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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경제 후폭풍
  • 전체 기사 159
  • 2024년12월 17일

    • “제발 송년회 좀 해주세요”…윤석열이 망친 경제, 금융권이 팔 걷었다
      “제발 송년회 좀 해주세요”…윤석열이 망친 경제, 금융권이 팔 걷었다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얼어붙은 내수를 되살리기 위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송년회 재개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날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 긴급회의’에서 “연말연시 사내 행사는 차분하고 간소하게 하되 본사와 영업점의 연말 송년회 등은 예정대로 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KB금융도 지난 15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연말 특수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모임을 정상화하도록 당부했다.송년 모임 재개 당부는 정치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앞서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자영업, 소상공인 골목 경제가 너무 어렵다.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5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당초 계획했던 모임과 행사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실제 비상계엄...

      07:32

    •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탄핵 인용 때까지 지속될 듯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탄핵 인용 때까지 지속될 듯

      정권 따라 정책 요동 ‘학습효과’“정부 바뀌면 국토보유세 신설” 집주인들 세부담 커질 가능성 일각에선 “시장의 우려는 과장”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9월 금융권 대출 규제로 시작된 관망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금융 시장보다 작은 측면도 있지만, 정권에 따라 부동산 정책이 크게 요동쳤던 ‘학습효과’도 작용한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단기간에 급감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의 단초가 된 이른바 ‘태블릿PC 보도’가 있었던 2016년 10월 7만4208건이던 거래량은 이듬해 1월 3만8086건으로 46.7% 줄었다. 이후 거래량은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2017년 3월에야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했다.이런 양상은 윤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06:00

  • 12월 16일

    • 동력 상실한 밸류업···금융·통신주 품었지만 ‘밸류킬’ 기업은 생존
      동력 상실한 밸류업···금융·통신주 품었지만 ‘밸류킬’ 기업은 생존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사가 코리아 밸류업지수에 새로 포함된다. 지난 9월 발표된 밸류업지수를 두고 ‘밸류다운’ 지수라는 혹평이 잇따르자 한국거래소가 지수 개편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세제 인센티브 도입을 위한 세법 개정이 무산된데다, 고려아연·이수페타시스 등 주주가치에 역행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업들이 여전히 밸류업지수에 남게 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동력 자체가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거래소는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특별변경을 심의한 결과 KB금융 등 5개사를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수 반영일은 오는 20일로, 전체 지수 구성 종목은 기존 100개에서 105개로 늘어난다.앞서 지난 9월 밸류업지수 초기 발표 당시 주주환원이 우수한 금융·통신주가 대거 제외되면서 국내외 투자자의 평가가 악화되자 거래소는 6월 정기 편입 전 추가 편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17:28

    • 산업부 “비상계엄·탄핵, 실물 경제 영향 제한적”
      산업부 “비상계엄·탄핵, 실물 경제 영향 제한적”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여일간 이어진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16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부 1·2차관, 본부장, 실·국장, 특허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안덕근 장관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가결 등 국내 정치 상황 속 실물 경제 동향을 재점검하고, 민생과 경제 안정을 위해 빠르게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비상계엄 사태와 지난 7일 국회의 첫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업계의 목소리와 달리 산업부는 “현재까지 수출, 외국인 투자, 에너지 수급 등 실물 경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생산 등 부문별 특이 동향을 지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산업부는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침체 우려가 크다며 공공...

      10:32

    • ‘여·야·정 비상경제 협의체’ 강조한 최상목 “국회와 협력해 정책 추진”
      ‘여·야·정 비상경제 협의체’ 강조한 최상목 “국회와 협력해 정책 추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여·야·정 비상경제 협의체를 통해 앞으로도 여·야 막론하고 국회와 정부가 협력해 주요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주요 입법과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은행에서 열린 ‘아세안+3 경제협력 금융안정 포럼’에 앞서 리 코우칭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소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최 부총리는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양호한 경제 기초 여건과 견고한 대외 건전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다”며 “기재부가 중심이 돼 모든 관계부처가 총력을 다 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최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회의’와 관련, “협의체가 구성되면 정부는 적극 참여하겠...

      10:25

  • 12월 15일

    • 저성장·내수 부진에 트럼프 리스크…추경으로 ‘급한 불’ 꺼야

      과거 탄핵 때와는 여건 달라연말 특수 사라져 소비 위축기업은 고환율 충격에 노출대미 정책 대응 리더십 부재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지만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헌법재판소의 판단 등 최소 3개월 이상 ‘리더십 공백’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고성장과 반도체 호황 덕분에 과거 탄핵 국면은 위기를 수월하게 넘겼지만 이번 탄핵 정국에선 ‘1%대’ 성장 우려와 내수 부진 장기화에 더해 ‘트럼프 리스크’까지 닥쳐 안팎으로 위기론이 커지고 있다. 여야가 조속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국은행도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한은은 15일 ‘비상계엄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번에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대외 여건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라며 “지난 두 번의 탄핵 사례에 비해 경제 상황에 보다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21:18

    • 최상목 “탄핵, 경제 악영향 최소화 주력”…통상 대응 장관 간담회 정례화
      최상목 “탄핵, 경제 악영향 최소화 주력”…통상 대응 장관 간담회 정례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장관급 회의 등을 잇달아 주재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안 가결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통상 대응을 위해 대외관계장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민생 안정 등이 담긴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의 신정부 출범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팀은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대외신인도를 지키기 위해 한국 경제 설명회(IR)를 개최하고 국제금융과 국제투자협력 대사를 파견해 경제 상황과 대응 노력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서는 “경제·외교 부처가 함께하는 ...

      21:18

    • 재계 “조속히 정국 안정화되길”…경제분야 ‘무쟁점 법안’ 처리 요구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정국의 조속한 안정을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재계는 국회에 계류 중인 반도체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 등의 처리도 요구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날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입장을 내고 “경영계는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라며, 기업들도 경제 안정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이어 “탄핵정국으로 인한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회는 현명하고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 간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되고, 국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국회와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국민경제의 일원으로서 기업들도 본연...

      21:17

  • 12월 13일

    • 비상계엄 후, 첫 경기진단…정부 스스로 “경기 악화 위험 커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가 불확실성으로 경제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지난달만 해도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했던 경기에 대한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국책연구기관들도 잇따라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경우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1%대 저성장이 예고된 상태에서 정국 불안이 겹치면서 한국경제가 이중고를 겪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기획재정부는 13일 ‘12월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가계·기업 경제심리가 위축되는 등 하방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진단했다.지난달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언급에서 ‘불확실성 확대’로 한발 더 나아갔다. 하방 위험이 커진다는 표현이 등장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정국 불안으로 연말 특수가 사라지는 등 내수 부진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던 평가는 사...

      20:05

    • 증시는 이미 ‘탄핵’…정권교체 기대감에 차기 대권 테마주 요동
      증시는 이미 ‘탄핵’…정권교체 기대감에 차기 대권 테마주 요동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정치인 테마주’와 ‘차기 정책 테마주’다. 일부 주식은 이미 정권교체 가능성을 반영하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계엄 이후 개미투자자들이 6거래일 연속 국내 증시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13일까지 국내 증시 거래량 상위 종목은 대부분 정치인 관련 테마주가 차지했다.테마주가 본격적으로 요동을 친 것은 계엄 다음날인 4일부터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주 등 밸류업 수혜주와 방산주,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대왕고래 테마주’는 급락세를 보였다.반면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관련주도 두 자릿수 넘게 뛰었다.지난 열흘간 정세가 급변할 때마다 정치 테마주 내에서도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탄핵이 무산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9일 한 대표 테마주로 꼽...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