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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경제 후폭풍
  • 전체 기사 159
  • 2024년12월 4일

    • [12·3 비상계엄 사태] “연말 대목 어쩌나” 떨고 있는 유통가
      [12·3 비상계엄 사태] “연말 대목 어쩌나” 떨고 있는 유통가

      경기도에 사는 최모씨(45)는 연말에 가족과 함께 서울 명동을 찾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려고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소식에 모든 계획을 취소했다. 최씨는 “지갑 사정이 넉넉지 않지만 가족과 함께 겨울 옷도 사고 외식도 하려고 했다”면서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서울 광화문과 명동 한복판을 마음 편하게 다니기 힘들 것 같아 당분간 외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유통가에 비상이 걸렸다.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파격 할인 행사 등 연말 특수를 잔뜩 기대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연중 최대 대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여행사 등은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을 점검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12월 첫 주말 대규모 할인행사는 물론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마켓 등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들까 우려하고 있다.연말 모임을 계획했던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대기업에...

      14:54

    • 비상계엄에 재계도 ‘비상’···긴급회의 소집, 행사 취소
      비상계엄에 재계도 ‘비상’···긴급회의 소집, 행사 취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충격파에 재계도 비상이다. 주요 대기업과 경제단체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상계엄이란 돌발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기업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국내 주요 기업들은 4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HD현대는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각 계열사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국내외 상황이 긴박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사 사장들은 비상경영 상황에 준하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환율 등 재무 리스크를 집중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SK그룹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주요 경영진 회의를 열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금융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해외 고객 문의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네이버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차원에서 최수연 대표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전...

      14:21

    • 한밤 긴급 영상회의 개최했던 산업부…“장관 일정은 확인 불가”
      한밤 긴급 영상회의 개최했던 산업부…“장관 일정은 확인 불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긴급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열었다. 비상계엄 안건 관련 국무회의 개최 여부에 관해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안 장관의 전날 행보도 주목된다.4일 정부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안 장관은 전날 밤 윤 대통령의 발표 이후 1급 이상 산업부 소속 간부를 소집했다. 1급은 직위로는 ‘실장’에 해당한다.회의는 이날 0시 시작해 약 1시간30분 진행했다. 논의 내용은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산업 상황과 에너지 수급 관리 등에 대한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회의는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해 원격 영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에서 10명가량, 세종에서 2~3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장관은 이 회의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시50분쯤 안 장관이 회의를 마치고, 박성택 산업부 1차관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청사를 나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3:50

    • [속보]한은, 비정례 RP매입···‘비상계엄 쇼크’ 시장에 직접 돈 푼다
      [속보]한은, 비정례 RP매입···‘비상계엄 쇼크’ 시장에 직접 돈 푼다

      한국은행이 4일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된 이후 한시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이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시중에 돈을 풀겠다는 의미다.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다.한은은 보통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RP를 정례적으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의 유동성을 조절한다. 이날 결정은 비상계엄 선포·해제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진 만큼 비정례 RP 매입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진정시키겠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한은은 이날부터 RP 매입 대상에 산업금융채, 중소기업금융채, 수출입금융채, 9개 공공기관의 특수채, 농업금융채, 수산금융채 등을 추가한다.금통위가 정한 기관만 할 수 있는 RP매매 대상 기관도 국내은행과 외은지점 전체, 증권사와 선물회사 전체로 확대했다.한은은 향후 필요시 전액 공급 방식의 RP매입을 실시하고, ...

