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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 전체 기사 47
  • 2025년1월 9일

    • [CES 2025] SKT, K-AI 얼라이언스 멤버 25곳으로 확대
      [CES 2025] SKT, K-AI 얼라이언스 멤버 25곳으로 확대

      SK텔레콤이 자사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하는 테크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 스타트업이 25개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8일(현지시간) ‘CES 2025’에서 새로 합류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실리콘밸리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데이(투자자 상대 기업 발표 행사)를 열었다.출범 2년을 맞은 K-AI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한 기업은 AI 영상 분석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트웰브랩스와 AI 검색 서비스 개발 기업 라이너,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다.이날 SK 공동전시관에서는 페르소나AI가 ‘엣지 AI 기술의 미래’, 임프리메드가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 래블업이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 인프라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새로 합류한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 이모코그는 ‘AI 기반 치매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다.SK텔레콤은 CES...

      10:52

    • [CES 2025] SK 최태원 “하이닉스 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 요구보다 빠르다”
      [CES 2025] SK 최태원 “하이닉스 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 요구보다 빠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최근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SK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만나 사업에 관련한 여러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 회장이 CES 현장을 찾은 건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최 회장은 “그동안은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개발 속도보다 조금 뒤처져 있어서 상대편(엔비디아)의 요구가 더 빨리 개발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최근에는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를 조금 넘고 있다는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가서 뒤집힐지 모르지만 ‘헤드 투 헤드’로 서로 빨리 만드는 것을 하고 있다는 게 HBM에 대해 나온 전체 얘기였다”고 했다....

      10:42

    • ‘그래픽메모리 실언’ 주워담은 젠슨 황 “새 GPU에 삼성 제품 쓴다”
      ‘그래픽메모리 실언’ 주워담은 젠슨 황 “새 GPU에 삼성 제품 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신제품 ‘RTX 50’ 시리즈에 “마이크론의 그래픽메모리 ‘GDDR7’이 장착된다”는 발표를 정정하고 “삼성전자가 초도 물량을 공급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황 CEO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여러 파트너가 제조한 GDDR7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그 시작은 삼성”이라고 말했다.앞서 황 CEO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기조연설에서 RTX 50 시리즈를 공개하며 “마이크론 GDDR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황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래픽메모리를 안 만드는 것으로 안다”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GDDR은 GPU 전용으로 만든 D램이다. 일반 D램보다 데이터 전송을 위한 채널이 많기 때문에, 동시다발적 연산을 하는 GPU를 보조하는 데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전자는 GDDR7...

      10:11

    • [CES 2025] LG전자 조주완 “중국 업체들의 위협, 이젠 실제로 대응해야 하는 단계”
      [CES 2025] LG전자 조주완 “중국 업체들의 위협, 이젠 실제로 대응해야 하는 단계”

      “그동안은 중국의 위협에 대한 인식 단계였다. 이제는 인식을 실제 대응을 실행하는 단계로 옮겨야 하는 시기가 왔다.”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번 CES에서 대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국내 전자기업 추격에 나선 TCL·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 전시관을 둘러본 소감이었다. 지난해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 당시 “중국 기업은 폄하 대상이 아니라 무서워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한 것이다.TCL과 하이센스는 전시관 입구부터 163인치 고화질 TV를 비롯한 초대형 TV 라인업으로 시선을 끌었다. TCL과 하이센스는 각각 미국프로풋볼(NFL),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파트너라는 점을 홍보 포인트로 삼고 대형 풋볼 헬멧 조형물과 2025 FIFA 클럽 월드컵 트로...

      10:00

  • 1월 8일

    • 삼성전자 “로봇 사업, 새 기술 접목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
      삼성전자 “로봇 사업, 새 기술 접목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로봇 사업에 대해 “아직 시작 단계지만 새로 나온 기술을 유연하게 접목하면 우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개막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봇을 미래 성장 포인트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한 부회장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한 부회장은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미래로 로봇을 강조한 점을 언급하면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발전이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한 부회장은 “기술이라는 것은 어제 다르고 오늘내일 다르다. 누가 더 빨리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예전에는 순서대로 갔다면 이제는 동시다발적으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로봇 분...

