 길어지면 한국 내년 경제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KDI는 이날 발표한 ‘경제동향 12월호’에서 “건설업을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동향은 지난 10~11월 자료를 기반으로 해,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KDI는 내수 부진을 우려했다. KDI는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고 있다”고 했다. 수출도 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KDI가 한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한 주요 근거는 미국 대선 결과다. KDI는 “미국 통상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수출 여건이 다소 악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

      21:07

    • 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점 추락…환율은 1440원 위협
      코스피·코스닥, 연중 최저점 추락…환율은 1440원 위협

      나흘 만에 시총 144조원 증발최근 이틀간 개미 2조원 투매정부 자금 투입도 효과 못 내전문가들 “정치적 안정 시급”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불안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이 공포에 빠졌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무산된 후 첫 개장일인 9일 코스피는 3% 가까이 급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40원에 근접하며 2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증시에 대규모 자금 투입 계획을 밝혔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그간 증시를 방어해온 개인투자자까지 하루 새 1조원 넘게 투매 양상을 보이면서 계엄 선포 이후 4거래일간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140조원 넘게 증발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58포인트(2.78%) 급락한 2360.58에 마감했다. 8월5일 ‘블랙먼데이’를 밑돈 연중 최저 종가이자, 지난해 11월2일(2343.12) 이후 최저치다.특히 개인 비중이 높은 ...

      21:01

    • 야당 4조 삭감이 ‘폭거’라더니…“정부, 민생예산 13조 감액했다”

      임대주택지원 2조5000억원고교 무상교육 예산 등 칼질야당 삭감 대부분은 ‘예비비’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키며 내세운 주요 이유가 “야당의 예산 폭거”다. 하지만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과 야당 수정안을 비교해보면 정부안의 민생예산 삭감 규모가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나라살림연구소가 9일 발간한 ‘2025년 예산안, 정부 삭감사업과 국회 삭감사업 정량 비교 분석’ 자료를 보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올해 총지출 대비 34조6000억원을 증액하고, 13조4000억원을 감액했다. 결과적으로 내년 정부 지출은 올해보다 3.2% 늘어난 677조4000억원으로 편성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에서 4조1000억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야당 자체 삭감액은 내년 정부 예산 총액 대비 0.6% 규모다.정부는 13조4000억원을 자체 삭감했다. 여기에는 저소득층 임대주...

      21:01

    • 정부, 증시 안정에 4300억 긴급 자금 투입

      기획재정부는 9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불안정해진 주식시장에 최대 43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일주일째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국정 혼란 상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대응책이 지속 가능할지는 미지수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기재부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이미 주식시장에 밸류업 펀드 중 300억원을 투입한 상태다. 이번주엔 700억원, 다음주엔 3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다음주에는 3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도 추가 조성한다.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대 4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

      21:01

    • 블랙먼데이 때보다 더 떨어졌다···정국 불안에 개인 1조 넘게 투매
      블랙먼데이 때보다 더 떨어졌다···정국 불안에 개인 1조 넘게 투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불안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이 공포에 빠졌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무산된 후 첫 개장일인 9일 코스피는 3% 가까이 급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40원에 근접하며 2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증시에 대규모 자금 투입 계획을 밝혔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그간 증시를 방어해온 개인투자자까지 하루새 1조원 넘게 투매 양상을 보이면서, 계엄 선포 이후 4거래일간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140조원 넘게 증발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58포인트(2.78%) 급락한 2360.58에 마감했다. 지난 8월5일 ‘블랙먼데이’를 밑돈 연중 최저 종가이자, 지난해 11월2일(2343.12) 이후 최저치다.특히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지수가 큰 충격을 받았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4.32포인트(5.19%) 폭락한 627.01에 장을 마치며 4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원...

