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이재명 대권 도전
  • 전체 기사 196
  • 2025년5월 8일

    • 이재명 “주 4.5일제·정년 연장 공약, 일방적으로 추진 않을 것”
      이재명 “주 4.5일제·정년 연장 공약, 일방적으로 추진 않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기업”이라며 친기업·경제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공약인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에 대해 “누가 일방으로 정해서도 안 되고, 충분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일정을 6·3 대선 이후로 연기한 다음날 대선 행보 초점을 경제에 맞췄다. 사법 리스크가 일단락되자 중도층을 포함한 외연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모든 일정은 경제 행보로 채웠다. 이 후보는 먼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하면서 “경제와 산업을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가 이를 충실히 뒷받침해주는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21:02

    • 사법리스크 피한 이재명, ‘친기업·경제’ 행보…중도외연 확장 전략
      사법리스크 피한 이재명, ‘친기업·경제’ 행보…중도외연 확장 전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기업”이라며 친기업·경제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공약인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에 대해서도 “누가 일방으로 정해서도 안 되고, 충분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법원이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일정을 6·3 대선 이후로 연기한 다음날 대선 행보 초점을 경제에 맞췄다. 사법리스크가 일단락되자 곧장 중도층을 포함한 외연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모든 일정은 경제 행보로 채웠다. 이 후보는 먼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하면서 “경제와 산업을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가 이를 충실히 뒷받침해주는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성장에 기업 역할이 핵심적인만큼 정부가 기업을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다.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17:30

    • 이재명 첫 유세는 ‘광화문 광장’에서···“빛의 혁명 완성”
      이재명 첫 유세는 ‘광화문 광장’에서···“빛의 혁명 완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2일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의 첫 유세지로 광화문을 택했다. 6·3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으로 촉발된 점을 환기하며 ‘내란 종식’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유세본부는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선거운동 기간 이 후보의 컨셉이 “광장 유세”라고 밝혔다.유세본부장인 박정 의원은 “21대 대선은 12·3 비상계엄이라는 비극을 극복하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과 함성이 만들어낸 선거”라며 “들불처럼 번진 빛의 혁명을 완성해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예전 유세가 거점도시 중심으로 점들을 찍는 방식이라면, 이번 유세는 특정 테마를 가진 도시들을 연결해 하나의 벨트를 구축하고 이를 면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들로 연결되는 벨트는 이 후보가 만드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테마”라며 “벨트들을 하나로 연결하면 유권자들은 진짜 대한민...

      15:52

    • ‘친기업’ 행보 나선 이재명 “경제 성장 중심은 기업”
      ‘친기업’ 행보 나선 이재명 “경제 성장 중심은 기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제 성장의 중심에는 기업이 있을 수밖에 없다. 국가도 기업가형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선일까지 ‘사법 리스크’ 에서 벗어난 이 후보가 경제회복·친기업 행보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과거처럼 경제 문제와 산업 문제를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간담회는 경제계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강연이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촉박한 선거 일정으로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경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을 비롯해 삼성·현대자동차·롯데 측 임원 등 300...

      15:22

    • 이재명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으로 줄이겠다”
      이재명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으로 줄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내용의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낮추고 개수는 늘리겠다는 뜻도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산업화를 이끈 부모 세대, 어르신들이 거리에서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걱정하신다”라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먼저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며 “어르신 부부가 조금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부부 모두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받을 시 단독 가구와 부부 가구 간의 생활비 차이를 고려해 남편과 부인 각각의 기초연금액 중 20%를 감액한다.이 후보는 2023년 2월 민주당 대표 시절 “부부가 같이 산다는 이유로 국가 지원을 삭감하는 행위는 패륜”이라며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 폐지를 주장했다. ...

      09:15

    • 이재명, 최태원 등 경제단체장 간담회…경제 유튜버들과 생방도
      이재명, 최태원 등 경제단체장 간담회…경제 유튜버들과 생방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한다.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공판 기일이 대선 뒤로 미뤄져 큰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후 중도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대선 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최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이한주 총괄정책본부장, 진성준 정책본부장 등이 함께한다.이날 오후에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직능 단체장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어 경제 유튜버들과 함께 유튜브로 생방송을 함께할 예정이다.이 후보는 오는 9일 경북 경주·영천, 10일 경남 창녕·함안 등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 지역에서 ‘경청투어’를 재개한다.

      07:34

    • ‘숨은 이재명 찍기’ 유튜버들이 꺼내든 것은…[국회 풍경]
      ‘숨은 이재명 찍기’ 유튜버들이 꺼내든 것은…[국회 풍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행보가 뜨겁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기 전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이 후보의 동선에 따라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리고 있다.이 후보는 7일 전북과 충남지역을 돌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골목골목 경청투어’ 국토종주편 일정을 사흘째 이어갔다.이날 이 후보는 전북 진안을 시작으로 임실과 전주, 익산을 거친 뒤 충남 청양과 예산을 차례로 방문했다.이 후보가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림에 따라 경찰과 경호 인력들은 신경을 곤두세운 채 밀착마크를 하고 있다. 이 후보의 동선에는 경찰견까지 동원돼 수색을 벌인다.시민들에 둘러싸인 이 후보를 촬영하기 위한 유튜버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일부 유튜버는 펼치면 2m가 넘는 모노포드(봉)에 휴대폰을 달아 이 후보의 모습을 촬영한다.높이 경쟁을 하며 ‘숨은 이재명 후보’를 찍는 ‘아찔한’ 이색풍경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06:00

  • 5월 7일

    • 김은숙·박해영 작가 만난 이재명 “국내 통합 OTT·작가 학교 설립 검토”
      김은숙·박해영 작가 만난 이재명 “국내 통합 OTT·작가 학교 설립 검토”

      문화계 간담회서 콘텐츠 강조 ‘K이니셔티브’ 비전 구체화‘후보 중 영혼 바꾼다면’ 질문엔“김문수…무슨 생각 하나 궁금”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드라마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와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7일 만났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내 문화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통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작가 육성 학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대선 출마 선언에서 발표한 국가 비전인 ‘K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하는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 한옥마을 한 카페에서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드라마 <더 글로리>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

      21:03

    • 이재명 당선 땐…‘현직 대통령’ 재판 쉽지 않을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형사재판들이 6·3 대선 이후로 미뤄지면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 계속 여부’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선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재판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7일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각각 맡고 있는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첫 재판을 대선 이후로 연기했다. 초유의 현직 대통령이 재판받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하지만 법조계에선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현실적으로 재판이 계속되기 어렵다고 본다. 부장판사 출신 한 변호사는 “당선된 후에는 정치권의 압박이 더 커질 테고, 결국 임기 내에는 재판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재판부가 사실상 재판을 멈추겠다는 생각으로 기일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원 관계자도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다시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헌법 84조에 따라 대통령은 내란·외환의...

      20:55

    • 선거법 재판 등 ‘대선 후’로…이재명, 사법 리스크 일단락

      법원, 파기환송 공판 6월18일로‘대장동’ 재판도 그 이후로 연기 민주당은 ‘조희대 청문회’ 의결이달로 잡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사건 공판기일이 줄줄이 6·3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 이 후보 측이 법적으로 보장된 선거운동 기간을 지켜달라며 기일 변경 신청서를 냈는데, 서울고법에 이어 서울중앙지법도 이를 받아들였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하며 사법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7일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공판기일을 다음달 18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재판부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한다”고 했다.이날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

      20:48