      20:22

    • ‘생활 밀착형’부터 ‘더 나은 사회’까지…혁신 기술 한곳에
      ‘생활 밀착형’부터 ‘더 나은 사회’까지…혁신 기술 한곳에

      건강 모니터링용 ‘스마트 거울’혼합현실 적용, 1분 내 메이크업생체 신호 측정, 의사 원격 상담고령층·치매환자용 반려로봇각국 기업들 첨단 기술 ‘각축장’“어제 잘 잤나 봐요.”기다란 전신거울 앞 발판에 올라섰더니 음성과 함께 거울 위로 신체 모니터링 결과가 떴다. 내장지방 지수와 산소포화도, 호흡음 등은 정상이었다. 혈압은 괜찮지만 며칠째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다고 했다. 거울은 종합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는 “원격으로 의사와 상담해보라”고 권했다.뜨끔했지만 다행히도 회사 측이 미리 설정해놓은 결과였다.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위딩스는 개발 단계에 있는 스마트 거울 ‘옴니아’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였다. 당장 시장에 나오는 제품은 아니지만 ‘헬스테크’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일본 화장품 기업 고세가 운영하는 ‘혼합현실(MR) 메이크업 0분 체험 스튜디오’에선 1분이 채 되...

      20:22

    • 젠슨 황 “삼성전자 매우 헌신적…HBM 테스트 성공 확신”
      젠슨 황 “삼성전자 매우 헌신적…HBM 테스트 성공 확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해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황 CEO는 7일(현지시간)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진행한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한 첫 HBM 메모리는 삼성이 만든 것이었다”며 “그들은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고성능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5세대 HBM(HBM3E)을 납품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5세대 HBM은 테스트 단계다.앞서 황 CEO는 지난해 3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회의에서도 삼성전자 HBM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황 CEO는 “테스트에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서둘러서 하려고 ...

      20:22

    • [CES 2025]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 “로봇 사업, 우리도 승산 있다”
      [CES 2025]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 “로봇 사업, 우리도 승산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로봇 사업에 대해 “아직 시작 단계지만 새로 나온 기술을 유연하게 접목하면 우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개막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봇을 미래 성장 포인트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한 부회장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한 부회장은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미래로 로봇을 강조한 점을 언급하면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발전이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한 부회장은 “기술이라는 것은 어제 다르고오늘내일 다르다. 누가 더 빨리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예전에는 순서대로 갔다면 이제는 동시다발적으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대해서는 빠르다고...

      16:43

    • [CES 2025] 거울 앞에 서기만 하면 건강 진단···1초 만에 ‘가부키 화장’
      [CES 2025] 거울 앞에 서기만 하면 건강 진단···1초 만에 ‘가부키 화장’

      “어제 잘 잤나 봐요.”기다란 전신거울 앞 발판에 올라섰더니 음성과 함께 거울 위로 신체 모니터링 결과가 떴다. 내장지방 지수와 산소포화도, 호흡음 등은 정상이었다. 혈압은 괜찮지만 며칠째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다고 했다. 거울은 종합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는 “원격으로 의사와 상담해보라”고 권했다.뜨끔했지만 다행히도 회사 측이 미리 설정해놓은 결과였다.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위딩스는 개발 단계에 있는 스마트 거울 ‘옴니아’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였다. 당장 시장에 나오는 제품은 아니지만 ‘헬스테크’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일본 화장품 기업 고세가 운영하는 ‘혼합현실(MR) 메이크업 0분 체험 스튜디오’에선 1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십여가지 스타일로 화장해 봤다. 어두운 부스에 앉아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니 순식간에 색조 화장을 하지 않은 눈과 볼, 입술이 붉게 물들었다. 안면 인식 기술과 고속 프로젝터를 이용한 기술이...

      15:38

    • CES 2025에 인천경제청 홍보관 개관…“미래도시 체험 제공”
      CES 2025에 인천경제청 홍보관 개관…“미래도시 체험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개관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North Hal의 AI존에 139㎡에 ‘INCHEON-IFEZ 홍보관’을 개관해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IFEZ 홍보관은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등을 모티브로 인천의 글로벌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도시 르네상스, 오늘의 기술로 미래 도시를 건설하다’를 주제로 한 홍보관은 건강과 안전(Health & Safety), 도시 지능(Urban Intelligence), 친환경기술(Eco Harmony), 체험형 기술(X-Tech)의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기술, 자연, 인간의 융합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인천의 밤(All Con...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