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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권 도전
  • 전체 기사 196
  • 2025년6월 2일

    • “내란 세력에 책임 묻는 선거…‘빛의 혁명’ 완수시키자”
      “내란 세력에 책임 묻는 선거…‘빛의 혁명’ 완수시키자”

      서울·수도권 7곳서 총력전 구 여권에 대한 심판 강조“당선 땐 민생 먼저 챙길 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수도권 집중 유세를 하고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에 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 강북을 시작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운동의 상징인 여의도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과 내란 세력 간의 정면대결”이라며 “내일은 이 ‘빛의 혁명’ 완수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내란의 책임자를 다 찾아내고 주요 책임자를 문책하겠다”며 “국민들이 맡긴 총칼로 국민들을 위협하는 내란은 꿈도 꿀 수 없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경제 회복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집권 시) 첫째로 내수 경기 진작을 포함해 경제를 살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비상경제 대응 TF(태...

      21:29

    • 이재명, 성남 거쳐 여의도서 마무리 유세…“내란 세력 책임 물어야”
      이재명, 성남 거쳐 여의도서 마무리 유세…“내란 세력 책임 물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수도권 집중 유세를 하고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에 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을 시작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운동의 상징인 여의도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보인 자신의 실력을 상기시키고, 이번 대선의 화두인 내란 극복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과 내란 세력간의 정면대결”이라며 “내일은 이 ‘빛의 혁명’ 완수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내란의 책임자를 다 찾아내고 주요 책임자를 반드시 문책하겠다”며 “다시 국민들이 맡긴 총칼로 국민들을 위협하는 내란은 꿈도 꿀 수 없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경제 회복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집권시) 첫째로 내수 경기 진작을 포함해 경제를 살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라며 “비상경...

      18:23

    • 이재명 “일단 추경하는 건 기본···정말 실용적으로 가고 싶다”
      이재명 “일단 추경하는 건 기본···정말 실용적으로 가고 싶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당선될 경우 “일단 추경(추가경정예산)하는 건 기본이고, 또 한 가지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주식시장 정상화”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향TV <구교형의 정치비상구> 유튜브 라이브 전화 인터뷰에서 ‘당선 시 내수 진작을 위해 어떤 조치를 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측이 35조원인가, 30조원 추경을 한다고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저희로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정도 규모 이상의 추경을 하고”라고 말했다.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 외 즉시 실행 가능한 조치로는 주식시장 정상화를 꼽았다. 이 후보는 “불공정거래, 주가조작이나 허위 공시는 금방 다 막을 수 있다”며 “아주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제 ‘제재하겠네’라는 생각이 들면 (주가조작 세력이) 바로 멈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상법 개정도 빨리해서 물적분할, 자회사 설립 장난을 못 치게 하고, 경영권 남용을 못 하게...

      17:24

    • 이재명 “당·정 협의는 일상적·수평적으로…1인 미디어도 대통령실 취재”
      이재명 “당·정 협의는 일상적·수평적으로…1인 미디어도 대통령실 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당선 시 당·정 관계는 수평적으로 진지하게, 일상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책임성 있는 1인 미디어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취재 기회를 주겠다고도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당선 시 당·정 관계를 묻는 질문에 “나는 인사든 정책이든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라며 “당·정 관계는 수평적으로 진지하게, 일상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 조언 듣는 게 국정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일”이라며 “최대한 협의하고 당 의견을 존중하고, 가능하면 당의 자원을 최대한 국정에 함께 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당선 시 첫 업무지시로 생각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심각한 문제는 민생”이라며 “(취임하면) 경제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서는 “(국정을) 숨기기 위해 (언론) 접촉을 제한...

      15:24

    • 이재명 “아들들 가짜보도로 취직 못해···가족에 정말 미안”
      이재명 “아들들 가짜보도로 취직 못해···가족에 정말 미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선 하루 전인 2일 “용산으로 가는 게 맞다”며 당선 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당선되면) 어디로 들어가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지금 그런 얘기 하면 다 된 것처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면 용산으로 가는 게 맞다”고 답했다.이 후보는 “(대통령실 이전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생도 심하다”며 “빨리 청와대를 수리해서 그(수리) 기간 동안만 (용산에) 있다가 청와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언급해온 ‘선 용산 입주, 후 청와대 이전’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 인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아내와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제 아들들이 취직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꽤 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취직하면...

