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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파산 위기
  • 전체 기사 134
  • 2026년7월 7일

    • 시민사회 “홈플러스 사태는 사회적 재난··· 정부 긴급 개입 촉구”
      시민사회 “홈플러스 사태는 사회적 재난··· 정부 긴급 개입 촉구”

      시민사회가 파산 기로에 놓인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긴급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사회 원로 및 시민사회 각계 대표자 인사들은 7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홈플러스 노동자, 입점업체, 협력업체 종사자 등 10만명의 생계가 앞으로 남은 10여일에 달려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해 IMF 위기 이후 최대의 실업 및 민생 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참가자들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투기 자본이 홈플러스를 인수하고 ‘먹튀’를 위해 회사를 망가뜨리는 동안 정부, 관계기관, 금융당국 어느 곳에서도 제지하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 등으로 가능한 긴급 조치를 취하는 한편 MBK에 대해선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사태 해결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다.기자회견에는 김상근 목사와 함세웅 신부 등 시민사회 원로들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박석운 홈플러스 살리기 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시...

      14:54

  • 7월 6일

    • 물건도, 결제도 사라진 텅 빈 매장…남은 직원들은 생계 걱정
      물건도, 결제도 사라진 텅 빈 매장…남은 직원들은 생계 걱정

      과거 서울 매출 1위 월드컵점도 신선식품 진열대엔 프라이팬들 입주업체들 대금 미정산 우려해 매장 철수…한때 카드 결제 중단 직원 “근무 지침 없어” 무력감 법원이 제시한 2주 기다리는 중“미역 사려고 했는데 카드 결제가 안 된다길래 반품했어요. 신선식품도 하나 없고 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네요.”6일 서울 성북구 홈플러스 월곡점에서 만난 정혜영씨(52)가 말했다. 법원이 지난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자 일부 카드사는 이날 홈플러스 카드 결제를 한때 중단했다. 정씨는 “홈플러스가 없어지면 온라인을 이용해야겠지만 좀 서운하다”며 “계속 계시던 직원분들도 안 보인다”고 했다.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진 지 나흘째인 이날 경향신문이 찾은 서울 월드컵점·합정점·남현점·월곡점·서울상봉점 등은 손님들의 발길이 거의 끊겨 한적했다. 매대 대부분은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인 ‘심플러스’ 상품으로 채워졌다. 치즈 코너에...

      21:39

    • 투기자본 ‘무책임’에 온라인 전환 실패 덮쳐…30년 대형마트의 ‘몰락’
      투기자본 ‘무책임’에 온라인 전환 실패 덮쳐…30년 대형마트의 ‘몰락’

      홈플러스가 지난 3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창사 30년 만에 파산위기까지 왔다. 유통업계에선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무리한 차입 경영에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온라인으로 급속히 주도권이 넘어간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이 경영이 악화된 결정적 원인이라고 지목한다.6일 취재를 종합하면,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이 대구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했다.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가 경영권을 인수했고, 같은 해 삼성물산과 테스코의 합작법인이 설립됐다. 2008년엔 이랜드그룹의 홈에버까지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1년 홈플러스 지분 100%를 확보한 테스코는 2015년 MBK 컨소시엄에 팔았다. 매각 무렵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140여개, 슈퍼마켓 370여개, 편의점 320여개 등을 운영해 업계 1위 이마트에 비견되는 2위였다.MBK의 인수대금은 약 7조2000억원이었다. MBK는...

      21:36

    • 삼성카드, 홈플러스 반발에 대금 지급 보류 철회
      삼성카드, 홈플러스 반발에 대금 지급 보류 철회

      홈플러스 반발에 삼성카드가 대금 지급 보류를 철회했다. 다만 현대카드 포인트 결제는 중단된 상태다.홈플러스는 6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현대카드와 삼성카드가 오프라인 가맹점 대금 지급 보류 공문을 보낸 것을 두고 부당한 처사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로부터 ‘홈플러스 온라인몰 포인트 제휴 계약 종료, 온오프라인 미수금 및 매출 취소분 처리를 위한 오프라인 가맹점 대금 지급 보류 및 상계 시행’을 알리는 공문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회사는 “회생절차 폐지 결정은 ‘확정’돼야 효력이 발생하는데, 공고가 있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즉시항고가 가능하므로 아직 회생절차가 유지된다”며 “카드사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이유로 홈플러스 온라인몰 포인트 제휴 계약종료를 통지한 것은 요건을 갖추지 않아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오프라인에서는 외상 구매가 불가능하고, 온라인 영업도 3일째 중단...