      10:54

    • 비상계엄 불안감에···통조림·생수 사러 한밤 편의점 달려간 시민들
      비상계엄 불안감에···통조림·생수 사러 한밤 편의점 달려간 시민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에 시민들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달려가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밤새 불안에 떨어야 했다.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전날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모든 편의점에서 생필품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A편의점에서는 전주 같은 요일 동시간대와 비교했을 때 해당 시간대의 통조림 매출이 무려 337%나 뛰었다. 라면은 254%, 생수는 141%, 즉석밥은 129% 올랐다. 건전지(41%), 안전상비의약품(40%) 매출도 급등했다.B편의점에서는 전날 대비 해당 시간대 매출이 통조림은 76%, 즉석밥 38%, 생수는 37% 뛰어올랐다. 라면(28%), 건전지(26%), 식재료(24%), 주류(15%), 시리얼(14%), 빵(13%) 매출도 올랐다. C편의점에서도 직전일 대비 매출 신장률이 즉석밥은 70%, 라면 50%, 생수 40%, 주류 30%, 전기용품·여행용품은 20%에 달했다.과거 군사독재 시절 비...

      10:36

    • 통신3사 “간밤 ‘비상계엄’ 통신 장애 없어…통신망 안정성 계속 주의”
      통신3사 “간밤 ‘비상계엄’ 통신 장애 없어…통신망 안정성 계속 주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통신 장애는 없었다고 밝혔다.4일 통신 3사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밤 중에 통신 트래픽의 급격한 증가나 장애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통신 장애는 특정 공간에 대규모 군중이 운집해 특정 기지국에 트래픽이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비상계엄이 갑작스럽게 발표되면서 많은 군중이 모이지 못한 데다, 인터넷 사용량이 적은 한밤중에 사태가 발생한 탓으로 보인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서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안 가결까지 155분 동안 벌어진 과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공유됐다.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국회 진입 통제 상황이나 국회로 날아드는 군 헬기, 완전무장한 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하는 모습 등이 사진과 영상으로 삽시간에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퍼진 것이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국회 내부 상...

      10:17

    • 비상계엄령 쇼크에 코스피 약 2% 내린 2450선 출발, 2500선 붕괴
      비상계엄령 쇼크에 코스피 약 2% 내린 2450선 출발, 2500선 붕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발표의 여파로 국내 증시도 충격에 휩싸였다.이 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에 개장하며 하루만에 250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1포인트(1.91%) 내린 677.59에 장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포함한 시가총액 대형주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만회해 오전 9시10분 기준 전장보다 19.12포인트(0.76%)내린 2480.98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급락에 장중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 정지)와 최악의 경우 서킷브레이커(매매 일시 중단)가 발령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컸으나, 단시간 내에 비상계엄 조치가 해제되고 금융당국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면서 변동성이 다소 진정된 모양새다.이날 금융당국은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화펀드(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채권...

      09:04

    • 뉴욕증시 혼조 마감…“한국 계엄 선포, 투자자 혼란 키워”
      뉴욕증시 혼조 마감…“한국 계엄 선포, 투자자 혼란 키워”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혼조로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프랑스의 정치권 갈등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를 그리다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거나 강세로 돌아섰다.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7포인트(0.17%) 내린 4만470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포인트(0.05%) 오른 6049.88, 나스닥종합지수는 76.96포인트(0.40%) 상승한 1만9480.91에 장을 마쳤다.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3대 주가지수는 개장 이후 하락했다. 안전 선호 심리로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달러-원 환율은 한때 1440원 이상까지 폭등하자 투자자들도 주식 매도로 대응하는 흐름이었다.프랑스의 정권 붕괴 가능성도 뉴욕증시에 불안 요인이 됐다. 프랑스 정부가 내놓은 긴축 예산안에 야당이 반대하자 미셸 바르니...

      07:46

    • 금감원 “계엄 여파 금융·외환 불안 시 시장안정조치 즉각 가동 준비”
      금감원 “계엄 여파 금융·외환 불안 시 시장안정조치 즉각 가동 준비”

      금융감독원은 4일 오전 1시30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긴급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 요인에 필요한 시장안정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 가상자산시장의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하는 한편,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여는 등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금감원은 계엄선포 직후 해외 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이 일부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후 KB뉴욕지점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물을 가격변동없이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파악했다.이 원장은 회의에 참석한 부원장과 주요 금융업권 담당 부서장들에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춰 시장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