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와 휴대전화 등이 잇따라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정부가 1년이 넘도록 해당 유류품을 방치하는 등 사고 수습을 부실하게 했다”고 했다.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참사 초기 수습 부실과 국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8일 밝혔다.유가족들은 지난달 말부터 무안공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객기 참사 잔해 재분류’ 과정에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9점이 잇따라 발견되자 반발했다. 무안공항에는 참사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과 함께 대형 마대 200여개에 현장에서 수습된 각종 유류품이 담겨 있다.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합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잔해 재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일까지 대형 마대 68개에 담긴 유류품을 모두 꺼내 분리 작업을 했다.지난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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