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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 전체 기사 47
  • 2025년1월 8일

    • [CES 2025] 한국, 혁신 챔피언상 수상…“기술 무역 등에서 좋은 평가”
      [CES 2025] 한국, 혁신 챔피언상 수상…“기술 무역 등에서 좋은 평가”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한국이 혁신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밝혔다.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18년부터 각국의 기술 혁신 역량을 평가해 국가별 글로벌 혁신성과 지수를 산정하고, CES 기간에 결과를 발표한다.올해 CTA는 CES 참가 160개국 중 75개국에 대해 기술 무역, 정보 교환, 중소·스타트업 등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평가해 ‘혁신 챔피언’ ‘혁신 리더’ ‘혁신 채택자’ ‘보통 혁신자’ 4개 그룹으로 나눠 수여했다.한국은 2023년 두 번째 그룹인 혁신 리더 그룹에 속한 바 있다. 올해 한국은 전체 15개 평가 항목 중 기술무역(A+), 정보교환(A), 중소·스타트업(A), 법적 환경(A-), 디지털 투명성(A-)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미국·영국·일본·프랑스·독일 등도 올해 한국과 함께 혁신 챔피언상을 받았다. 혁신 리더상은 이탈리아·크로아티아·폴란드 등...

      12:51

    •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도 개관…127개사 참여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도 개관…127개사 참여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통합관을 선보였다. 한국 벤처기업 3곳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통합관에는 스타트업 127개사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대기업 등 지원기관 30개가 참여했다. 스타트업 91개사와 26개 기관이 참여했던 지난해에 비해 참여 기업과 기관 수가 모두 늘었다.통합관에서는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업설명회(IR) 피칭과 현지 벤처캐피탈(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한국 기업들은 이날까지 CES를 주최한 CTA가 발표한 ‘CES 혁신상’ 461개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210개를 받았다. 이 중 중소기업이 130개로 61.9%를 차지했고 벤처·창업기업...

      12:15

    • [CES 2025] SKT, 세계 시장 겨냥한 AI 비서 ‘에스터’ 3월 선보인다
      [CES 2025] SKT, 세계 시장 겨냥한 AI 비서 ‘에스터’ 3월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개인 에이전트(비서) 서비스 ‘에스터’(Aster)를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하반기 본격 출시한다.SK텔레콤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에스터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에스터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계획, 실행, 상기(리마인드), 조언 등 네 가지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에 출장 온 사람이 ‘마지막 날 아무런 계획이 없는데 뭘 해야 할까’라고 물으면 에스터는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쇼핑과 맛집 방문, 공연 관람 등을 제안하며 계획을 세워준다.이용자가 공연 관람을 원할 경우, 적합한 공연을 추천하고 공연 장소 주변의 식당과 교통편까지 소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 뒤에 각 일정에 대한 리뷰 확인과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실행하도록 도와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51

    • [CES 2025] 컵에 매달려 ‘후후’, 움직이는 로봇 키링···‘귀여움’이 점령한 신기술
      [CES 2025] 컵에 매달려 ‘후후’, 움직이는 로봇 키링···‘귀여움’이 점령한 신기술

      일본 로봇 스타트업 유카이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미루미’라는 작은 로봇을 선보였다. 가방에 달고 다니는 용도다. 거리 센서와 관성 측정 장치가 달려 있어 주변 움직임을 감지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한다. 가방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하고 근처를 지나는 사람에게 시선을 돌리기도 한다. 유카이엔지니어링은 “아기가 자신을 바라볼 때의 즐거운 경험을 재현하는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70달러다.유카이엔지니어링은 작은 로봇 고양이도 선보였다. 고양이 모양의 이 로봇은 머그잔 옆에 매달려 있고 알고리즘에 따라 정해진 간격으로 공기를 불어서 뜨거운 음료를 식혀준다. 이름은 ‘네코지타 후후’다.아울러 미국 로보틱스 기업 ‘톰봇’은 로봇 반려견 ‘제니’를 선보였다. 리트리버 강아지 모양의 이 로봇 인형은 어린이나 치매 환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10:37

    • [CES 2025]물건 집고 계단까지 오른다···중국 로봇청소기의 라스베이거스 대전
      [CES 2025]물건 집고 계단까지 오른다···중국 로봇청소기의 라스베이거스 대전