      20:47

    • [르포]“신선 코너엔 PB상품만” 청산 위기 홈플러스, 텅 빈 매장에 적막뿐···직원들은 “생계 걱정”
      [르포]“신선 코너엔 PB상품만” 청산 위기 홈플러스, 텅 빈 매장에 적막뿐···직원들은 “생계 걱정”

      “미역 사려고 했는데 카드 결제가 안 된다길래 반품했어요. 신선식품도 하나도 없고 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네요.”6일 서울 성북구 홈플러스 월곡점에서 만난 정혜영씨(52)가 말했다. 법원이 지난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자 일부 카드사는 이날부터 홈플러스 카드 결제를 중단했다. 정씨는 “홈플러스가 없어지면 온라인 이용해야겠지만 좀 서운하죠. 계속 계시던 직원분들도 안 보이네요.”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진지 나흘째인 이날 경향신문이 찾은 서울 월드컵점·합정점·남현점·월곡점·서울상봉점 등 매장들은 손님들의 발길이 거의 끊겨 한적했다. 상품을 진열하는 매대 대부분은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 상품들로 채워졌다. 치즈 코너에는 텀블러, 그릇, 캠핑 의자 등이, 신선상품 코너에는 락앤락 밀폐 용기가 놓여있었다. 냉동 만두가 있어야 할 냉장고에는 심플러스 냉동 블루베리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경영난 이후 납품업체들이 상품 공급을 중단한 ...

      17:09

    • MBK 무책임에 온라인 대세 못따라간 홈플러스···‘30년 역사’ 뒤로 하고 파산 위기
      MBK 무책임에 온라인 대세 못따라간 홈플러스···‘30년 역사’ 뒤로 하고 파산 위기

      홈플러스가 지난 3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창사 30년 만에 파산 위기까지 왔다. 유통업계에선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무리한 차입 경영을 하면서 홈플러스의 기초체력이 약화했고, 이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온라인으로 급속히 주도권이 넘어간 유통업의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게 경영 악화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데 의견이 모인다.6일 취재를 종합하면,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이 대구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가 경영권을 인수했고, 같은 해 삼성물산과 테스코의 합작법인이 설립됐다. 2004년 슈퍼마켓부문 사업을 시작하고 2008년엔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던 홈에버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1년 홈플러스 지분 100%를 확보한 테스코는 2015년 MBK 컨소시엄에 홈플러스를 매각했다. 매각 무렵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140여개, 슈퍼마켓 370여개, 편...

      16:40

  • 7월 5일

    • 2000억을 구해라…홈플러스 ‘운명의 2주’
      2000억을 구해라…홈플러스 ‘운명의 2주’

      한때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에 이름을 올렸던 홈플러스가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여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1년여 만에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홈플러스에 직접고용된 1만2000명, 납품업체 등 최대 10만명으로 추산되는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 문제가 절박해졌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홈플러스 측이 2주 안에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방안을 마련해 ‘즉시 항고’를 제기하지 못하면 법원의 결정이 확정돼 파산 절차에 돌입한다. 다만 법원은 ‘절차 재진행 가능성’도 언급했다. 자금 조달 후 즉시 항고하면 폐지 결정을 법원이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책임공방을 벌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일 메리츠에 “2000억원의...

      20:31

    • 홈플러스, ‘공중분해’ 수순 밟나…운명 가를 시한부 2주
      홈플러스, ‘공중분해’ 수순 밟나…운명 가를 시한부 2주

      한때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에 이름을 올렸던 홈플러스가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여 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1년여 만에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법원이 준 마지막 시한인 2주 동안 2000억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공중분해 후 매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에 직접 고용된 1만2000명, 납품업체 등 최대 10만명으로 추산되는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문제도 절박해지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홈플러스 측이 2주 안에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해 즉시 항고를 제기하지 못하면 법원의 결정이 확정된다. 결정이 확정되면 홈플러스는 법정관리가 아닌 파산 절차에 돌입한다.법원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며 “회생계획안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운영자금으로 최소 약 2000억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며 “회생안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절차 재진행 가능성’도...

      15:55

  • 7월 3일

    • 홈플러스 ‘운명의 2주’···MBK·메리츠·정부 변화 없으면 ‘청산’ 현실화
      홈플러스 ‘운명의 2주’···MBK·메리츠·정부 변화 없으면 ‘청산’ 현실화

      서울회생법원이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 홈플러스는 결국 청산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법원은 이날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한 이유로 “회생계획안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운영자금으로 최소 약 2000억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법원은 “14일간의 즉시항고 기간 안에 홈플러스가 자금 조달 후 즉시항고하면 재판부가 폐지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 마련을 두고 두 달 넘게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것이다.하지만 MBK와 메리츠는 이날 법원 결정 이후에도 진전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으로 2주 동안 정치권과 노동계가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해결 방안을 찾기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MBK와 메리츠의 책임 떠넘기기로 홈플러스가 끝내 파산할 경우 최대 10만명에 달하는 피해자를 만들 수 있어...

      16:37

    • 금감원, 홈플 관련 MBK 파트너스 중징계···MBK “법적 절차로 소명하겠다”
      금감원, 홈플 관련 MBK 파트너스 중징계···MBK “법적 절차로 소명하겠다”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 포함 중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BK파트너스는 3일 “제재심 결과만으로 제재 내용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며 남은 절차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MBK파트너스 검사 결과 조치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제재심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가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을 하루 앞두고 심의를 종결한 것이다.금감원은 공식적으로 제재 수준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MBK파트너스에 사전 통지됐던 직무정지 포함 중징계안이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제재 수준 등 세부사항을 정리해 금융위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감원 제재 심의위에서 결정된 내용을 토대로 최종 확정 제재안은 금융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최종적으로 직무정지가 결정된다면 기관전용 사모펀드(GP...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