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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 전체 기사 49
  • 2025년3월 6일

    • [속보]백영현 포천시장 “현 시각 이후 군사훈련 전면 중단하라”
      [속보]백영현 포천시장 “현 시각 이후 군사훈련 전면 중단하라”

      6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공군 전투기의 폭탄 오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찾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 시각 이후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백 시장은 “포천은 여의도 면적의 15~17배, 제주도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공간을 사격장으로 제공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지역”이라며 “직접 비행기(전투기)에서 민간을 사격(오폭)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이이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백 시장은 “무고한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고 수채의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포탄이 떨어진 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으로 전쟁터 방불케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백 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리며 포천시는 정부와 함께 신속하게 사고 수습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정부, 군 당국에 포천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이 시간 ...

      14:36

    • [속보] 군 당국 “폭탄 8개 폭발 지점 모두 확인…추가 폭발 위험 없어”
      [속보] 군 당국 “폭탄 8개 폭발 지점 모두 확인…추가 폭발 위험 없어”

      군 당국이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경기 포천시의 한 마을에서 폭탄이 폭발한 지점을 모두 확인했다. 추가로 폭발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다.공군 관계자는 이날 경향신문과 통화에서 “폭발물처리반(EOD) 요원들이 폭탄 8개가 폭발한 지점을 모두 확인했다”며 “이는 추가로 폭발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앞서 공군은 이날 오전 10시4분쯤 KF-16 전투기 2대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됐다고 밝혔다.앞서 군 당군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불발탄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또한 소방 및 군 당국 등은 불발탄이 터질 가능성을 대비해 주민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KF-16 전투기는 F-35A·F-15K·FA-50 전투기와 함께 이날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한미연합연습인 FS(프리덤 쉴드)연습과 연계한 ‘연합 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했다. 출격한 KF-16은 2대로, MK-82 폭탄을 각각 4발씩 탑재...

      13:56

    • [현장]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주민들이 직접 찍은 현장 “전쟁난 줄, 지붕 무너지고 다 박살나”
      [현장]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주민들이 직접 찍은 현장 “전쟁난 줄, 지붕 무너지고 다 박살나”

      6일 훈련 중이던 공군 전투기에서 오발된 폭탄이 떨어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마을 주민들은 “(폭탄이 떨어지는 순간) 전쟁이 난줄 알았다”며 폭발 상황을 떠올렸다.폭탄이 떨어진 곳 주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폭탄 떨어진 곳에서 20미터 정도 거리에 내 집 있는데, 집 지붕이 무너지고 유리창 깨지고 나무도 다 부서졌다”며 “무슨 상황인지 가보니 다 박살나있었고,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13:54

    • [속보] 공군 KF-16서 폭탄 8발 비정상 투하…포천 민가 떨어져 7명 중경상
      [속보] 공군 KF-16서 폭탄 8발 비정상 투하…포천 민가 떨어져 7명 중경상

      6일 공군 전투기에서 폭탄이 민가에 떨어져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었다.공군은 이날 “오전 10시 4분쯤 KF-16에서 MK-82 일반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지역에 낙탄됐다”고 밝혔다.KF-16 전투기는 F-35A·F-15K·FA-50 전투기와 함께 이날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한미연합연습인 FS(프리덤 쉴드)연습과 연계한 ‘연합 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했다. 출격한 KF-16은 2대로, MK-82 폭탄을 각각 4발씩 탑재했다.KF-16 전투기가 떨어뜨린 MK-82 폭탄은 건물·교량 파괴 등에 사용된다. 직경 8m·깊이 2.4m의 폭파구를 만든다. 이 폭탄 1개의 살상반경은 축구장 1개 정도의 크기다. MK-82 폭탄은 지상에 위치한 요원의 통제에 따라 조종사가 투하 버튼을 누르고, 전투기에 탑재된 컴퓨터가 고도와 속도 등을 계산해 폭탄의 항적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공군은 박기완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 위원장을 구성...

      11:55

    • [속보]포천 민가 포탄 추정 사고···소방 “2명 중상 등 7명 부상”
      [속보]포천 민가 포탄 추정 사고···소방 “2명 중상 등 7명 부상”

      경기 포천시에서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등 관계기관이 확인에 나섰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10시1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분 뒤 현장에 도착해 약 30분간 상황을 수습했다.당국은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명은 중상이고, 5명은 경상자이다. 심정지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없다.주택 두 채와 인근 교회 건물 일부, 화물차량도 파손됐다.당국은 포탄이 떨어진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11:17

    • [속보]연합합동훈련 중 포천 민가·교회에 폭탄 ‘쾅’…2명 중상 등 15명 부상
      [속보]연합합동훈련 중 포천 민가·교회에 폭탄 ‘쾅’…2명 중상 등 15명 부상

      경기 포천시에서 연합합동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중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이 마을에 떨어져 다수의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한 마을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당국은 폭탄이 훈련에 참가 중이던 전투기에서 비정상 투하됐다고 밝혔다.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재산피해는 현재까지 주택 5동, 창고 1동, 성당 1동, 비닐하우스 1동, 화물차량(1톤) 1대 등이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사고현장을 수습 중이다.이날 훈련은 10일부터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육군과 공군이 참여해 진행되던 중이었다.

      11:15

    • 폭탄 떨어진 포천 민가 인근서 한미연합 대규모 사격 훈련 [현장 화보]
      폭탄 떨어진 포천 민가 인근서 한미연합 대규모 사격 훈련 [현장 화보]

      6일 오전 10시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폭탄이 떨어졌다. 현재까지 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마을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됐다. 올해 첫 한미 연합훈련 진행 중 공군 전투기 폭탄이 비정상적으로 투하돼 민가에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이날 오전 포천의 한 훈련장에서는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진행됐다.

      11:01

    • [속보]경기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당국 확인 중
      [속보]경기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당국 확인 중

      경기 포천에서 민가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등 관계기관이 확인에 나섰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쯤 포천시 이동면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