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이재명 대권 도전
  • 전체 기사 133
  • 2025년5월 16일

    • 이재명, 여성 안전공약 등 추가 발표…‘여성 정책’ 범주화는 회피
      이재명, 여성 안전공약 등 추가 발표…‘여성 정책’ 범주화는 회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교제폭력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여성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을 제출했을 당시 여성 공약이 빈약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날 발표한 정책에 대해 “여성 정책의 범주로 국한해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여성 정책 범주화조차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을 보였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먼저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교제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반드시 피해자 보호명령이 적용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제폭력 가해자에게 접근금지 명령, 불응 시 접근금지 명령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유치장 유치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교제폭력·교제살인 국가 공식 통계시스템을 구축해 예방대책 수립을 체계화하...

      16:34

    • 이재명 측 “깜짝 놀랄 인사 들어올 수도”···보수인사 영입 어디까지
      이재명 측 “깜짝 놀랄 인사 들어올 수도”···보수인사 영입 어디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호남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을 만나 합동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보수와 진보를 오가며 정치를 한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했다. 통합을 내세운 이 후보의 보수 인사 영입은 계속될 전망이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유세하던 중 “가짜 보수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을 해보려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을 소개한다”며 김 의원을 무대 위로 불렀다. 김 의원은 무대에서 이 후보와 포옹한 뒤 지원 유세를 했다.김 의원은 “제가 정말 깊이깊이 생각하고 많이 찾아보고 연구했는데, 우리 이 후보님이 보수 가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가장 보수의 기능과 역할에 맞는 후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민주당에 오셔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잘 주장하고 실현해가길 격려하는 의미로 박수 한 번 달라”며 “이제 비상식은 비상식 영역으로 밀어내고, ...

      16:06

    • 이재명 “이제 전기요금 올려야…지방은 덜 올리거나 유지”
      이재명 “이제 전기요금 올려야…지방은 덜 올리거나 유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전기 요금도 이제 올려야 한다”며 기업들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의 전기요금 차이를 두는 방안을 거론했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군산 유세에서 지방 활성화 방안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기요금이 지금도 비싸다고 느끼지만 어쩔 수 없다”라며 “이런 식으로는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 문제 등을) 버틸 수 없다. 올릴 때 지방은 덜 올리든지 아니면 유지하든지 해서 (수도권과 지방의) 에너지 요금 차이와 규제의 차이, 세금 차이를 만들면 (지방에)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 인상 언급과 관련해 “요금을 올리겠다는 정책에 대한 말씀은 아니고, 장기적으로 그렇게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국내 경제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당장 전기요금에 손대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전날 전남 광양 유세에서 “앞으로는 전기요금도 거리비례제가 도입이 된다”...

      15:33

    • 민주당 “이재명 ‘방탄 유리막’ 다음 주초 제작 완료 및 설치”
      민주당 “이재명 ‘방탄 유리막’ 다음 주초 제작 완료 및 설치”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초 방탄 유리막 제작을 완료하고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훈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보 경호에 대한 지지자분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테러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고 했다.강 상황실장은 방탄 유리막의 구체적인 형태에 대한 질문에 “그렇게 크게 제작되지는 못한다”며 “물리적인 시간 (제한)도 있어서 연단에 섰을 때 양쪽에서 (이 후보를) 막아주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후보는 굉장히 유권자들을 만나고 싶어하고 악수도 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특화가 된 후보”라면서도 “여러 제보나 상황 때문에, 또 지지자들의 우려 때문에 그렇게 못하고 있는데 후보나 저희 캠프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5:24

    • 이재명 “잘못된 짓거리하는 못된 정치인 있으면 책임 물어야”
      이재명 “잘못된 짓거리하는 못된 정치인 있으면 책임 물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잘못된 짓거리를 하는 못된 정치인들이 있으면 책임을 물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정치인들에게 싸우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왜 싸웠는지를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정치인들에게 무조건 싸우지 말라고 하면 선한 사람이 손해를 본다”라며 “선의를 갖고 제대로 하는 사람과, 악의를 갖고 반칙하는 사람이 싸우는데 둘 다 나쁘다고 하면 여러분이 손해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슬링을 할 때 병뚜껑으로 찍거나 이상한 흉기를 숨겨서 뒤에서 찌르고 그럼 안 되지 않나.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정치인이란 우리가 쓰는 일꾼들인데 빨간옷 입고 파란옷 입고 싸운다고, 주인들까지 빨간옷 파란옷 입고 싸울 일이 뭐가 있는가”라며 “좌측이니 우측이니 보수니 진보이니 그게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빨간색을 좋아하니 부모 죽인 원수여도 빨간 것이 좋...