      로봇청소기 글로벌 강국인 중국의 회사들이 기계의 능력치를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먼지를 빨아들이고 물걸레질을 열심히 하는 정도로는 이제 차별화하지 못한다. 청소기에 ‘기계 팔’을 달아 장애물을 직접 옮기고, 계단까지 오른다는 로봇청소기가 등장했다.로보락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5’에서 ‘사로스 Z70’을 공개했다.이 로봇청소기는 몸통 상단 정중앙에 ‘옴니그립’이라는 이름의 기계식 팔을 장착하고 있다. 진로를 가로막는 양말이나 수건 같은 물건을 집어내 다른 곳으로 옮기는 용도다. 장애물을 피해가는 데서 장애물을 치우는 기술로 발전한 것이다. 이 로봇 팔은 300g 이하의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으며, 최대 108개 품목을 감지해 분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중국 가전업체 드리미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로봇청소기 ‘X50 울트라’를 선보였다. 청소기 바닥에 두 개의 다리가 달려 있...

      10:07

  • 1월 7일

    • 젠슨 황 “로봇의 폭발적 혁신, ‘코스모스’가 앞당긴다”
      젠슨 황 “로봇의 폭발적 혁신, ‘코스모스’가 앞당긴다”

      방대한 데이터·테스트 비용 절감 자율·지능적 작동, 현실 적용 촉진 블랙웰 탑재한 새 GPU도 공개“3분의 1 가격”에 구름 청중 ‘환호’“신제품, 마이크론 GDDR7 탑재” 삼성·SK하이닉스는 언급 안 해“로봇 분야에서도 챗GPT와 같은 순간이 곧 찾아올 것이다.”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생성형 AI 열풍이 불어닥친 것처럼 로봇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와 도약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다. 그의 곁엔 14대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함께했다. 황 CEO는 로봇과 자율주행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플랫폼 출시를 알리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황 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첫 번째 기...

      20:18

    • SK그룹, ‘HBM3E 16단’ 실물 공개
      SK그룹, ‘HBM3E 16단’ 실물 공개

      SK하이닉스·SKC 등 공동 부스유리기판·액침냉각 기술 등 시연2년 연속 ‘놓치면 안 되는 전시관’SK그룹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사전 공개 행사에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대역폭메모리(HBM)3E 16단 제품 실물을 언론에 선보였다.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CES에서 데이터센터에 장착된 HBM, 자회사 솔리다임이 지난해 11월 개발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D5-P5336’ 122TB(테라바이트) 제품 등을 전시했다.특히 업계 최고층인 HBM3E 16단 샘플 실물과 확대 제작된 모형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5세대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엔비디아 등에 공급해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PC나 스마트폰 같은 에지 디바이스에서 인공지능(AI)을...

      20:18

    • 삼성전자 부스에 자율주행 선박·전기차가 전시된 까닭
      삼성전자 부스에 자율주행 선박·전기차가 전시된 까닭

      실제의 4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자율운항 선박과 정식 출시 전인 모델의 전기차.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의 삼성전자 부스에선 두 가지가 눈에 띄었다. 중공업 회사도, 자동차 회사도 아닌 전자회사가 선박과 전기차를 전시장에 배치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이 있다.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결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통합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홈 AI’ 비전을 공개했다.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스마트싱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부스에 등장한 선박과 전기차는 스마트싱스의 확장성을 보여주기 위해 동원됐다. 각각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 선박 ‘시프트 오토’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이다.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협업해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선박 솔루션을 이날 처음 공개했다.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선...

      20:18

    • 삼성, 초슬림 ‘갤럭시 S25’ 언팩…첫 XR 헤드셋도 공개할 듯
      삼성, 초슬림 ‘갤럭시 S25’ 언팩…첫 XR 헤드셋도 공개할 듯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언팩’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을 강화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슬림’ 모델이 처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점쳐진다.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초대장(사진)을 글로벌 미디어와 협력사 등에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다.해외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일반·플러스·울트라 3종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당초 자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500’을 일반·플러스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수율 등의 문제로 퀄컴 칩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8기가바이트(GB)였던 일반 모델의 램(RAM) 용량도 12GB로 올린다. 플러스 모델 12GB, 울트...

      20:18

    • LG전자, MS와 고객 취향 예측 ‘AI 에이전트’ 개발 협업
      LG전자, MS와 고객 취향 예측 ‘AI 에이전트’ 개발 협업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개발에 나서는 등 AI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협력하기로 했다.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연 LG 월드 프리미어 기조연설에서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 간 협업은 처음은 아니다. 그간 개별 제품 단위로 해오던 AI 관련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는 게 핵심이다.LG전자와 MS는 집 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 등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 LG전자는 이동형 AI 홈 허브이자 로봇인 ‘Q9’이 고객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MS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에 더해 MS와 함께 고객의 필요와 선호도까지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양사는 AI 열풍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분야...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