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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경제 후폭풍
  • 전체 기사 159
  • 2024년12월 29일

    • 원·달러 환율 1500원 턱밑인데…정치 리스크에 백약이 무효
      원·달러 환율 1500원 턱밑인데…정치 리스크에 백약이 무효

      트럼프 재선으로 강달러, 세계 영향…주요국 중 원화 더 큰 타격당국의 환율 개입에도 기세 못 꺾어…전문가 “곧 1500원 넘는다”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당 1500원선을 넘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원화 가치는 한 달 새 5% 가까이 추락하면서 최근 주요국 중 가장 가파르게 떨어졌다. 외환당국 개입도 원화 추락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고 탄핵소추 대상이 되면서 정국 불안이 확대한 영향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6.7원까지 치솟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3월16일(1488.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주야간 거래 종가는 각각 1467.5원, 1470.5원이었다.원·달러 환율은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지난 1...

      21:24

  • 12월 27일

    • 천장 뚫린 환율에 산업계 ‘초비상’…최대 리스크 됐다
      천장 뚫린 환율에 산업계 ‘초비상’…최대 리스크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등한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해외 투자 비용 증가 등으로 기업들은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27일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돌파했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당 15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국내 산업계의 위기감도 증폭되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로 결제하는 수출 비중이 큰 기업에는 단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지만, 많은 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외 투자 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과거에는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제품을 파는 수출 기업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통했다. 그러나 수출선 다변화로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통화로 판매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이러한 수혜는 줄었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대신 해외 현지 투자 및 생산이 늘었고, 대부분 달러로 결제하는 원자재 수입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비...

      13:46

    • 이재명 “국무총리 쓸데없는 담화로 주가 떨어지고 환율 치솟아”
      이재명 “국무총리 쓸데없는 담화로 주가 떨어지고 환율 치솟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을 비롯해 내란 비호세력의 탄핵 방해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 경제가 아예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범죄자가 동네를 버젓이 돌아다니면 누가 안심하고 물건을 사고 경제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겠나. 12·3 내란 사태 때문에 소비 심리가 코로나 팬데믹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국민담화를 언급하며 “대통령의 권한을 일시적으로 대행하는 국무총리의 담화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치솟기 시작했다”며 “환율은 국무총리가 쓸데없는 입장 표명을 하는 그 순간부터 치솟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또 “자영업자 줄폐업에 폐업 공제금 지급액도 사상 최대치라고 한다. 연일 고물가가 갱신되고 국민 지갑은 얇아지다 못해 구멍이 날 지경”이라며 “국민의 임계점은 넘었다. 경제 전문가는 ...

      10:01

    • 최상목 “내수 회복, 내년 최우선 과제…전례 없는 예산 신속 집행”
      최상목 “내수 회복, 내년 최우선 과제…전례 없는 예산 신속 집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내수 회복과 민생 안정을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경제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으로 민생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내년은 그간 성장을 견인해 온 수출이 둔화하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며 “정부예산뿐 아니라 공공기관 투자, 정책·금융 등 공공부문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 집행 규정 완화, 절차 단축 등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내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필요한 국민께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소비, 관광, 건설 등 내수 부문별 활성화 방안을 통해 소상공인, 서민, 지역...

      08:55

    • 기업 체감경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악
      기업 체감경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악

      계엄 선포에 따른 정치 불안과 원·달러 환율 상승, 통상환경 악화 우려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차갑게 얼어 불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기업경기 조사(11~18일)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4.5포인트(p) 낮은 87.0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첫 해인 2020년 9월(83.0)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또, 12월 하락 폭(-4.5p)은 2023년 1월(-5.6p) 이후 최대치다.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산업별로 제조업 CBSI(86.9)는 구성 5대 지수 가운데 업황(-1.3p)과 자금사정(-1.3p) 중심으로 11월보다 3.7%p 떨어졌다....

      08:07

    • 계엄 사태로 얼어붙은 경기···경기심리지수 4년 3개월 만에 최저
      계엄 사태로 얼어붙은 경기···경기심리지수 4년 3개월 만에 최저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환율이 치솟고 내수가 꺾이면서 기업과 가계를 포함한 경기 주체의 체감경기가 4년 3개월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들이 다음 달 체감 경기전망도 큰 폭으로 낮추면서 경기침체가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1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대비 4.5포인트 하락한 87로 집계됐다. 올해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지난 2020년 9월(83) 이후 최저치다. 전월대비 하락 폭은 지난해 1월(-5.6)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로, 장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100)을 넘으면 기업 심리가 낙관적, 100 아래로 떨어지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대외 수출여건이 비우호적인 가운데 정치불확실성 ...

      06:01

  • 12월 26일

    • 정국 불안에 요동친 환율…금융위기 후 첫 1460원대
      정국 불안에 요동친 환율…금융위기 후 첫 1460원대

      정국 불확실성이 증폭된 26일 금융시장이 또 한 번 요동을 쳤다.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고치를 찍으며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어섰다. 아시아 증시가 ‘산타 랠리’를 타고 반등했지만 코스피는 ‘나 홀로’ 하락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입장을 재확인하고 야당이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정치 리스크가 재부각된 여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 오른 1464.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긴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13일(1483.5원) 이후 15년9개월 만에 처음이다.개장 후 오전 한때 1465.5원까지 치솟은 뒤 1463원 수준에서 움직였던 환율은 이날 오후 한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한다는 담화를 발표한 후 1466원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국내 증시도 부...

      21:30

    • “대출규제에 탄핵정국까지”···수도권 아파트값 8개월만 하락전환
      “대출규제에 탄핵정국까지”···수도권 아파트값 8개월만 하락전환

      수도권 아파트 값이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전환했다.하락세를 이어가던 인천은 낙폭이 커졌고, 지난 5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경기도도 7개월 만에 하락전환했다. 서울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자치구별로 하락전환 지역이 늘었다.정부가 강력한 대출규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탄핵정국으로 매수심리까지 위축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12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하락하며 6주 연속 떨어졌다.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1% 상승했다. 그러나 동대문구(-0.03%), 중랑구(-0.03%), 노원구(-0.02%), 구로구(-0.02%), 금천구(-0.03%) 등 25개 자치구 중 10개 자치구가 하락 전환하거나 하락세를 이어갔다.서울에서 첫 하락전환했던 강동구는 이번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전환했다. 다만 뚜렷한 상승거래가 발생한 영향...

      14:15

  • 12월 24일

    • 계엄에 짓눌린 소비심리…코로나 이후 하락폭 최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심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100.7)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포인트)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수도 ‘레고랜드 사태’가 벌어진 2022년 11월(86.6) 이후 가장 낮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장기평균(2003~2023년)에 비해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등으로 11월 CCSI가 하락했는...

      21:08

    • 소비심리, 비상계엄 사태로 코로나 이후 최대폭 악화
      소비심리, 비상계엄 사태로 코로나 이후 최대폭 악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심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100.7)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포인트)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수 자체도 ‘레고랜드 사태’가 벌어진 2022년 11월(8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등으로 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