      13:39

    • 민주당 “이재명 후보, 김상욱 의원과 오늘 유세차 위 깜짝 만남 예정”
      민주당 “이재명 후보, 김상욱 의원과 오늘 유세차 위 깜짝 만남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과 호남 유세에서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김상욱 의원과 오늘 만나게 될 것 같다”라며 “장소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오늘 중으로는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만남 형식과 관련해선 “공개적인 것으로, 유세 차량 위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현장 상황이라는 건 언제든지 바뀔 수가 있지만, 비공개 면담이나 이런 형식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유세차 위에 올라가서 지지 연설을 하는 형식인지 등은 조금 더 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 뒤 이 후보는 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민주당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의원은 민주당 입당 여부에 대해 “저의 역할과 지...

      09:13

  • 5월 15일

    • 이재명 “차기 정부는 국민주권정부” 호남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재명 “차기 정부는 국민주권정부” 호남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 호남을 찾아 “1980년 5월 광주가 있었기에 2024년 12월3일 내란과 계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의 힘을 강조했다. 차기 정부 이름을 “국민주권정부” “통합의 정부”로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12·3 불법계엄으로 초래된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민주주의와 국민통합으로 재확인하며 ‘집토끼’ 호남 민심의 압도적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를 연이어 방문해 현장 유세를 벌였다.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경기·충청·영남 지역에 이어 호남을 방문한 것이다. 온종일 강한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유세장마다 시민이 다수 모여 뜨거운 지지 열기를 보였다.이 후보는 호남을 “민주세력의 본산”으로 부르며 위기를 이겨내는 민주주의 역량을 치켜세웠다. 그는 여수 유세에서 “대한민국, 특히 호남 민중들은 위대하다”며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바...

      21:15

    • ‘사법부 압박, 이재명 방탄 입법’에...민주당 내부서도 “표 갉아먹는 일”
      ‘사법부 압박, 이재명 방탄 입법’에...민주당 내부서도 “표 갉아먹는 일”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앞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특별검사법(특검법)과 이재명 후보 사법 리스크 ‘방어용’ 법안을 추진하면서 15일 당 내부에서 신중론이 제기됐다. 삼권분립 차원에서 사법부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고, 선거 표심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법제처장 출신인 이석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사진)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 탄핵, 청문회는 하나의 정치 공세로 보고, (당내에서 이 같은 주장이) 안 나올 줄 알았다”며 “그렇게 안 해도 국민은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검, 탄핵 등은 신중을 기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지난번 (조희대) 특검법 발의 과정에서 나와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이 당 지도부에 ‘좀 지나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그래서 일단 발의 자체가 보류됐지만, 어제 법안이 발의돼 법사위를 통과한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대법...

      21:15

    • 이재명 첫 호남 방문 “특히 위대한 민중들”···민주주의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재명 첫 호남 방문 “특히 위대한 민중들”···민주주의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호남을 처음 찾아 “1980년 5월 광주가 있었기에 2024년 12월3일 내란과 계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의 힘을 강조했다. 차기 정부 이름을 “국민주권정부” “통합의 정부”로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12·3 불법계엄으로 초래된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민주주의와 국민통합으로 재확인하며 ‘집토끼’ 호남 민심의 압도적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를 연이어 방문해 현장 유세를 벌였다.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경기·충청·영남 지역에 이어 호남을 방문한 것이다. 온종일 강한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유세장마다 시민들이 다수 모여 뜨거운 지지 열기를 보였다.이 후보는 호남을 “민주세력의 본산”으로 부르며 위기를 이겨내는 민주주의 역량을 치켜세웠다. 그는 여수 유세에서 “대한민국 특히 호남 민중들은 위대하다”며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국난을 극복...

      18:14

    • 이재명 “김영삼의 문민정부, 노무현의 참여정부…다음 정부 명칭은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김영삼의 문민정부, 노무현의 참여정부…다음 정부 명칭은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많은 사람들이 다음 정부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저는 그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 본다. ‘국민주권정부’”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거리 앞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다. 향후 당선 시 이재명 정부 명칭을 ‘국민주권정부’로 부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이 후보는 김영삼 정부의 ‘문민정부’, 김대중 정부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의 ‘참여정부’ 호칭을 일일이 거론하며 “각각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평가했다.이 후보는 또 “다음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국민주권주의’를 관철하되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통합의 정부’”라고도 말했다.이 후보는 “저는 우리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언제나 믿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은 국민 여러분 덕에 살았다. 저 혼자 있었다면 칼로, 법으로, 펜으로 죽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살려주셔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