      10:10

  • 6월 1일

    • 다시 영남 찾은 이재명 “좌파·우파 아닌 실력파하겠다”
      다시 영남 찾은 이재명 “좌파·우파 아닌 실력파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 안동·대구·울산·부산을 차례로 찾았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한 번에 훑으며 막판 험지 공략에 나섰다. 그는 이번 선거 의미를 ‘내란 종식’에 두면서 “좌파·우파 안 하고 실력파 (하겠다)”고 ‘통합’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누가 밉고 누가 좋고는 다음 문제”라며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댄 이 내란 세력이 다시 복귀하도록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선 “백주대낮에 돌아다니며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 찍어라’ 이러고 있다”, 김 후보를 향해선 “전광훈의 꼭두각시, 윤석열의 아바타”라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유세 내내 ‘심판론’을 부각했다. 그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내란 때문에 하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엄중하다. 특히 대구·경북...

      21:05

    •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설립 추진…부·울·경 지속 가능 성장 이끌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동남투자은행(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부산 방문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운회사 HMM 부산 이전을 공약한 데 이어 지역 정책금융을 도맡아 운영할 신규 은행 설립을 약속했다. 상대적 약세 지역인 영남에 마지막까지 공을 들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동남투자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대규모 정책기금을 운용해 조선, 자동차, 부품소재, 재생에너지 등 주력 산업에 자금을 투자·융자하며,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그는 동남투자은행을 “5극 3특(5개의 메가시티와 3개의 특별자치도)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인 메가시티 조성에 꼭 필요한 지역 기반 정책금융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가 지원과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부·울·경과 동남권의 금융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 산업경제의 혁신을 이...

      21:05

    • ‘험지 공략’ 이재명, 영남 6회…‘안방 사수’ 김문수, 영남 8회
      ‘험지 공략’ 이재명, 영남 6회…‘안방 사수’ 김문수, 영남 8회

      이, 충청·PK 지역 4차례씩‘탄핵 민심’ 잡기 집중 공세 김, TK·PK 20곳 이상 돌며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사활 이준석, 대학가 주로 찾아 권영국, 울산 등 노동 행보 4명 모두 수도권 최다 방문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까지 주요 대선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수도권을 가장 많이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도시 단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경남(PK)의 주요 도시를 두 번씩 찾으며 공을 들였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를 세 차례 찾아 전통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이날까지 후보별 주요 방문 지역을 분석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서울을 4번, 경기·인천을 6번 방문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15개 자치구를 중복 없이 차례로 찾았고 경기는 파주·부천·수원·용인 등 16개 시에 들러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충청과 PK 지역도 4차례씩 찾았다....

      21:03

    • 이, 여의도 공원에서…김, 서울시청 광장에서 “제게 한 표를” 2일 밤 마지막 외침

      대선의 마지막 유세는 본투표를 앞두고 각 후보가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응축해 보여주는 무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밤 12·3 불법계엄 해제와 내란 종식을 상징하는 서울 여의도 공원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반이재명’ 보수 통합의 장을 만들려 한다.이재명 후보는 2일 서울 강북·강서 일대와 경기도 일대에서 유세를 진행한 이후 오후 8시 무렵 여의도 공원 문화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1일 통화에서 “계엄 당일 국민들이 국회를 지켜줬다는 것을 재환기하고, 내란 종식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대구·대전을 찍고 서울로 올라오는 전국 행보를 한다. 수도 서울의 중심에서 보수 통합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당내 경선에 함께했던 인사들을 모아 ‘반이재명’ ‘통합’ 메시지를 내려 준비하고...

      21:02

    • [ 21대 대선 D-1 ]굳히려는 이재명…판 흔드는 김문수
      [ 21대 대선 D-1 ]굳히려는 이재명…판 흔드는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대선 후보들은 각각 “내란 극복” “이재명 독재 우려”를 외치며 막판 표 결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대 헌정 수호 세력 간 구도를 부각하며 6·3 대선 승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당선 시 독재 우려를 주장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역전극을 기대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내란에서 비롯됐고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군사 쿠데타가 벌어지는 제3세계 후진국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세계인이 선망하는 선진 선도국가로 나아갈지 결정되는 중요한 국면”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이 후보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막판에는 보수 결집 움직임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에서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의 투표율이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호남 지역에 ...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