      17:14

    • 비상계엄 후폭풍 ‘K방산’ 발목 잡나…K2전차 연내 수출계약 불투명
      비상계엄 후폭풍 ‘K방산’ 발목 잡나…K2전차 연내 수출계약 불투명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행정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정부 간 거래의 특성이 강한 방위산업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방위산업(K방산)에 관심을 보였던 각국의 수장들은 잇달아 국내 방산업체 방문 일정을 취소하는 등 수출 계약에 빨간불이 켜졌다.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한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당초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이번 사태로 일정을 취소했다.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도 방한(5~7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일정을 전격 취소하면서 국내 기업과의 면담이 무산됐다. 앞서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지난해 5월 유럽 순방중이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한국과 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 좋겠다”고 먼저 언급했지만, 불안한 한국 정세에 발길을 돌렸다.당초 연내 타결이 임박했던 것으로 관측되던 폴란드 정부의 K2 전차 추가 구입 계약이 한국의 국정 혼란 탓에 ...

      17:11

    • 김동연 긴급서신에 세계경제포럼 회장 답신…“한국의 강한 회복력 확신”
      김동연 긴급서신에 세계경제포럼 회장 답신…“한국의 강한 회복력 확신”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하루 뒤인 지난 4일 외국정상들에게 보낸 긴급서신에 클라우스 슈밥 WEF(세계경제포럼) 회장이 답장 서신을 보냈다. 슈밥 회장은 답신을 통해 “한국이 이 혼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강한 회복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이주옥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9일 오후 김 지사의 집무실을 예방해 이같은 내용의 답신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세계경제포럼은 유엔의 비정부자문기구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크다.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들이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모여 개최하는 ‘다보스포럼’은 세계경제포럼의 연차총회다.슈밥 회장은 답신에서 “지난 며칠 동안 한국에서 발생한 사건들은 매우 우려스러웠지만, (계엄해제)결의안이 평화롭게 이행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한국에 관심을 기울여 온 관찰자로서, 한국이 이 혼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강한 회복력을 보여줄 것이라...

      16:31

    • “윤석열 리스크, 3년 뒤 주택공급난으로 돌아올 것”
      “윤석열 리스크, 3년 뒤 주택공급난으로 돌아올 것”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주택시장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공급난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국정 공백 상태가 이어지면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건설업계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전체 사업에서 정비사업 등 주택건설사업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고, 연간 단위로 수입하는 건설자재의 경우 단기간에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지는 않기 때문에 환율 급등에 따른 당장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달러당 1400원을 웃도는 고환율 추세가 지속될 경우 건설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한 국내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9일 “외국에서 수입하는 철근, 모래, 유연탄 등 자재들은 환율에 민감해서 우리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대형건설사들은 대부분의 자재를 연 단위로 계약하기 때문에 당장의 환율 상승으로 공사비가 민감하게 오르내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자잿값 ...

      16:14

    • 비상계엄 사태 반영도 안 됐는데…KDI “한국 경제 불확실성 확대”
      비상계엄 사태 반영도 안 됐는데…KDI “한국 경제 불확실성 확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한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전망은 12·3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나기 전 분석된 내용이다. 정치적 불안정이 길어지면 한국 내년 경제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KDI는 이날 발표한 ‘경제동향 12월호’에서 “건설업을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동향은 지난 10~11월 자료를 기반으로 해,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KDI는 내수 부진을 우려했다. KDI는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고 있다”며 “소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사업자의 연체율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수출도 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으며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이어간다”면서도 “그동안 높았던 ...

      12:00

    • 이재명 “외환·주식시장 계엄 이후 큰 충격···윤 대통령 즉각 사퇴해야”
      이재명 “외환·주식시장 계엄 이후 큰 충격···윤 대통령 즉각 사퇴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무산 이후 커진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피해를 야기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즉각 사퇴하지 않고 버티면 환율과 증권시장,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에 돌이킬 수 없는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우리 외환시장, 주식시장은 계엄 선포 이후 계속해서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지난주 수, 목, 금 3일간 주가지수 폭락을 면하긴 했는데 그 주된 이유가 연기금의 엄청난 규모의 순매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연기금 같은 공공자금으로 주가를 떠받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환율 억제를 위해 엄청난 자금이 투여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지 참으로 걱정”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현재와 같은 외교 불능 상태로는 가뜩이나 높아진 통상 파고를 헤쳐나갈 수...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